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저 둘다 imf때 대학생
힘들지만 희망이 있었어요 그리고 없는 살림 결혼했죠
남편하고 둘 우리 서로에게 충실하자고 애 안 낳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단칸방 살림에서 조금씩 모으고 서로에게 행복하게 하자던 약속 지키려 하고 있습니다
시부모님 성화에 그리고 친정 부모님 성화에도 서로 의지하고 자식 없어도 주변에서 한 마디씩 해도 서로를 믿었으니까요
사람일은 모르지만 저 사람과 함께 한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비 오니까 비 맞으며 종로 함께 걷던 생각이 나네요
세상에 소원이 있다면 건강하게 살다 둘이 하루 차이로 떠나고 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 나네요
예전 조회수 : 426
작성일 : 2016-04-06 23:28:46
IP : 223.62.xxx.20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