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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에 연예인에 홀릭.

40중반 조회수 : 3,693
작성일 : 2016-04-06 15:22:50
중고딩때도 연예인에는 전혀 무관심였던 제가
한때 참 멋지다라고 생각했던 배우가 이진욱였어요
그러나 나인에서의 모습이 좋았던건지 드라마 끝나고는 그저그런.
요즘 다시 드라마에 나와도 전혀 감흥도 없고 또 다시 무관심

그런데 말이죠
응팔의 정환역의 류준열이..응팔 방영때는 평범한데 매력있네
정도 였거든요 오히려 콫청춘때는 ㅠㅠ 못생긴점이 부각되서 매력이 반감됐었는데요
우연히 극장에서 무대인사하는걸 본후에 웬열~~
어깨하며 몸 기럭지. 특유의 목소리에 센스있는 말투에 팬들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모습에 아주 그냥 홀딱 반했어요
같이 간 친구도 젊은 친구들이나 소리지르는데서 나이 먹어 우리 뭐냐고 ㅠㅠ 창피한데 좋다고 서로 위안삼고요
그뒤로 유투브에서 팬미팅할때 노래부른거 떠서 봤는데
이건 또 왜 내가 좋아하는 김동률 노래를 그목소리로 어쩜 저리 멋지게 부르는건지..넌 왜 노래도 잘부르냐며 무한반복 듣고 있어요
짧게 팬미팅때 모습 동영상 올라온거 다 보고
극장 무대인사에 나왔던거 다 보고
하다하다 첫 대뷔때 모습도 찾아서 보고 있어요
이런게 팬질이구나 싶게 아이들 학교 보내고 한심하게
맨날 유튜브에서 동영상 찾아보는게 일이네요

다들 송중기에 난리난 요즘 제눈에 송중기는 그냥 아기같고
남자다움이 전~~혀 안 느껴지는데
제가 좋아하는 외모가 아닌데 그말투,하는 행동들이 다 좋아진 류준열..나이 사십중반에 미쳤나봐요

무대인사때도 멀리서 보고 하두 소리들을 질러서 잘 들리지도 않았는데도 아주 그냥 남자다가 왕창 느껴져서 심쿵 했답니다
팬미팅때 동영상보니 또 매력이 터지고..

이제 정신차리고 중딩아들 챙겨야한다라고 자책하는데도 미쳤는지
정신을 차릴수가 없네요
저한테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M사 드라마에 나올 예정이라는데 그때는 콩깍지가 벗겨지지
않을까 싶네요
IP : 112.154.xxx.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활에 활력소...
    '16.4.6 3:33 PM (222.236.xxx.85)

    그렇게 시작하는겁니다 팬질이라는거ㅋㅋ 저는 제 조카들 지방서 서울로 아이돌콘서트보러 간다기에 보호차원으로 같이따라 갔다가 신세계를 경험하고 홀랑 한 멤버에게 빠져 4년째 팬질이란걸 하고 있네요.,저두 40대초반ㅋ
    지금은 군대가서 살짝 콩깍지가 벗겨질랑말랑한데 정신차리고 싶네요 저두ㅠㅠㅠㅠ

  • 2. 아마
    '16.4.6 3:34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아마 늦어도 6개월 후면 콩깍지 벗겨져서 대체 내가 왜 그랬지 할걸요.
    지금은 가볍게 즐기세요.
    뭐 어때요, 돈 써 가며 팬질만 하거나 일에 지장만 안 주면 한 때의 즐거움이에요.
    저는 팬질은 아니고 특정 취미에 빠져 작년에 몇 백 썼는데
    지금은 그 취미에 콩깍지가 완전히 벗겨져서 왜 그랬나 싶다는...
    돈만 안 썼어도 덜 아까울텐데... 하고 있어요.

  • 3. ㅇㅇ
    '16.4.6 3:35 PM (49.142.xxx.181)

    류준열 김우빈 다 공통점이 있죠.
    말을 매우 센스있게 하고, 적절히 잘하죠.
    몸매 좋고 키도 크고 길죽길죽하고
    다만 얼굴이 모... 꽃미남 이런과는 아닐뿐..
    저도 이런 타입 좋아해요.

  • 4. ㅋㅋ
    '16.4.6 3:41 PM (112.154.xxx.98)

    그러니까요.
    빨리 콩깍지가 벗겨져서 일상생활 열심히 살아야 할텐데
    대체 젊었을때도 안하던걸 왜 이제사 이러는건지..
    핸드폰이 문제네요 언제나ㅈ빠르게 검색하면 나와버리니
    점점 더 그래요

    그런데 말이죠 오전에 혼자있음 좋아죽겠어요 ㅋㅋ
    창피해서 어디 말도 못하고~~웬열이랍니까

  • 5. ....
    '16.4.6 3:47 PM (1.212.xxx.227)

    ㅎㅎ 저랑 같으시네요.저도 40중반이고 학창시절에도 여가수 한명외엔 좋아하는 연예인이 별로 없었어요.
    근데 매일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하는게 생활화 되어버린..
    노래도 잘하고 말하는 센스하며 못생겼는데 잘생겨보여요ㅜㅜ
    오늘 황정음과 화보사진 뜬거 보셨나요? 곧 촬영하는 드라마때문에 저도 당분간은 못헤어나올것 같아요.

  • 6. 실물
    '16.4.6 4:02 PM (121.174.xxx.156)

    목소리 좋고 키크고 남자다운 매력이 분명 있어요
    못생겨서 저게 배우냐고 심하게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제가
    아들한테 물어봤어요
    저배우 못생겼냐? 하구요
    그런데 아들이 저얼굴이 왜 못생겼냐고 남자가 저렇게 생겨야지 그러던데요~

  • 7. ㄷㄱ
    '16.4.6 4:04 PM (112.217.xxx.235)

    다들 저보다 언니들이신데 아직 젊으시네요. ^^;;
    전 이제 앞자리 `4`로 바뀌었는데 아~무런 감흥이 없네요.

    연예인도 그렇고,
    요즘 대인기라는 드라마도 그렇고..

    감흥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렇습니다. ㅠ

  • 8.
    '16.4.6 4:32 PM (211.48.xxx.217)

    저도 류준열 좋아해요 시크하면서 섹시한듯 매력적이에요 운빨로맨스 기다리고 있네요

  • 9.
    '16.4.6 4:41 PM (211.48.xxx.217)

    목소리도 좋구 연기잘하니 앞으로 더 대성할듯 요즘 대세배우 류준열 우리같이 응원해요^^

  • 10. 와우
    '16.4.6 5:07 PM (112.154.xxx.98)

    류배우 좋아하는분들 계시니 좋네요
    실물보면 남성적인 매력이 터져요

    외모는 꽃미남과는 아닌데 훈남이더라구요
    기럭지가 길죽길죽하고 무엇보다 센스가 있어요
    말하는데 자신감있고 좌중을 들었다놨다 하더군요

    빨리 콩깍지가 벗겨져야 할텐데..드라마에서 또 시크한 남성으로 나온다니 ㅠㅠ

  • 11. 저요저요
    '16.4.6 6:07 PM (87.0.xxx.114)

    류준열 갈 수록 좋아져요.
    처음에 느꼈던 좀 안 생겼다고 느꼈던 얼굴도 이젠 심지어 잘 생겨보여요.
    방금 운빨로맨스 B컷 보고왔는데 오호~~
    암튼 류준열 연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배우는 일단 연기로 평가되어야죠!

    http://entertain.naver.com/photo/read?oid=241&aid=0002546606

  • 12. 5566
    '16.4.6 6:10 PM (223.62.xxx.113)

    정팔이로 끝냈어야했는데 브이앱때문에 류준열이란 배우자체로빠졌어요. 저도 앞자리4로바뀌는요즘에 웃을일 줄었는데 그래도류배우 덕분에 웃고삽니다.
    뭐별거있나요 그냥 즐기는거지요. 오늘 뜬사진보고 와우 드라마 정말기대됩니다.

  • 13. 콩깍지는 언젠가 벗겨질거니까
    '16.4.6 6:21 PM (87.0.xxx.114) - 삭제된댓글

    걱정마시고요. 마음껏 사랑하고 열정 불태우세요.
    그래도 중딩인 내 아들이 더 귀하고 소중하니까 균형있게 잘 하시겟죠.
    엄마 마음 젊은 배우를 향해 좀 설레면 안 되겠니 아들아....
    전 그냥 좋아하는 마음만 가득한 안방 팬입니다.

  • 14. 콩깍지는
    '16.4.6 6:24 PM (87.0.xxx.114)

    언젠가 벗겨집니다.
    끝까지 갈 것 같던 그 열정도 결국 시간이 흐르면 식더군요.
    걱정마시고요. 바람 난것도 아닌데요 뭐... 마음껏 사랑하고 응원하며 열정 불태우세요.
    그래도 중딩인 내 아들이 더 귀하고 소중하니까 균형있게 잘 하시리라 믿어요.
    저도 그냥 좋아하는 마음만 가득한 안방 팬입니다.
    류준열 이름 석자만 보아도 가슴 설레이네요.
    이런 기분 얼마만인지...

  • 15. 끙..
    '16.4.6 6:29 PM (211.246.xxx.211)

    저도 죽겠습니다. 응팔 초반에는 80년대 삘나는 배우 잘도 데려다 놨네 하고 시큰둥하게 보다가 점점 잘생겨보이더니 어느날 제가 저아이 사진을 찾아보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응팔 끝나고 한 브이앱에서 혼자 2시간 반을 진행하는 걸 보는데 몸과 마음이 건강히 잘 자란 청년이라는 게 느껴져서 다시 푹 빠지고..ㅜㅜ 그러다 꽃보다 청춘보고는 출구없는 매력에 푹 빠져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오늘 뜬 사진 보고 운빨로맨스도 기대중입니다. 당분간은 즐기려구요~ ^^ 10년전에는 올미다에 나왔던 지현우에 빠져서 뮤지컬 보러 다니고 그랬는데 군대갔다 온 후로 눈에 콩깍지가 벗겨져서 한동안 팬질을 안했는데 이제 류준열이 눈앞에 떡하니 나타났네요. 류준열 때문에 생전 처음 글로리데이 영화 무대인사도 가보고 영화도 몇 번 봤는데..글로리데이 영화는 남자들도 많이 보더군요. 암튼 당분간 우리 즐겨봐요~ ^^ 연기도 잘하고 몸매도 예쁘고 남자미 섹시미 넘치는 류준열 흥하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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