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아실현이 뭔지 모르면서 이야기 하시는 분 많네요.

.....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16-04-03 12:37:23
자아실현이 무슨 입신양명인줄 아시나 봐요. 자아실현은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고 그에 따라 원하는 것을 실현에 나가는 것을 말하는 거지 출세하고 성공하는 것을 뜻 하는게 아니에요.
모든 사람들이 다 출세 성공 돈 승진을 원하는게 아니에요. 어떤 사람들은 아이들과 가족과 보내는 하루하루가 소중해서 그걸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보고 자아실현 못해서 아깝자다는 말은. 달리말해 이런 사람,본인이 진정 원하는 자아실현을 하고 있기보다 남이 원하는 기준에 맞춰 나가며 사는 사람일 확률이 높아요.
본인이 정말 원하는 것을 실현해 가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쉬이 본인의 잣대로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걸 알죠.
밑에 전업주부들 자아실현 못해 아깝다는 말이 정말 어이가 없어서 씁니다. 자기가 바라보는 세상이 다가 아니에요. 그걸 인정 못하는 자신이 왜? 인가를 먼저 생각 해보세요. 저는 아직 미혼입니다만. 답답해서 씁니다
IP : 211.36.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 12:4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은 가정, 학교, 사회에서 타인의 눈치를 보라고 세뇌당하며 자랐거든요.
    대다수의 남이 부러워할만한 정도가 아니면 자아실현으로 안 쳐준답니다.

  • 2. ???
    '16.4.3 12:42 PM (175.223.xxx.79) - 삭제된댓글

    어설프게 가르치려는 글이네요

    어떤 형태로든 실현이라는 그 말이 알려주듯
    자아실현은 성취와 무관할 수 없습니다
    그 성취가 세속적이든 아니든 말입니다

  • 3. 그렇죠
    '16.4.3 12:43 PM (211.36.xxx.110)

    누가 성취가 아니래요?? 근데 왜 전업주부는 그런 성취가 없을거라 여기냐는 거죠

  • 4. 뜬금포
    '16.4.3 12:45 PM (175.223.xxx.79) - 삭제된댓글

    어떤 글에 대한 반응인지 링크를 걸든지

    혼자 흥분하니 뜬금포같군요

  • 5. . . .
    '16.4.3 12:45 PM (125.185.xxx.178)

    일로서 자아실현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일의 최고가 되면 내리막길밖에 없어요.
    최고가 되기위해 희생했던걸 되돌려받는 과정이죠.
    어떤 일의 누구로만 인정받는다는건
    그 인간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다는 말입니다.
    TVN의 기억이라는 프로그램이 그런 과정은 보여주는거 같던데 참 무겁고 비참하죠.

  • 6. ㅎㅎ
    '16.4.3 12:53 PM (118.33.xxx.46)

    125님 말씀을 되새기게 되네요.유명인인들이 하는 말이잖아요. 나 자체를 인정해주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

  • 7. 저는
    '16.4.3 12:53 PM (121.169.xxx.47)

    회사생활하며 성과, 책임의 압박..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했을 무렵.. 도망치려는 제 모습을 보며 나란 인간의 그릇과 성질을 처음으로 마주한 느낌이었어요. 그 전에도 내 내면을 보고 싶었지만 막연한 바람에 불과했거든요. 힘든 과정에서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지만 덕분에 저를 조금 더 알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자아실현까지는 모르겠지만 자아발견을 할 수는 있겠다 생각했어요

  • 8. 125
    '16.4.3 1:03 PM (125.30.xxx.104)

    님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가요
    최고가 되는 것도 물론 기쁘겠지만 누구나 그런건 아니에요
    저같은 경우는 제가 가장 잘할수 있는 것을
    성공적으로 해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가져다 주는게
    너무 행복했어요. 그게 무슨 일이든 간에요
    직장에서 엄청난 일을 해내든
    가정에서 소소한 일을 해내든 만족도는 마찬가지예요
    내가 해냈다 이런 성취감과 만족이 자아실현이죠

    무엇을 하든지 간에 자기가 제일 행복하면 되는건데
    그런 기쁨을 모르는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고자리만 오르면
    되는줄 알죠

    그런게 행복이라 굳게 믿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답니다

    원글님 말에 동의합니다
    자아실현이 뭐 대단한 건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잘못된거구요
    그런 사람들은 죽을때까지 자기가 진정 뭘 원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죽을 거예요

    평생 남의 눈의 잣대나 맞춰주면서
    불만의 늪에서 허덕이며 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979 예전 인간극장에서 방영한 감자총각 혹시 기억 나세요? ㅋㅋㅋㅋ .. 6 ㅋㅋㅋㅋ 2016/04/07 4,335
545978 판소리로 만든 선거송, 이석현 후보 뮤직비디오 진짜 잘 만들었어.. 7 얼쑤 2016/04/07 658
545977 일본 잘 아시는 분 - 하네다 공항에 새벽 12시 넘어서 내리.. 5 이샤 2016/04/07 1,906
545976 여론조사 전화 많이 받았는데요.. 5 ... 2016/04/07 1,026
545975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2 투표권의 무.. 2016/04/07 1,260
545974 부산에서 딱 하루.뭐 할까요? 7 부산 2016/04/07 1,367
545973 썩고 있는 양파 보관법이요... 9 물러요 2016/04/07 3,384
545972 한쪽 눈에만 눈물이 고여요 ㅜㅜ 2 눈물 2016/04/07 1,195
545971 식구들이 저녁에 오면 다들 뭔가 먹고 싶어하는데.. 10 ㅎㅎ 2016/04/07 3,127
545970 초등학교에서 국민체조 배우나요? 7 궁금 2016/04/07 968
545969 원단중 울시티100%라는게 뭔가요? d0000 2016/04/07 1,444
545968 베라왕 커튼과 저렴 블라인드 중 뭐가 좋을까요? 1 새집 2016/04/07 1,784
545967 지금 전세계가 설탕과의 전쟁 중. 5 ..... 2016/04/07 2,166
545966 오늘 새누리 유세차량위에서 화장하고 있네요 1 참나 2016/04/07 962
545965 ( 영어 관련 )메일에 대한 답장을 보면요... 9 답장녀 2016/04/07 726
545964 쉐프들 여행가는 프로그램 명이 뭔지 좀 알려주세요(공중파) 1 허셒 2016/04/07 617
545963 내신때 교과서진도 빼주는거맞죠? 4 영어학원 2016/04/07 744
545962 나이들수록 꽃이 이뼈보이던가요..??ㅋㅋㅋ 28 ... 2016/04/07 5,074
545961 스터디 동호회에서 약간 이상한 20대 여자 17 .. 2016/04/07 8,942
545960 고등영어 내신은 상대평가 맞나요?? 2 영어 2016/04/07 3,526
545959 완전 엉망으로 잡티로 덮인 내 얼굴. ㅠㅠ 8 엉엉 2016/04/07 4,182
545958 보톡스를 이마,미간에 맞았는데요ㅠ 15 걱정 2016/04/07 11,164
545957 얼마전 살쪘다고 올렸는데요 Dd 2016/04/07 1,020
545956 짧은 머리 관리하기.: 1 예뻐지고싶다.. 2016/04/07 1,068
545955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중에 자기에게 실망할때 2 감사 2016/04/07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