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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를 부탁해

ㅇㄹ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6-04-03 11:20:37
책정리하는 중인데 책장 맨 밑에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님 책이 나오네요

전에 읽는데 넘 넘 힘들엇어요

책 속. 희생적이고 사랑이 가득한 '엄마'의 그 이미지가 왜이리 울 이기적인 엄마와

그리 대조적인지. 읽는 내내 맘이 불편하고 속상하고

더 미워지는 거예요

세상에 제일 부러운 사람이..  큰 재산 물려주는 것보다 . 사랑을 물려주는 엄마 아닐까 싶어요 ㅠㅠ 

괜스리 또 슬퍼져서 끄적여봅니다 
IP : 175.113.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4.3 11:21 AM (175.126.xxx.29)

    전 아예 그책을 읽지도 않았어요.
    제목부터 ㅋㅋ

    저도 친정엄마와는...뭐...그래서.

  • 2. ...
    '16.4.3 1:28 PM (61.74.xxx.22)

    저도 읽는게 좀 힘들었고 별로 맘에 들지도 않았는데요.
    엄마가 왜 그리 희생적이고 힘들게 살아야했는지 그게 맘에 안들었어요.
    시골사람이고 어렵게 살아서 그런가, 제가 신경숙이랑 나이 차이 크게 나지 않는데도
    고등교육 받고 세련된 우리 엄마랑 너무 달라서 전혀 공감도 안 갔구요.
    그런 책이 서구에서 공감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이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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