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5 잠수네 시작하는것 역주행인가요?

.. 조회수 : 4,585
작성일 : 2016-04-01 21:25:39
기존 영어학원을 일학년부터 쭈욱 다녔어요
그냥 동네학원 일주일 세번
전 영역 골고루 적셔주는 정도이고 ㅇ요즘은 중학 대비, 문법과 독해에 비중을 두더라구요

아이는 학원에서 잘하는편이고 그만큼 재밌게 다니는데
제가 이 시점에서 갈등이 생기네요
학원 끊고 딱 일년만 잠수네식으로 듣기와 읽기에만 치중하고싶네요
수능 생각하면 지금 문법 시작하는게 맞긴한데 일년이란 시간 마냥 공백을 가지겠다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되면 시간내서 못할 영어듣기와 영어 책읽기에 일년만 시간 갖는것 어떤가요?
그 다음으로 내년 6학년때 문법.독해 달릴까하구요

학원과 병행도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앞뒤 시간적 여유도 부족하고 두가지 노선보다 한가지에 올인하고싶어서요
아참 일년 좀 늦게 리틀팍스도 해오고 있어요

현실적인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
첫아이라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IP : 1.233.xxx.2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16.4.1 9:31 PM (112.153.xxx.100)

    단 엄마가 욕심내거나..딴 집애랑 비교하거나 잘 진행되지 않늣다고 생각해 아이에게 화 내지 않으심 최선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단 이거 자신 없으심 안하는것만 못할수도 있어요. ^^

  • 2. ..
    '16.4.1 9:36 PM (121.137.xxx.82)

    초등5학년이면 학원을 병행하면서 책읽기 집에서 열심히 시키세요.
    영어는 정독과 다독이 합쳐졌을 때 빛을 발하거든요.

    영어학원 가기싫다고 하지 않으면 병행하는것 추천해요.

  • 3. 대1고3
    '16.4.1 9:44 PM (1.249.xxx.94)

    우리 애들은 초등학교들어가면서 시작했어요
    알파벳도 모른상태로
    이번에 대학간 딸은 영어 1등급이었구요
    영어는 사교육 거의 없었네요
    고등학교때도 영어는 인강 조차도 안들었구요
    서재에 가득한 영어책 처분을 못합니다
    나중에 자기애들 영어 시킨답니다

    지금 고1도 아니고
    초5라면 하고싶은대로 시도해보세요

  • 4. dd
    '16.4.1 9:50 PM (118.220.xxx.196)

    아이마다 다르죠. 저희 큰 애는 중2때까지 잠수네하다가 중3 때 대형 영어학원 테스트 봐서 최상위반 들어갔어요. 1년 빡세게 다니고, 고등 가서는 학원 그만뒀고, 작은애는 잠수네식으로 잘안되고, 중학교 영어 성적도 안나와서 중학교 내내 영어학원 빡세게 다니고 고등 가서는 영어 성적 잘나와요.
    근데, 두 녀석 다 영어 공부 잘하는 비결은 책을 많이 읽는 거라고 얘기하긴 해요.

  • 5. 하세요
    '16.4.1 9:52 PM (211.199.xxx.141)

    저도 큰아이 초5일때 잠수네영어 시작했는데 지금 대학생이에요.
    수능영어.토플.텝스까지 비교적 쉽게 접근이 되었고 취업에 필요한 토익도 실전문제 좀 풀고 한번에 원하던 성적을 얻었어요.
    더 일찍 시작한 둘째는 영어에서 더 자유롭고요.
    제 아이들을 보고 여동생도 몇년전부터 시작을 했는데 처음엔 불안해서 자주 전화를 하더니 요즘은 뜸한 전화에 자랑이 나날이 늘어가요.
    듣기와 읽기 위주의 영어 꼭 하시라고 권해요.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과 양이 학원과는 비교되지 않아요.
    지금 하고있는 문법 정도는 중학교 가기전에 방학을 이용해서 훓는 정도면 충분하구요.
    어찌 보면 지금이 시작하기에는 딱 적기로 보여요^^

  • 6. ㄱㄱㄱㄱ
    '16.4.1 9:52 PM (61.98.xxx.189)

    초5면 충분하죠
    열심히 해보세요
    2년하면 빛 봅니다

  • 7. Drim
    '16.4.1 9:58 PM (1.230.xxx.11) - 삭제된댓글

    덤으로 한가지 여쭤도 될까요?
    저희아이는 이번에 초1학년인데 일반유치원 나오고 별도의 영어 교육없이 데가 입학전 2달전부터 파닉스 조금과 책조금 읽어줬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잘따라줘서 요즘은 뜨문뜨문 읽기도 하네요
    저희아이는 사립이라 벌써 학교에서도 영어는 들어간 상태인데 갑자기 마음이 급해져서 학원을 보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대형영어학원의 이런저런 단점을 익히 알고 있어서 리딩위주의 읽기 영어교습소 알아보고 상담했는데 대형학원이 꼭 정답은 아니지요?ㅠㅠ
    아이의 요구가 아닌 엄마의 조급함은 아닐지...고민입니다

  • 8. ㅡㅡㅡㅡ
    '16.4.1 10:01 PM (123.109.xxx.235)

    중 1도 괜챦을까요. 사실 가입만 하고 이도저도 못하다 다시 하려고 하는데 엄마상태조절이 젤 어려움이네요.

  • 9. 우리아이도
    '16.4.1 10:02 PM (175.120.xxx.27)

    영어 사교육 전혀없이 영어 1등급 받았어요 초등 4학년부터 한 3년 열심히 하니 귀가 트여서 지금도 영어가 쉽다고 하고 학원다니면서 한 아이들 보다 영어감이 좋아요

  • 10. 원글
    '16.4.1 11:24 PM (1.233.xxx.235)

    이제서야 들어와서 댓글 봤어요
    귀한 조언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갈팡질팡하는 마음에 축대가 서는 기분입니다
    모든분께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63 다이어트결심중이라 퇴근길 두유사러 들어갔다가 ........ 20:43:12 44
1772062 절임배추 잘사야할듯 배추 20:42:22 68
1772061 신키네도 롤케익.드셔보신분 leonu 20:40:03 46
1772060 레몬청 공익, 임용고사 응원해주세요~ 들들맘 20:38:52 77
1772059 짠순이 주식책 살껀데 무슨 책 사야해요? 2 캔디 20:34:46 88
1772058 애들 대입합격꿈 4 20:31:12 200
1772057 "검찰 자살했다"는 한동훈, 윤석열 석방땐 &.. 5 유튜바 20:30:35 377
1772056 치매엄마 오늘 길을 잃어버렸대요 ㅜ 6 20:26:04 782
1772055 설레버렸어요 전화수업하다가 2 주책이 20:21:42 457
1772054 금투자는 어디에 하나요 조언절실 20:18:24 171
1772053 의원들의 해외나들이 5 출발 20:17:47 240
1772052 막상 해보면 사형도 별거 아니다~ 4 ㅡㆍㅡ 20:16:56 337
1772051 개미들 절반 이상이 손실 12 ... 20:16:41 1,112
1772050 쿠팡과 공홈 가격차이가 20만원인데 3 세탁기 20:15:36 517
1772049 고등때 adhd 약물치료 시작해도 늦지 않겠죠? 4 a 20:15:26 207
1772048 살아보니 걸러야 할 인간 유형 7 ..... 20:15:12 1,028
1772047 사람 사귀기 귀찮.. 2 ㅇㅇ 20:14:11 326
1772046 주변에 며느리가 혼자 간병하는집 있나요? 7 50대후반 .. 20:10:50 684
1772045 6년쓴 비데 가져갈까요? 4 이사 20:10:30 350
1772044 원주에서 김치만두 3 어머나 20:09:54 496
1772043 12월3일 최상목 그리고 F4 내란세력 혐의자들.. 2 ㅇㅇ 20:09:46 219
1772042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생활비 얼마드려야할까요? 8 ㅇㅇ 20:08:37 673
1772041 스탠바이미 잠금설정 되나요? .. 20:07:12 74
1772040 국물요리 국종류 안좋아하던 사람이 1 부자되다 20:05:55 273
1772039 김건희 사진 3 뉴스사진 20:03:10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