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주말 혼자계신 님들 뭐할까요~~~

[주말과부]

남편은 운동갔어요..골프
맞벌이라 이렇게 달콤한 주말에 혼자 편히 쉴 수도 있지만
밖에는 꽃이 흐드러졌네요ㅠㅠ
이런 날 야외에 바람쐬러 가고싶었는데
혼자가긴 참 처량맞네요
공부할거도 있긴한데 참 하기 싫으네요
아!!!

[아이]

아이는 없으세요?
오늘은 무조건 나가세요
낼 비온다 하니..
갈 곳이야 많죠..^^
그리고 내일은 아줌마 놀이하고..
미세먼지 때문에 나가기 그러면 백화점 가서 샤랄라 블라우스 하나 사고 지하 식품관에서 맛난 달달이들 사와서 먹어야죠

[아진짜]

이런 날 늘어지게 잤어야하는데
남편이 깨워놓고 갔어요
가방챙겨줘라 모자가 맘에 안드니 바꿔달라...
잠도 안와서 억울하기까지 하네요ㅎ

[어머]

따뜻하게 말해주셔서 저 뭉클했잖아요
나이 먹은 거 티나죠~~~ㅎ
목욕탕가서 때빼고 광내서
분장한다음 함 나가볼까요?

[저두요]

아이들도 각각 일들이 있고 남편은 운동약속 있다고하고
혼자가 됬는데 ~ 어색하네요
저는 오늘은 시골할머니께 다녀오려구요
화이팅 입니나.

[주변에]

원글님만큼 예쁜 꽃들이 많이 피었더라구요.
개나리, 목련등 꽃구경도 하고 오세요.

[ㅡㅡ]

미세먼지 나쁨인데 아침밥부터 차리기 싫어 해장국 갈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