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밥주는 남자에 탈렌트 김승수씨 나왔는데..

... 조회수 : 4,545
작성일 : 2016-04-03 15:36:33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입양했네요.

개농장에서 임신과 출산만 반복하다가 구조된 강아지라는데 나이도 10살이나 돼서 입양이 힘들것 같다고 선뜻 데려가는

모습에 정말 팬이 됐어요.

원래 키우던 강아지 시츄도 노견이라 신경쓸 것도 많을텐데 어리고 예쁜 강아지들은 놔두고 이 강아지를 입양하겠다는 말

에 사람이 다시 보이고 정말 좋네요.

연예인들이 의외로 강아지나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군요.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라 그런지 동물들에게서 위로를 많이 받나봅니다.

어쨌든 오랫만에 강아지를 입양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설레어요.

반려견 사지말고 입양하기 캠페인 좀 했으면 좋겠어요.

엊그제 방송보니 정말 예쁜 아이들도 버림을 받았더라구요.

좋은 주인만 만나면 얼마든지 사랑스런 반려견이 될텐데 안타깝고 속상해요.

저는 저 방송에서 사람들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자꾸만 웅크리던 강아지에게 마음이 가더군요.

얼마나 상처받고 무서우면 저렇게 주눅이 들 수가 있느냐 말이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저도 입양을 할 생각입니다.

개농장은 정말 없어져야 해요.





IP : 115.23.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 3:44 PM (125.30.xxx.104)

    김승수는 모르겠는데
    연예인들 요즘 반려동물 열풍 부는거
    70프로는 티비 출연 때문인거 같아요
    원래 키우던 사람 빼고요

    요즘 대세가 반려견 반려묘 방송이 많기 때문에
    출연 기회 하나라도 잡으려면 동물 키워야하는 시대예요

    또하나. 싱글들은 부모나 형제 버리고
    굳이 집 얻어나와서 나혼자 살아야 되고요
    그래야 혼자사는 방송에도 잘 섭외되니까요
    실제로 그랬다고 실토하는 연옌도 많구요


    솔직히 직장인들도 혼자 개키우고 고양이 키우고 하면
    똥치우고 병치레하고 얼마나 손이 가는데
    그걸 연예인들이 백프로 자기가 도맡아 하리라고 생각 안해요

    방송 때문에 키우다 버리는 연옌들 없었음 좋겠구요
    또 방송보고 귀여워서 동물 키우다가 귀찮아서
    갖다버리는 사람들도 없었음 좋겠네요

  • 2. 방송이라 보여주려 하는 면도
    '16.4.3 3:47 PM (124.199.xxx.28)

    있을 수 있지만 엄마가 온화하시니 아들도 어느 정도 기본을 받고 가네요.
    부모가 자식한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10살이나 되서야 편안한 환경에서 노후 보내게 된 개는 생각만 해도 축복이네요

  • 3. 이미 15년된
    '16.4.3 6:10 PM (61.82.xxx.167)

    이미 15년된 노견을 키우고 있는거보면 보여주기는 아니죠.
    어제 김승수씨 키우던 강아지와 교감하는거 보니 어찌나 호흡이 잘 맞던지.
    그러니 어린 강아지가 아닌 노견을 데려올 생각도 하는거 같아요.
    넘 괜찮은 탤런트 같은데, 아침드라마에서 부잣집 아들내지는 재벌 2세로 역 많이 맞는걸로 기억해요.
    아직 노총각이라니 나이가 꽤 많은거 보고 놀랐어요, 아직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데.
    암튼 유기견 잘 키우고, 어머니가 장가 보낼 걱정하시든데, 좋은 여자 만나 결혼도 하고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 4. ...
    '16.4.3 6:26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매력있는데,,,맘도 착하네요
    얼른 결혼하셨으면,,,이분 동안이예요

  • 5. ㅎㅎ..
    '16.4.3 6:43 PM (115.23.xxx.205)

    저도 나이듣고 놀랐어요.많아야 30대후반으로 보았는데 정말 동안이에요.시츄한테 하는 애정 표현을 보니 정말 따뜻하고 정 많은 사람인것 같아요.새로 입양해간 강아지도 잘 돌봐주리라 생각해요.

  • 6. 맘이 참
    '16.4.3 8:10 PM (59.17.xxx.48)

    따뜻하더라구요 노견 시츄한테도 무한사랑에 보호소에서도 노견입양이 어디 쉬운가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

  • 7. 우리나라
    '16.4.3 8:38 PM (180.69.xxx.126) - 삭제된댓글

    개농장 어떻게하면 없어질까요?
    그런 불결한환경이아니고 올바른시스템으로
    바꿀순없을지....
    개도 하나의 생명이고,생각이있는 존재인데
    평생 그런고통받고 ...결국 비참하게죽음을 맞이한다는현실에 넘 가슴아파요.
    사지말고 입양하란말
    한생명을 살리는게아니라..그자리를 다른한마리가
    채울수있으니 ...두생명을 살릴수있다는말
    참 와닿는말인거같습니다.

  • 8.
    '16.4.4 8:24 AM (223.62.xxx.137)

    보여주기용은아닌듯..
    제가아는 연예인했던 지금은 스폰받는언니가있는데
    강아지정말끔찍히위하면서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139 타일러가 나온 고등학교는 이름이 뭘까요? 8 ㅌㅇ 2016/04/15 4,694
549138 항공권 어떻게 사 줄 수 있을까요? 4 well 2016/04/15 991
549137 신해철 집도의 의사 병원 바꿨네요 16 ... 2016/04/15 5,632
549136 빌트인 가스레인지 교체? 6 뾰로롱 2016/04/15 2,798
549135 4세 남아 새옷을 안입어요. 10 아오 2016/04/15 1,275
549134 외동키우시거나 키우고 계신분들 사춘기 수월하게 지나가나요? 11 따따 2016/04/15 2,735
549133 템퍼매트리스 쓰고계신분 어떤가요 8 바보보봅 2016/04/15 2,807
549132 재외국민 60%가 더민주 후보찍어 22 새옹지마 2016/04/15 2,699
549131 시험감독 할 사람 어디서 구하나요? 9 ㅇㅇ 2016/04/15 1,806
549130 경기도 외곽 근처의 신경정신 외과를 조정신청 하려는데 여주인 2016/04/15 572
549129 안철수가 더민주당에 계속남아 있었다면 일어날 현상... 27 ..... 2016/04/15 3,180
549128 어떤 옷을 사면 오래 입을 수 있나요? 4 2016/04/15 2,754
549127 운전은 기본중 기본인데도 삶의 질을 크게 높이나요? 14 .. 2016/04/15 4,411
549126 초등2학년 삼육어학원 어떨까요? 2 돈이웬수 2016/04/15 901
549125 외국 은행 근무 상황 잘 아시는 분 9 london.. 2016/04/15 1,595
549124 줌바3주차 왜 체중이더늘었을까요ㅜㅜ 섹시토끼 2016/04/15 870
549123 아이가 중상인데 하트에 ^^ 괜찮다고 거짓말한 선생.. 싸이코 .. ... 2016/04/15 1,464
549122 아들때문에 부글부글 죽겠어요 ㅜㅜ 9 에휴 2016/04/15 2,915
549121 근데 접는플랫 더럽지 않나요? 1 ff 2016/04/15 1,159
549120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정당별 득표, 더민주 37.5% 1위.. 4 샬랄라 2016/04/15 951
549119 만약에 결혼할 사람이 1 2016/04/15 2,437
549118 6세 아이가 한말인데요.. 6 익명中 2016/04/15 2,744
549117 용인 어린이집 사망사고 너무 안타까워요.. 6 읽어주세요 2016/04/15 6,986
549116 호남 민심은 이겁니다. 34 ..... 2016/04/15 3,867
549115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 33.5% 5 2016/04/15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