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미세먼지

............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6-04-03 12:06:45
몇일동안 밖에 나가보면 머리가 욱신거리고 코안이 답답하고 그랬거든요.
초미세먼지가 심한날 이렇거든요.저는 조금만 나빠도 증상이 바로 나타나더라구요.
오늘 초미세먼지 알아보는 사이트 들어가보니 그나마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운 부산인데도 어제 주의보가 내렸더라구요.
근데 어제 정말 벚꽃구경 많이 가더라구요.
내가 사는 곳은 주의보가 안내린 구인데도 증상이 나타났는데 주의보가 내린 해운대구 기타등등 거의  부산 전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렸는데 다 돌아다니더라구요.
어제 볼일보러 엄마랑 밖에 4시간정도 돌아다녔는데 엄마는 저처럼 그렇진 않았거든요.저만 두통과 코안에 뭐가 가득 낀 느낌.목이 답답하고 그랬어요.
감기증상은 전혀 아니구요..

오늘도 운동하러 나가보니 아직 뿌연게 목이 갑갑하고 머리가 아파오더라구요.
우리애도 몇일전부터 저랑 증상이 같구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정말 다르구나 싶은데 부산은 어쩌다 가끔 이러니깐 그렇다 치고 서울은 진짜 어떻게 사나 싶은거예요
나중에 우리애 대학간 후의 일도 걱정되구요.
진짜 몇일동안 공기가 답답하니깐 사람이 어떻게 사나 싶고 그러네요.
지금도 집에 있는데도 머리가 살살 아파요.
나중에 비온다는데 제발 이 공기 탁한거 좀 사라졌음 좋겠어요.
IP : 182.230.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상도 있고
    '16.4.3 12:12 PM (39.7.xxx.121)

    초미세먼지 주의보 났는데 꼭 필요하지도 않은 야외활동, 더더구나 운동까지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초미세용 마스크하고도 꼭 필요한..출퇴근 정도만 해도 안좋더만요.;;;;

  • 2. ...
    '16.4.3 12:15 PM (116.37.xxx.19) - 삭제된댓글

    허구헌날 미세먼지 나쁨인데 야외활동 안할수도 없는노릇 아닌가요? 미세먼지 무서워서 이좋은날 벚꽃구경 안가는건도 아깝구요. 이젠 미세먼지랑 더불어 살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 3. ...............
    '16.4.3 12:20 PM (182.230.xxx.104)

    돌아다니는거야 개인 선택인데 저도 어제 돌아다니긴 했어요.근데 정말 몸이 아파오니깐 사람이 미치겠는거죠.이런증상으로 만약 일년을 산다면 몸이 엄청 안좋아질것 같은 느낌? 지금도 너무 고통스럽네요.근데 똑같이 돌아다닌 나이드신 엄마는 잘 못느끼시더라구요.폐로 들어가는거야 똑같을텐데..차라리 둔한 몸이 되고 싶어요

  • 4. 예민
    '16.4.3 12:36 PM (175.199.xxx.227)

    예민한 사람은 출퇴근 정도만 하시고
    되도록 야외활동 안 하시면 되고
    저 처럼 봄날 광녀 되는 사람은 나가야죠
    이 미치도록 아름다운 봄에 집에 있는 건 고문이죠
    어제도 진달래 벚꽃에 눈 호강하고
    떨어진 목련향에 아찔함을 느끼는 사람은 나가야죠
    목련향이 사람을 혼절케 하네요

  • 5. ...
    '16.4.3 1:22 PM (121.141.xxx.230)

    저도 제작년 작년은 이랬어요... 아침에 일어날때부터 머리아프고.. 하루종일 미세먼지생각에 머리아프고..나갈때 마스크 꼭 하고.. 근데 이게 아루이틀, 한달두달,,1년 2년 되니까 점점 무뎌져요... 마스크도 안챙기게 되고 머리도 그냥 컨디션만 좀 안좋을뿐 그냥 살게 되네요... 적응이 됐나봐요... 이러다가 정말 한순간 어찌될지 모르겠지만.정말 앞으로 30년이라는데..큰일이긴 해요...전 오래 안살아도 되지만 애들은 아닌데...ㅠㅠ

  • 6. 전체
    '16.4.3 2:30 PM (175.117.xxx.60)

    저도 머리 아파요..가래 끼고...부연 창밖 보면 가슴이 답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028 미스터 피자? .... 2016/04/04 862
545027 지금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식빵 어딘지 아세요? 7 혹시 2016/04/04 4,256
545026 통영 남해여행 후기 8 /// 2016/04/04 5,335
545025 매일을 살얼음판 위에 사는것같아요... 2 ... 2016/04/04 2,245
545024 법륜스님 대학생특강 " 총선 사표방지 위해 차악 선택하.. .... 2016/04/04 812
545023 학원소개 했다가 5 ........ 2016/04/04 2,429
545022 sbs 스페셜 설탕전쟁 다시보기 2 두두 2016/04/04 2,497
545021 손석희브리핑 '동백꽃 지다' 7 퓨쳐 2016/04/04 2,131
545020 가슴 따뜻한 남자 뭘로 느낄 수 있나요? 8 가슴 2016/04/04 6,168
545019 델보가방 프랑스 2016/04/04 1,806
545018 최현석 셰프가 유명한 사람인가요? 9 ,,, 2016/04/04 4,515
545017 님들의 음식물 쓰레기처리 방법 궁금해요(락앤락 음식물통 후기도요.. 4 **** 2016/04/04 1,480
545016 편도선염인데 소염제먹어도되나요? 1 아이고 2016/04/04 4,376
545015 유부남 만나는 젊은 아가씨들은 12 성실맘 2016/04/04 8,590
545014 연예인이랑 차한잔이라도 해본분들 어떠셨어요. ? 어떻게 차한잔 .. 35 2016/04/04 15,815
545013 2천 들여 리모델링해서 월세 내놧는데 전화한통 안오네요 20 ㅡㅡㅡ 2016/04/04 7,297
545012 블투스피커괜찮은거없을까요? 7 ㅇㅇ ㅇ 2016/04/04 1,153
545011 하와이에서 사오면 좋은거 뭐가 있을까요? 7 질문 2016/04/04 3,177
545010 안철수=새누리당 13 안철수 2016/04/04 1,174
545009 노안 교정술이 뭔가요? 1 ;;;;;;.. 2016/04/04 1,620
545008 부당하게 한쪽편만 편드는 고등샘 처벌가능한가요? 3 개굴이 2016/04/04 1,096
545007 S대 생명과학? 13 고외 2016/04/04 2,568
545006 신문기사내용을 드래그해서 스마트폰으로 문서작성하고싶어요 hfj 2016/04/04 508
545005 진정한 하체비만은 허벅지만 굵은게 아니에요.......... 11 ... 2016/04/04 6,009
545004 물인샌다는데 아랫층이 협조를 안해요 4 오후의햇살 2016/04/04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