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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엄마는 강해야되나요?

..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6-04-03 00:11:25

남편출장중에
지난주 둘째가 독감에 심하게 걸려서
정말 일주일 일다니면서 날새우다시피 간호하고
이제좀 회복하려니까
돌아온 남편이 집이 엉망인것만탓하네요
오늘 밀린일좀 보고 돌아오니
주방이고 뭐고 일감가득 쌓아놓고
이 밤에 다 치워놓으라고...ㅇㅔ휴

출장이 잦아
아이둘 혼자
애태우면서 여직 키워오고
정말 내 시간조차 단 한시간없이 살앗는데
남편이란 놈은 왜 자기생각뿐일까요
출장중에
애들 열올라 애가타 응급실도 혼자서
밤을지샌적도 여러번ㅠ
그래놓고 단 한번 애봐줫다고 생색
왜 집안살림 육아는 온전히 엄마만의 일이고
책임일까요?

정말 이럴때면 혼자살고싶어요
왜 남편이 필요할까싶어
진짜 능력키우려고 악착갇이 일하는 내가
슬푸네요 진짜ㅠ
IP : 223.62.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ㅈㅈㅈ
    '16.4.3 12:19 AM (211.217.xxx.104)

    여자인 내가 돈 벌테니 남자인 네가 살림하라는 조건으로 배우자를 찾았으면 됐겠죠.

  • 2. ..........
    '16.4.3 12:27 AM (216.40.xxx.149)

    저런 개소리하면 닥치고 니가 쳐 하던가 하고 버럭 하세요. 제남편놈도 좀 비슷한데요 저는 그렇게 못마땅하면 니가 해 이 * 신아 하고 소리질렀더니 그뒤론 뭐라 안해요.
    참지말고 받아치세요. 싸우더라도 할말하고 살아야 알아요

  • 3. ,ㅈ
    '16.4.3 12:31 AM (120.142.xxx.62)

    저도 그동안 받아쳐 싸우기도햇죠
    근데 애들도 어리고..
    애들생각해서.소란?만들고싶지않다보니
    그냥 피하게되네요
    조금더 참다가 혼자살거예요 ㅠ

  • 4. ....
    '16.4.3 12:47 AM (194.230.xxx.153)

    님..아기들이 얼마나 어린지 모르겠지만 하루 두고 나갔다 오심 안돼나여??육아가 쉬운줄 아는듯 하니..

  • 5.
    '16.4.3 6:59 AM (223.62.xxx.6)

    한번 지르시거나 아님 다른데로 전학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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