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된 3구 그릴 가스레인지 버릴까요? 쟁일까요?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16-04-04 15:40:24
10년된 3구 그릴 가스레인지가 있는데, 이사 가는 집에 가스레인지가 빌트인이네요.
10년 됐지만, 삼발이나 손잡이가 낡아서 그렇지 깨끗해요.
마음 같아서는 싹 다 버리고 가고 싶은데, 너무 멀쩡하니 갈등이 되네요.

누구 주기에는 애매하고,
이사가는 집에 오래 살 생각이지만, 앞일은 모르는 거고
혹시 사야 한다면 다시 3구짜리 사려는데, 최소 20만원부터라...
멀쩡한데 버렸다가 나중에 후회할까 봐요...

버릴까요? 쟁일까요?

15년 넘은 청소기도 쌩쌩하고, 15년 된 냉장고도 짱짱하고
17년 된 전자렌지도 너~무~ 말짱하고
10년 된 세탁기도 잘 돌아가고...
뭘 바꿀 일이 없어 돈 안 드는 건 좋긴 좋은데.... 또, 마냥 좋지만도 않은 이 마음...ㅎㅎ



IP : 106.243.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4.4 3:52 PM (222.98.xxx.44)

    버리세요..

  • 2. 존심
    '16.4.4 3:54 PM (110.47.xxx.57)

    3-4년 지나서
    사용해야 되는 일이 생기면
    그때도 아마 새로 사야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될듯...
    2년이내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면
    10년이나 사용한 제품이니 버리는게 훨 나을 듯...

  • 3. 버리는
    '16.4.4 3:57 PM (106.243.xxx.134)

    버리는 게 맞는 거죠? 버리려고 했는데, 멀쩡한데 왜 버리냐, 싸들고 가서 보관하자는 말 듣고 그럴까 했는데.. 확 버려버려야겠어요.

  • 4. ...
    '16.4.4 3:59 PM (39.115.xxx.241)

    따로 놓고 생선굽고 고구마 굽고 곰탕끓여요

  • 5. 저 이번에 버림
    '16.4.4 4:17 PM (175.223.xxx.164)

    실사용 1년. 남편자취때 쓰던건데 빌트인 아파트들만 살면서 고이 모셔두다가 10년되고 이사기념으로 버렸어요.
    다른가전버릴거있으시면 무료수거될거예요.
    전 세탁기보내면서 같이 보냈어요

  • 6. 버리세요
    '16.4.4 4:17 PM (121.182.xxx.126)

    뒷베란다에 따로 설치 할 거 아니심 버리세요
    제가 그래서 4년을 끌어안고 있었거든요
    그러고는 다시 이사 갔는데 그거 안써지더라구요
    쓰던거면 몰랐을텐데 창고에 넣어뒀던거 꺼내니 왜 그렇게 구질구질해 보인던지..
    새로 샀어요

  • 7. 경험담
    '16.4.4 4:46 PM (223.33.xxx.106)

    베란다에는 전기오븐 놓고 쓰면 되고,
    경험담 들으니 딱 결정되네요. 버리기로요ㅎㅎ

  • 8. .....
    '16.4.4 4:48 PM (211.172.xxx.248)

    중고나라 내 놓으면 사가요.
    잠깐 자취하는 사람 등등 몇년만 쓸 사람들이요.

  • 9. 허지숙
    '16.4.4 6:02 PM (211.231.xxx.110)

    중고나라 추천하신분 의견에 동의요.. 저 같은 자취생들은 싸게 몇년 쓸거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236 더민주당 김종인 당대표를 보며 드는 생각 5 ㅇㅇㅇ 2016/04/16 1,448
549235 점점 홍진경이 좋아 집니다. 10 ..... 2016/04/16 6,979
549234 생연어 훈제연어 연어초밥 먹어도 되나요? 1 궁금 2016/04/16 1,329
549233 김종인 대표께 감사를 7 생각 2016/04/16 984
549232 축의금 얼마가 좋을까요? 4 ^^ 2016/04/16 1,270
549231 에코백 세탁기에 돌리면 오그라드나요? 9 ㅇㅇ 2016/04/16 3,221
549230 이 용어를 뭐라하는지요? 10 ..... 2016/04/16 904
549229 너무너무 좋아서 대나무숲에 소리치고싶어요. 44 이사했어요 2016/04/16 20,527
549228 [Remember 0416] 잊지않아요. 기억할게요. 8 구름빵 2016/04/16 509
549227 다시 취업하게 되었어요 축하부탁드려요~ 5 재취업성공 2016/04/16 1,714
549226 내 마음이 사악한 건가?, 저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 1 꺾은붓 2016/04/16 644
549225 친노 정말 지겹고지겹고 지겹다. 48 ㅇㅇㅇ 2016/04/16 3,530
549224 여행시 멜 백팩 추천좀 해주세요 4 백팩 2016/04/16 1,718
549223 비타민크림 정말좋네요 5 dd 2016/04/16 2,623
549222 이번 선거 과정과 결과가 참으로 드라마틱합니다. 5 한표만 가진.. 2016/04/16 959
549221 기본적인 교양없고, 막무가내, 고집불통인 어르신들....어떻게 .. 8 fdhdhf.. 2016/04/16 1,564
549220 어제 인간극장 민폐라는 글 읽으신분 2 ... 2016/04/16 3,136
549219 영남 친노들의 민낯을 봅니다. 42 통통함 2016/04/16 2,619
549218 신랑이라는 표현 23 봄봄 2016/04/16 3,807
549217 미군 입대 왜들 비판하시는지... 28 xxg 2016/04/16 3,792
549216 한식상차림에 어떤 샐러드 할까요? 5 ㅎㅎㅎ 2016/04/16 1,416
549215 내일 동경 가는데 괜찮을까요? 14 xlfkal.. 2016/04/16 2,669
549214 알파고가 강남을 손들게하고 2030을 헬조선에서 구출하다 7 알파고 2016/04/16 1,812
549213 베스트글보구요..사람은 자기밖에 없어요 46 rrr 2016/04/16 7,052
549212 말을 할 때 비난이나 비아냥이 일상인 분들은... 4 아이사완 2016/04/16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