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굿지굿하네요.
작성일 : 2016-04-01 21:34:03
2096224
나이 오십 다돼서 아픈 부모 따라다니느랴.
시간 써. 돈 써.없는 체력 쥐어짜서 사는데.
고마운 걸 모르네요.노인네가.
너무 당당해.
병원비 내도 고맙단 말 들어 본 적도 없고.
며느리,아들은 어려워서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나만 보면 하소연.
와라.가랴.운전해라.짐 옮겨라.
부모 돌아가시면 후회할일 만들지 말자하고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보지만 일년 이년.힘드네요.
쉬고 싶어요.ㅠ
IP : 58.120.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구
'16.4.1 9:36 PM
(101.181.xxx.120)
요즘은 딸이 좋다고 하더니, 이럴려고 딸타령 하나봐요.
아들은 어렵고, 딸은 쉬워서 내 맘 알아주고, 나 따라다녀주고 속정이 깊다고들 하죠.
2. ㅇㅇ
'16.4.1 9:39 PM
(211.237.xxx.105)
아이고 그 노인네
고맙다 애쓴다 니 덕분이다 나 때문에 욕본다 고생한다
이런 표현하는데 돈이 드나요 힘이 드나요.
참 너무한 부모네요.
해주지 마세요. 고맙다고 고맙다고 해도 시원치 않을판에 당당하다니;
3. ...
'16.4.1 9:40 PM
(114.204.xxx.212)
그냥 님도 못한다 하세요
그럼 다른 사람이 하던지 , 님에게 고마워 하겠죠
4. 딸타령하는 이유
'16.4.1 9:41 PM
(119.198.xxx.146)
요즘세상에선 아들보다 더 이용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이용해먹기 쉽고 만만해서 그런거
그게 경제적이든 정서적이든 더 득이 되는 쪽을 원하는 것뿐
결국 자기네들이 어떤 이유든 구실이든 필요해서 자식을 낳은 것뿐이죠.
필요=이용가치
부모란 사람들 참 잔인하네요 그러고 보면
5. ㅇㅇ
'16.4.1 9:46 PM
(14.34.xxx.217)
지긋지긋한 그 가족이라는 굴레...
6. ...
'16.4.1 9:59 PM
(121.168.xxx.170)
핑계대고 못한다해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고마운줄 알죠. 오빠한테도 도리좀 하라고 퍼붓고요.
7. ....
'16.4.1 10:07 PM
(58.233.xxx.131)
그러게요..
다들 딸좋다 어쩌다 다 부모본인들에게 좋으니 그런거죠.
이젠 며느리 글보다 이런글들이 정말 많이 올라올거라고 보네요..
수명도 너무 길어지다보니..
위로드립니다.. 그냥 적당히 하세요.
돌아가시고 후회보다 지금 지긋지긋한게 더 중요하죠..
8. 나도 딸
'16.4.1 10:41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본인이 감당 할 만큼만 하세요
다른 형제가 없는 것도 아니고
자꾸 누울자리 펴주니까 그런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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