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기나긴 이별

슬픔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6-04-03 18:29:03
며칠전 친구가 긴~~~여행을 떠났습니다! 오랜 투병끝에 자식2과 남편을 두고 갔네요.ㅠㅠㅠ
믿기지가 않아요. 문득문득 친구가 생각 나네요.
저두 이런데 가족들은 오죽 할까요?
남겨준 자식들 물론 가족이 있으니 잘 보실펴 주겠지만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친구 생각해서 엄마처럼은 아니더라두 챙겨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 주는게 좋을지 여러 의견좀 주세요~~
이렇게 되니 생전 자주 못 찾아간게 맘에 걸리고 이래저래 너무 미안하고 또 너무 보고싶네요~~
아직 한창 나이인데... 몰 그리 급해서 갔는지...
IP : 39.118.xxx.1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3 7:08 PM (175.223.xxx.54)

    그분들이 알아서 잘 하실꺼 같아요. 그분 가족분들이
    오히려 불편해하실꺼 같아요..
    지인도 이번에 기나긴 투병끝에 대장암으로 저 세상갔네요. 그렇게 먹는거 조심하라 신신당부했었는데..내말 듣고 암보험 빠방하게 잘 들어놨죠...죽기전까지 치료비 걱정없이 치료 잘 받다 갔는데....

  • 2. ///
    '16.4.3 7:11 PM (61.75.xxx.94)

    엄마 생전 자주 못 보던 엄마 친구가 찾아와서 챙겨주는 것 불편해합니다.
    가족, 친척들이 알아서 잘 도와줄거예요

  • 3. ᆞ ᆞ
    '16.4.3 7:13 PM (116.41.xxx.115)

    전 남편 불륜으로 힘들어하던 친구가 세상 버린지 좀 됐네요
    샤워할때 문득문득 아직도 생각나서 우네요
    애들이 들을까봐 늘 샤워기아래에서 울었거든요
    그냥 가슴 한 켠에 친구를 위한 자리를 두고 친구를 기억하세요
    너무 억지로 지워내거나 잊으려고하지마세요
    조금씩 조금씩 덜어집니다

  • 4. 이별
    '16.4.3 8:18 PM (115.143.xxx.87) - 삭제된댓글

    보고싶은 친구 ᆢ
    너무너무 보고싶고 그리운 ᆢ
    절대로 병과싸워 이기겠다고 걱정말라던 친구
    진단 오개월만에 천국간 너무고왔던 ᆢ
    보고싶다 그립다
    너무너무 ᆢ삼년이 지났는데도 3월은 그립다

  • 5. yangguiv
    '16.4.4 3:31 AM (125.191.xxx.97)

    전 혹시 제가 죽을 병이 걸린다면 가까운 친구들한테 일년에 한두번씩만이라도 내새끼한테 밥한번씩 사주고 얼굴봐달라고 부탁한다했어요
    요샌 친아버지 새엄마 뭐 시끌시끌한 세상이라, 아이가 끔찍한 일 당하지는 않은지, 그런게 아니더라도 마음을 보듬어줄 누가 있다는 느낌 받고 살수있도록하기 위해서요
    님도 도움을 주고 싶다면 가끔 아이들 만나서 상태살피시고 따뜻하게 품어주심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947 승강기 사용료 질문글.. 지운다고 해서.. 1 blueu 2016/04/07 1,042
545946 도서관 글쓴이 무념무상 이기주의의 극치네요. 23 2016/04/07 4,631
545945 식기세척기 추천해주세요. 간절해요. 5 식기세척기 2016/04/07 1,271
545944 미용실 원장 ... 이러면 그만 오라는건가요? 23 삼만리 2016/04/07 15,208
545943 7살 아이들 4개월전에 뭐사주기로 약속한것. 기억할까요? 12 ... 2016/04/07 1,369
545942 MBC 보도, 여당 높으면 “소폭 앞서”, 야당 높으면 “박빙”.. 2 넘노골적이야.. 2016/04/07 864
545941 미친 개주인 7 ... 2016/04/07 1,371
545940 -- 1 -- 2016/04/07 448
545939 개가 동물병원 갔다와서 계속 헐떡이는데 괜찮겠지요? 8 ... 2016/04/07 1,190
545938 분당에서 대학생 봉사활동 할 곳 있을까요? 2 사회복지학과.. 2016/04/07 607
545937 세월호72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4/07 394
545936 복수하고 싶은데 이렇게 해도 될까요? 8 복수 2016/04/07 5,664
545935 농장일인데.점심도 안 주네요 13 ㄱㄴ 2016/04/07 4,643
545934 또래한테 그닥 인기 없는 분... 4 ... 2016/04/07 2,082
545933 술집에서 떡볶이 25000원;;; 1 떡볶이 2016/04/07 3,532
545932 고1 영어 학원을 끊었는데 불안하답니다 3 2016/04/07 1,785
545931 Check your grammar 어떤가요? Qq 2016/04/07 396
545930 해외계시는82님들.. 한국가족들때문에 힘드실땐 어쩌나요.. 13 dkwnaa.. 2016/04/07 2,172
545929 낼 광주 할배들 출동 하겠죠? 16 까스통 2016/04/07 1,206
545928 국민의당 "수도권 주말에 골든크로스 있을 것".. 15 독자의 길 2016/04/07 1,266
545927 사고... 도와주세요. 5 ... 2016/04/07 1,823
545926 영덕에 복사꽃 만개했을까요 2 여여 2016/04/07 475
545925 돼지 뒷다리살이요.... 먹을 만한가요? 어떻게 요리하는게 좋나.. 19 돼지고기 2016/04/07 7,235
545924 해독주스 2 질문 2016/04/07 1,338
545923 선거 홍보위해 문자나 전화가 오는데요 1 개인정보 2016/04/07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