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낙태는 기혼여성이 더 많이 한데요.. 통계적으로

그냥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6-04-07 12:09:24

밑에 글에 생각이 나서 써봐요.

 

요새는 완전히 불법이 되어서 처벌도 심하고 하니까

낙태가 암암리에 하게 되고 그래서 얘기도 잘 안하고 통계도 안 잡히는거 같은데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낙태는 기혼여성이 미혼여성의 몇 배 정도로 많이 한다고 했어요

 

그렇게 드문일이 아니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결혼 생활 중 생긴 아이 ㅡ 먹는 약 때문이거나 아니면 남편과 사이가 급격히 안좋아졌다거나

경제적 어려움. 성감별 등 기타 등등의 이유로 지우는 사람들 많았어요. 지금은 어떨려나 모르겠네요.

 

현재 50대 이상의 여성분들의 경우에 낙태 경험 없는 분들보다 있는 분들이 더 많을걸요..

전원주 아주머니도 방송에 나와서 몇번이나 지웠다 라고 하잖아요....

 

그게 나이 드신 예전 분들일수록, 예전 사고방식이,, 피임약 자체를 무조건 싫어하고 (몸에 안좋다)

남자들 정관수술도 싫어해서 실수가 생긴 경우가 많아요.

 

그냥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너무 격한 반응으로 친구를 대하시는 거 같아서요.

IP : 218.235.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7 12:23 PM (223.33.xxx.61) - 삭제된댓글

    저희 이모들만해도 감기약 먹어서 중절, 터울조절 중절 많이 하셨어요. 다 중상층 배운 분들인데 시대가 그랬던거죠.

    제 동생이 심장기형 심한 아이를 알고도 낳았는데 저희 엄마나 이모들이 절대 이해 못하더라고요.

  • 2.
    '16.4.7 12:25 PM (175.194.xxx.109) - 삭제된댓글

    당연히 기혼여성이 미혼여성보다 관계가 많을테니
    낙태율도 높겠지요...
    요샌 미혼여성도 기혼 못지않던데
    다시 통계내봐야 할껄요..

  • 3. ㄷㅈㅈㅈ
    '16.4.7 2:02 PM (218.144.xxx.243)

    그 시대는 지금처럼 선임신 후결혼이 당당하던 때가 아니였죠.
    다시 통계 내봐야 돼는 게 맞아요.

  • 4. 흐음
    '16.4.7 3:37 PM (223.62.xxx.98)

    실수라... 실수...
    강간을 당해서 원치않는 임신을 하거나...
    아이에게 장애가 있거나(물론 이 부분도 논란은 많지만... 그래도 이해는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장애아를 키운다는게 얼마나 전적으로 아이의 부모와 가족들의 전적인 희생을 요구하니까요)..
    아이를 낳음으로써 엄마의 건강이 악화되는
    그러한 경우가 아닌...

    피임의 수단으로 낙태를 선택하신 분들도 많은 것 사실입니다
    아니.. 사실 많은 낙태의 경우가 피임을 안한거죠..

    그래요..
    사람이 살다보면... 생각치 못한 일도 생깁니다.

    대신... 뉘우쳤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낙태를 합리화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성의 자신의 몸에 대한 결정권..
    좋습니다.
    다만 그 결정권은 상대 남자와 성관계시 주장했어야죠
    얼마든지 그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을 때 안해놓고
    가장 약한 존재에게만 주장하는거 모순입니다.

    최소한 그 가장약한 존재에게 행사했으면
    합리화는 하지 말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817 내신때 교과서진도 빼주는거맞죠? 4 영어학원 2016/04/07 739
545816 나이들수록 꽃이 이뼈보이던가요..??ㅋㅋㅋ 28 ... 2016/04/07 5,069
545815 스터디 동호회에서 약간 이상한 20대 여자 17 .. 2016/04/07 8,937
545814 고등영어 내신은 상대평가 맞나요?? 2 영어 2016/04/07 3,523
545813 완전 엉망으로 잡티로 덮인 내 얼굴. ㅠㅠ 8 엉엉 2016/04/07 4,178
545812 보톡스를 이마,미간에 맞았는데요ㅠ 15 걱정 2016/04/07 11,150
545811 얼마전 살쪘다고 올렸는데요 Dd 2016/04/07 1,015
545810 짧은 머리 관리하기.: 1 예뻐지고싶다.. 2016/04/07 1,064
545809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중에 자기에게 실망할때 2 감사 2016/04/07 1,059
545808 통원의료비와 통원급여금 1 빠빠시2 2016/04/07 942
545807 대만여행 가는데 11 여쭤봅니다 2016/04/07 3,106
545806 초등.중등 소풍시즌 써니이 2016/04/07 691
545805 파리 호텔 추천해 주세요~ 4 파리여행 2016/04/07 1,165
545804 담주 금요일에 정동진에 가려는데요, 3:30분에 도착해서... .. 3 항상행복 2016/04/07 753
545803 본 영화 추천할게요 12 방금 2016/04/07 3,140
545802 저희가 먼저 집뺀다고 했으면 집주인이 나가라는 날짜에 나가야 하.. 9 ㅇㅇ 2016/04/07 2,493
545801 아들에 대한 기대 내려놓기..많이 아픕니다 125 ... 2016/04/07 28,581
545800 텃밭에 뿌릴 종자 싹을 잘 틔울려면? 3 .... 2016/04/07 670
545799 승강기 사용료 질문글.. 지운다고 해서.. 1 blueu 2016/04/07 1,037
545798 도서관 글쓴이 무념무상 이기주의의 극치네요. 23 2016/04/07 4,624
545797 식기세척기 추천해주세요. 간절해요. 5 식기세척기 2016/04/07 1,267
545796 미용실 원장 ... 이러면 그만 오라는건가요? 23 삼만리 2016/04/07 15,199
545795 7살 아이들 4개월전에 뭐사주기로 약속한것. 기억할까요? 12 ... 2016/04/07 1,366
545794 MBC 보도, 여당 높으면 “소폭 앞서”, 야당 높으면 “박빙”.. 2 넘노골적이야.. 2016/04/07 858
545793 미친 개주인 7 ... 2016/04/07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