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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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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노동부 출석하러 갑니다.

내 월급내놔라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16-04-04 15:30:32

3월까지 일한 곳에 원장이 쓰지도 않은 계약서 몇조항을 운운하며 본 페이보다 10여만원 적게 보냈고


그만두기 전까지 일한 3월 급여 10여만원 역시 주지 않았습니다.


적다면 적은 20여만원이지만


생계형 강사인데다가 원장의 형태또한 괘씸해서 그냥 넘어가지 않고 노동청에 신고한 상태구요


문자로 내일 출석요구가 와서 심장이 덜컹거리네요 ㅡㅡ;


통장사본과 증명할 수 있는 모든걸 준비해놓은 상태인데요


전화로 물어보니 그 원장과 삼자대면이었었나봐요


저는 마주하고 싶지 않으니 시간을 변경했구요 (노동감독관이 꽤나 굼뜨는 사람인듯 전화로만 계속 '잠깐만요..' 잠깐만요..' 이러면서 세 네번을 저러네요.., 잘 만나는 것도 운이라고 하던데... 걱정입니다.)


그 원장도 그럼 노동부에서 출석요구한 것을 알고 있단 얘긴데


저한테 연락도 없고, 이거 알고있는 건지 알면서도 한번 해보자라는 건지 진짜..


내일 가서 증명하고 난 다음에도 저 원장이 안주려고 버티면, 그 힘듦을 어떻게 견디어야 하나 벌써부터  걱정이 많습니다..


왜 일한 월급을 떼먹으려고 하는 걸까요 대체 왜..




노동부 출석도 처음인데


이래저래 너무 겁나고 괜히 무섭습니다 ...ㅡㅜ

IP : 122.45.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4 3:36 PM (86.147.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노동부에 진정해서 월급 받아본 전직 강사인데요...ㅋ

    진정서 냈다고 원장에게 연락오지도 않았고... 저는 삼자대면 했어요.
    무서울 게 뭐 있나요? 당당하게 내가 할 말만 하면 되는데...

    노동부에서 얼마 지급하라고 하면 그거 안 주고 버티지는 않을 거예요.
    괜히 그로 인해 지연이자까지 낼 필요 없으니까...
    저의 경우에도 노동부 결정 나오니까 얼른 합의보려고 난리이던 걸요.

    그냥 겁내지 말고... 가서 당당하게 하고 싶은 말 하세요. 홧팅!!!

  • 2. ㅜㅡ
    '16.4.4 3:38 PM (122.45.xxx.85)

    이잇... 너무 감사해요!!!

    ㅠㅠ

    괜히 쫄아잇는 내 자신이 싫었어요 나도 당당하게 가야지 잘못은 그 쪽이 했으니까..!!

    전 시간대를 변경해서 삼자대면은 안하구요
    내일 그 원장도 오전시간에 간다던데 아무 연락이 없어서 배째라 식으로 나오면 어쩌나 걱정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댓글에 조금 위안이 됩니다.!!

  • 3. ...
    '16.4.4 3:54 PM (211.226.xxx.244)

    못받으신 돈은 당연히 받으실수 있고요. 근로기준법 위반사실 확인되면 건바이건으로 고소가 가능합니다.
    감독관은 분명 좋게좋게 끝내라고 할텐데...취하하라고 해도 무조건 소 넣으세요.
    억울한 제3자가 없게끔. 홧팅!!!

  • 4. ...
    '16.4.4 3:59 PM (119.197.xxx.61)

    근로 감독관이 제일 싫어하는게 뭐게요
    시끄러운겁니다
    근로감독관도 민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거

  • 5. ...님
    '16.4.4 4:06 PM (122.45.xxx.85)

    근로 감독관도 민원의 대상이 될수있다.. 라는건.?/
    제가 정확한 이해를 못했어요;; 신고도 할 수 잇다. 뭐 그런건가요.?;

    저와 통화하는 아주머니인듯한 감독관이 뭔가 되게 굼뜨고 계속 잠깐만요를 몇번을 해대는데 진짜 좀 그랫어요. 이런거 할때 만나는 근로감독관도 되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래저래 처음이라 걱정이 많네요.ㅠ

    못받은 돈이 이십몇만원이에요

    진짜 이 돈을 위해서 마음고생이 너무 심한데., 그런만큼 꼭 받아내려고 해요.ㅠ
    이 돈가지고도 소를 넣을수가 있나요? 얼마 이상이라고 본 거 같은데..

    하 법. 어렵네요..ㅜ

  • 6. ~~~~
    '16.4.4 4:10 PM (61.98.xxx.189) - 삭제된댓글

    저도 한 번 출석 했는데요 감독관은 취하 종결을 가장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전 진정서 넣은 후 실 고용주 전화오고 난리 났었는데 근로 감독관에게도 그렇게 몇번 전화했다더군요
    반반이라면서 근로감독관이 취하종결을 유도해서 결국 취하했는데
    집으로 오면서 후회막심했어요
    이거 3월 30일 출석했거든요
    취하는 했지만 아직 마음을 못내려놓고 있어서
    이를 어쩌가 생각 한번씩 해요
    근로 감독관을 상대로 민원을 넣을까?
    자격증 빌려준 대표자에게 이 사실을 알릴까
    제가 진정 넣은거 알면 자격증 안 빌려 주실라하지 싶어서요
    아휴 아무튼 저 처럼 취하는 절대 하지 마세요

  • 7. 오호-
    '16.4.4 4:23 PM (122.45.xxx.85)

    취하.. 취하요?

    그러니까 그냥 제대로 못받고 포기? 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전 지금 진정서 내놓고도 고용주 전화도 없고 잠잠해서 이 인간이 배째라 나오는 듯해서 상당히 고심중이에요 꽤나 진상이거든요
    저 말고도 그만둔 사람 세네명하고 이야기 해봤는데 다 몇십만원씩 덜 줬더라구요
    저만 이렇게 신고한거구요 ㅡㅡ;
    이십몇만원인데 민원 넣을수 있는건지 없는건지
    제 생각에 꽤나 적은 돈이라 그냥 받고 끝냈으면 하는데
    이래저래 걱정이 많습니다.
    물결님 충고처럼 취하는 하지 않아야겠어요.!

    취하 종결은 뭔지 잘 모르겠짐나..

    취하종결을 좋아하고 뭐 어쩌고를 떠나 내 돈 이십몇만원만 받으면 끝인데 말이에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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