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여자를 정말좋아하면 밀당이 필요없어요

ㅇㅇ 조회수 : 11,142
작성일 : 2016-04-06 00:02:45
오래된커플인데 이남자를 보면서 느껴요
남자가 여자를 월등히좋아하면 밀당같은건 필요없다고

남자가 여자한테 빠진경우에 밀당안하고 마음가는대로하면 그러는대로 남자가 더좋아하고
밀당하면 애탄다고 좋아하고
여자가 마음에들면 이렇게하든지 저렇게하든지 모두 마음에들고 좋다고하는게 남자에요

이유를 대기전에 먼저 마음에서 끌리고 좋아하는거죠
사실 좋아하는건 느낌이지 이유가없고...이래서 저래서좋다하는건 이유를갖다붙이는거에요
느낌이나 성적호감도에서 일단 먹고들어가서 좋아하는건데 부연설명에 핑계를 대는거죠.

싫어하는것도 마찬가지에요. 이유가없어요. 이래서싫다 저래서싫다 핑계뿐이지
실연당했을때 남자에게 내가왜싫으니 이런건 물어볼필요도없고 생각할필요도없고
그냥 마음에서 싫어진건데말이죠


IP : 221.238.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6.4.6 12:13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여자도 마찬가지겠죠

  • 2. ㄱㄱ
    '16.4.6 12:15 A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그건 사람나름이에요, 확신을 주는사람이 있어요, 난 너가 좋아, 우리잘해보자, 너를사랑한다. 이렇게, 근데 이런사람은 삶도 심플하더라고요, 계산도 안하고, 그렇다고 순둥이는 아니지만, 확실하게 너는 내사람 이렇게 확 끌어당겨줘요, 그런사람 만나면 마음이 편안해요.

  • 3. 그러니까
    '16.4.6 12:24 AM (121.164.xxx.155)

    태후에서 유대위도 그렇잖아요
    남자는 한번 반한여자에겐 늘~~~~입니다

  • 4. ㅇㅇ
    '16.4.6 1:00 AM (125.191.xxx.220)

    밀당을 왜하는지 이해 불가네요. 서로 좋아하면 됬지 참 인생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군요.

  • 5. 공감
    '16.4.6 2:02 AM (39.7.xxx.36)

    공감.저도 우리남편 하고는 밀당따위는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밀당 자체가 필요가 없었어요.
    피곤해서 가만있어도 어쩔줄 몰라하는 ㅎ
    지금은 뭐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연애나 결혼이나 쓸때없는 밀당으로 마음 고생은 안해봤네요.

  • 6. 맞아요
    '16.4.6 4:42 AM (207.38.xxx.29)

    제 남자친구도 그냥 무조건적인 사랑. 저처럼 밀당 따위 못하는 여자한테는 이런 사람하고의 연애가 제일 속편하고 좋은 듯 해요.

  • 7. 당연하거죠
    '16.4.6 7:50 AM (58.227.xxx.77)

    이리저리 재는게 아닌데 왜 밀당을 하겠어요
    제 남편은 절 한눈에 반한게 아니지만
    같이 수업하면서 정말 성격이 괜찮다 생각했대요
    제가 이쁜편이 아닌지라 ㅎ
    그뒤로 일년을 친구로 친하게 다가와서 같이 놀구
    고백하더라구요 사귀는건 싫다했더니 2년을
    들이대고 결국 제가 넘어갔죠
    지금은 고맙네요 포기하지않고 계속 대쉬해줘서
    제 주변머리가 분명 선봐서 그냥 맞춰서 결혼했을
    꺼예요 사랑도 연애도 제대로 못해보구요

  • 8. ....
    '16.4.6 8:03 AM (121.88.xxx.106)

    맞아요..헷갈라게 하면 바로 끊어야해요.

  • 9.
    '16.4.6 1:34 PM (1.176.xxx.46)

    밀당없는연애
    빠졌을때만 가능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591 아이가 허락없이 공기계를 구입했어요 18 질문 2016/04/06 4,785
545590 공기 청정기 문 열어두고 켜도 되나요? 4 늘그리워 2016/04/06 4,547
545589 좀된 핸폰인데요 충전기 연결하는 부분 고장 8 갤s3 2016/04/06 992
545588 보장기간 보통 몆년들 하세요?중고딩 1 보험 2016/04/06 454
545587 필라테스할때 입는 옷이요 8 벗꽃 2016/04/06 3,782
545586 강아지가 자신의털을 먹고 토해요.. 8 .. 2016/04/06 8,076
545585 호남 민심 왜 문재인에게 그런건가요? 78 궁금 2016/04/06 4,720
545584 규칙적으로 사는게 힘든 건 왜 그럴까요? 5 ........ 2016/04/06 1,799
545583 팔다리 가늘고, 뱃살 많으신분들 출근때 뭐입으세요? 6 제목없음 2016/04/06 1,854
545582 길고양이 수백마리 죽인 인간,집행유예 받았네요. 11 ... 2016/04/06 1,162
545581 임신 했는데.. 아기 낳는게 너무 무서워요... 33 ........ 2016/04/06 8,623
545580 전라도 광주에 깨끗한 찜질방 추천해 주세요. ddd 2016/04/06 1,992
545579 저 둘째 낳아야겠죠 ㅠ 16 ... 2016/04/06 3,784
545578 민주당 탈호남, 국민당 호남 자민련 5 민주당 2016/04/06 587
545577 아까 윗집에서 물샌다던 원글이예요. 5 .. 2016/04/06 2,050
545576 법적대리인 내세우는 거 어떤 게 있을까요? 법 잘 아시는 분 haphap.. 2016/04/06 490
545575 친구에게 잘하고 부모에게 못하는 남친 16 2016/04/06 3,971
545574 아이들 피아노 언제까지 가르치셨어요? 7 피아노 2016/04/06 2,687
545573 “탈핵, 동물권리 보호” 녹색당…청중 안 모여도 “1석만이라도”.. 9 후쿠시마의 .. 2016/04/06 675
545572 성당에서 신부님이 가정방문을 오시는데요 질문있어요. 4 초보신자 2016/04/06 2,716
545571 조언구합니다 ㅜㅜ지난번에 시아버님 칠순 문의드렸는데요;; 20 제목없음 2016/04/06 4,646
545570 무릎 꿇은 진박들 눈물 호소.jpg 15 생쇼를하네 2016/04/06 2,451
545569 중딩..학교 갔다 와서 tv보나요..학원가기 전에 .. 8 속터짐 2016/04/06 1,317
545568 친정 부모님 생신..마음이 상했어요 6 시누 2016/04/06 3,996
545567 사무용품중에 화일꽂이 다른 용도 알려주세요 4 ㅇㅇ 2016/04/06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