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교 강조하는건 동양적인사고방식인가요?
요새 화날일도 너무 많고 슬프고 신경쓸일이 너무도 많아서요
친정에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터져서 괴롭네요
따로 태교는 하지않고 맘편하게 있으려고 하는데
그것조차 안되니 조금 걱정되서요...,,
괜찮을까요? ㅜㅜ
1. ...
'16.4.3 2:29 P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애기 예민해진대요2. ㅁㅁ
'16.4.3 2:32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엄마가 임신중 불안하면 아이성격이 불안하게 나오더라구요
실제루요
거기다가 아토피까지 영향있다고
하잖아요3. jjiing
'16.4.3 2:34 PM (210.205.xxx.44)산모가 스트레스 받으면 홀몬의 영향으로
아이도 예민한 성격으로 태어납니다.
친정과는 당분간 멀리하세요4. 전
'16.4.3 2:3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저는 태교 별로 안 믿어서 임신때 태명 태담 이런거 하나도 없었고 특별히 가려먹는것고 없었고 (선생님이 안된다는것만 피함) 입덧도 없어서 가끔은 제가 임신한거 잊어버리고 살았었어요. 마침 좀 힘든 대학원 과정 입학해서 공부하고 친구 사귀느라 바쁘고... 출산 전날까지 결혼식이랑 모임 나가고 그랬어요.
결론은 애는 제가 신생아때 가장 많이 잔 시절일 정도로 진짜 순했고 지금 네살인데 아직까지는 키우기 수월해요.
이런걸 보면 태교가 의미가 없는건지
아님 워낙 임신 의식 안하고 맘편하게 지내서 그게 거꾸로 좋은 태교가 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5. 전
'16.4.3 2:38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저는 태교 별로 안 믿어서 임신때 태명 태담 이런거 하나도 없었고 특별히 가려먹는것고 없었고 (선생님이 안된다는것만 피함) 입덧도 없어서 가끔은 제가 임신한거 잊어버리고 살았었어요. 마침 좀 힘든 대학원 과정 입학해서 공부하고 친구 사귀느라 바쁘고... 출산 전날까지 결혼식이랑 모임 나가고 그랬어요.
저도 이런 저런 일로 스트레스 받은 일 종종 있었지만 그걸 임신이랑 태아와 연결 시켜서 추가로 죄책감 느끼거나 괴로워하진 않았고요.
결론은 애는 제가 신생아때 가장 많이 잔 시절일 정도로 진짜 순했고 지금 네살인데 아직까지는 키우기 수월해요.
이런걸 보면 태교가 의미가 없는건지
아님 워낙 임신 의식 안하고 지내서 그게 거꾸로 좋은 태교가 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6. 윗님처럼
'16.4.3 2:48 PM (223.33.xxx.97)되길 간절히 바래요 ㅠㅠ
친정이랑 되도록 멀리하곤 있는데 그게 또 말처럼 쉽지않네요
예민하고 우울한 아이 태어날까바 너무 걱정되네요7. 음..
'16.4.3 2:56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우리언니가 둘째 쌍둥이 임신했을때
인생 최악의 기간이었어요.
형부랑 죽니사니 싸우고 둘이서 치고박고 싸우고
시댁에서는 이혼하라고 애들 낙태수술하라고 난리였을때였죠.
언니가 너무 힘들어서 쌍둥이를 임신했는데도
빼빼 말라서 정말이지 주위 모든 사람들이 언니를 보면서 너무 불쌍하다고
무슨 자원봉사 하듯히 돌아가면서 언니집에 와서 밥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고 했어요.
이런 상황에 쌍둥이가 나왔는데
애들이 정말 이쁘고 똑똑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애들이 나온거죠.
애들이 태어난 이후부터 언니네 모든 갈등해소
시댁에서 애들 보고 너무 이쁘고 똑똑하다고 언니에게 고맙다고 엄청난 경제적 지원
언니가 그 동네에서 가장 불쌍한 여자로 소문났었느데
애들 태어난 이후 잘 풀려서 그 동네에서 가장 부러움의 대상이 된
희안한 경우예요.
태교랑은 상관이 없구나~싶어요.
어떤 유전자를 받느냐가 중요하구요.8. 애기엄마
'16.4.3 2:59 PM (121.138.xxx.233)태교가 중요함을 키워보니 느낍니다
9. 진정한 태교는요..
'16.4.3 3:03 PM (210.123.xxx.111)산모가 가장 편안한 마음을 먹고 그냥 원하는 일 하는 거래요.
그게 안되니까 여행을 가고 음악을 듣고 요가를 하고 책을 읽어서 편안을 찾으려는 거고요.
저 역시 아이 가지고 너무 행복해서 입덧도 없었고 행복하게 원하는 책 맘껏 읽고 원하는 음식 맘껏 먹었어요.
아이 정말 순하고 천성적으로 밝아요.10. ...
'16.4.3 3:31 PM (211.36.xxx.250) - 삭제된댓글저도 큰애 임신했을때 친정에 일이 있어 너무 예민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택한게 스트레스 받을거 같으면 무조건 잤어요.
자고 자고 또 자고...ㅠ
그 아이가 지금 중3인데 사춘기도 잘 넘기고 있고
공부도 스스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11. 댓글들
'16.4.3 4:17 PM (223.33.xxx.97)에힘을 얻고 또 조심도 하려해요
감사합니다12. 아뇨
'16.4.3 8:30 PM (211.222.xxx.224)태교 의미없어요
제가 산증인입니다
아들 둘 다 임신중에 최악
근데 둘다 순하고 영특하고
사춘기도 없었어요
지금 둘 다 20대
그래도 임신중이니 맘을 편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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