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 후 궁금점

블리킴 조회수 : 1,131
작성일 : 2016-04-04 01:14:16
간단히 사고 경위를 말씀 드리자면
저희는 주차상태였고 상대방 차량이 후진하면서
저희앞차를 쿵 하고 들이받았습니다
저희는 내려서 사과를 받기를 원했으나
내리자마자 사과는 커녕 가만히 있는데
술이 많이 취해있었어요
저희는 화가나서 경찰에 신고한다고하니
신고하라고 막 그러더라구요
경찰이 왔고 상대방 운전자는 횡설수설했으며
지구대에 연행되어서도 약 1시간 반 가량 3차에 거친 음주측정거부를 하더라고요
경찰관분들도 애를 쓰시고 그과정에서 큰소리도 오갔어요
그러는와중 상대방 운전자가 경찰관에 우리도 음주측정하라고 하며
우리가 돈을 요구했다는 말까지 들려서 크게 싸움 날뻔했지만
잘넘어갔어요
블랙박스통해서 사고 현장 다 확인하였고
저희는 밤 늦은 시간까지 기다리다 지구대아닌 경찰서 형사과로
또 조사를 하였습니다
진술서를 작성하였고 그곳에서도 블랙박스영상을 확인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사고가 경미한데 진단서 및 입원을 해서
아픈것이 거짓으로 판명을 국가수가 할 수있다고 형사분이
말씀하시는데
순간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더라고요
물론 다쳤냐고 괜찮냐는 안위걱정 바라지는 않지만
여자라고 그렇게 말하니 어어가 없더라고요
그런 일개 교통사고에 왠 국가수인지
저는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었고
운전자 제 친구는 그냥 더 화나니깐
입원해라 하는데
저는 입원할 생각까진 없는데
입원해도 되는건가요?
갑자기 화가 나기도 하고 신경썼더니 허리도 아픈거같구요
새벽에 두시간 넘게 가해자 음주측정까지 기다리는것도 화가 났구요
물론 경찰관분들 수고 많으신거아는데
저런 형사분도 있더군요
이건은 형사건이므로 합의도 필요한건가요?
답변부탁드려요~~
IP : 122.37.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가
    '16.4.4 1:30 AM (219.255.xxx.45)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면 대인 접수해 달라고 하고 입원하세요.
    차 충격보다는 놀래서 온몸이 아프고 정신적인 충격도 왔다고 하고요
    국과수 수사는 마다모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데 아주 사소한 접촉
    사고가 났는데 뒷목 잡고 나오고선 입원하는 사람들 잡아내려는 눰
    그런거라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 2. 블리킴
    '16.4.4 1:32 AM (122.37.xxx.152)

    그런 프로그램이 있긴 있는거군요
    다짜고짜 진술서 쓰고 나오려는데
    그런말을 해서 좀 화가났었거든요
    감사합니다 답변주셔서요

  • 3. ....
    '16.4.4 6:27 AM (124.49.xxx.100)

    제가 앞차의 경우였어요. 전 전혀술안했고 후진후 앞으로 다던차였구요. 뒷차에서 내려 항의했는데 블박도 없었고 자국도 없었고 (자국이라 주장한건 그흔적이 아니었음).. 전 보험사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원하는대로 다 보상해줘야만 했어요. 원글님이 밀릴 필요가 없어요. 한방 병원에 가세요.

  • 4. ....
    '16.4.4 6:28 AM (124.49.xxx.100)

    마디모도 제가 원해서 했지만 소송이라는게 먼저 억울함을 호소한 사람 책임이더라구요. 다시 생각헤도 열받네요. 경찰사에서 보험사기단같다고까지 했어도 물아줬어요.

  • 5. ㅇㅇ
    '16.4.4 8:53 AM (223.62.xxx.84)

    교통사고 후유증 있어요
    나중에 후회마시고 입원하세요 !
    친구가 교통사고 나도 입원도 안하고
    엑스레이만 찍고 며칠물리치료만 다니더니
    시간지나고 디스크 수술로 가던데요
    초기치료를 잘해야해요 평생골병 골골거릴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397 편한 신발 구해요 6 2016/04/06 1,941
545396 다들 자신과 반대되는 성격의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시나요? 7 궁금 2016/04/06 2,593
545395 실수에 관대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5 happy 2016/04/06 1,453
545394 박근혜의 스페인어 한마디에 주 멕시코 대사의 아부 4 333 2016/04/06 2,661
545393 출근 떄 마다 모 국회의원 유세 모습을 보면 은근히 부아가 치밀.. 7 ... 2016/04/06 1,026
545392 착즙이냐 갈아마시냐 혼란스럽네요 8 혼란 2016/04/06 1,940
545391 화장하는 처자 옆에 앉았는데... 24 전철안 2016/04/06 10,640
545390 아버지와 할머니 13 눈물 2016/04/06 2,069
545389 통풍 잘되는 커튼 때인뜨 2016/04/06 715
545388 설레는 남자를 찾으려 했던게 문제같아요.. 8 ㅇㅇㅇ 2016/04/06 2,821
545387 해양플랜트發 조선 노동자 대량실직 현실화되나 2 imf의악몽.. 2016/04/06 1,349
545386 2016년 4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4/06 540
545385 개인회생중인 남편과 이혼하려합니다 .. 1 궁금 2016/04/06 5,166
545384 가슴 멍울, 검사 예약 했어요. 3 멍울 2016/04/06 1,603
545383 박근혜 탄핵하기 위해 출마한 서초을 김수근후보 연설 9 대합실 2016/04/06 1,707
545382 3세 조카 살해, 사실은 처제가 친모... 급이 다른 막장이네요.. 4 ***** 2016/04/06 6,066
545381 한달에 일주일만 정상이에요 2 .. 2016/04/06 2,482
545380 외국에 사는데요... 6 혹시..농약.. 2016/04/06 2,620
545379 결국 학생부 종합이 대세 61 고등 2016/04/06 7,964
545378 자신감 없는 힘없는 목소리...어쩌죠.....이유가 궁그해요 2 dd 2016/04/06 2,279
545377 송중기..남자로 보이세요? 34 냐하 2016/04/06 7,801
545376 나 혼자 느끼는 우리나라 정당별 성격 6 이번총선 2016/04/06 1,016
545375 잘 구슬리는 법? 3 .. 2016/04/06 1,357
545374 초등 독서토론수업은 어떤 사람이 가르치나요? 3 아시는 분 2016/04/06 1,602
545373 소싯적에 올드팝 좀 들어 보셨다는 님들께.... (Bee Gee.. 16 어버리 2016/04/06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