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고싶은말 참는법 좀 알려주세요

입단속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6-04-01 13:55:43

제가  말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그치만 좀 솔직한 편이예요.


친구가...남자 없이는 못사는 그런 스타일 애가 있는데

늘 만나면 남자  이야기만 해요.

어떻게 저렇게 남자를 좋아할수가 있는지 중학교떄부터 지금까지 남자없이 한달이상 있어본적이 없다고

자랑처럼 떠드는 애거든요.


얼마전 남친이랑 헤어지고 미친듯이 클럽 다니고 소개팅을 하다가 다  잘 안되니 다시 전 남친을 만나요.

그러면서 저한테 맨날 의견을 물어요. 어떨꺼같냐는둥.

저는 입을 닫았어요. 그냥. 않좋은 소리가 나올꺼 같아서요.


하지만 그 친구는 제 의견에 상관없이 그 남친을 만날터이고,

괜히 싫은소리 했다가 않좋게 될꺼같아서 입을 닫으려고 하는데 잘 안되요.


꾹 참고 하고싶은말 참고싶은데 뭐라고 체면을 걸어야 할까요?

자꾸 화제를 돌려도 지 남자 이야기가 전부예요

어쩔수 없이 자주 봐야 하는 관계의 친구랍니다.ㅠ


IP : 220.119.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 1:59 PM (175.121.xxx.16)

    딴생각 하기 어때요??

  • 2. ..
    '16.4.1 2:01 PM (112.140.xxx.23)

    알아서 하라고 해요
    조언은 무슨~

  • 3. ...
    '16.4.1 2:08 PM (119.67.xxx.194)

    친구분을 많이 아끼시나봐요.
    전 그 정도면 아무말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 4. 그정도면
    '16.4.1 2:21 PM (115.41.xxx.181)

    그냥 안만날래요.

  • 5. 그런친구
    '16.4.1 2:27 PM (182.212.xxx.237)

    저도 있었는데요. 정신병자 같아서 안 만나게 되더라구요

  • 6. 에구 참아요
    '16.4.1 2:44 PM (211.245.xxx.178)

    저는 모든 사람들이 뒷담화하는 사람.. 다들 욕하는데 왜 너만 모르냐 싶어서 남들이 니 욕한다..이렇게 하고 싶은거 참고, 그러지 말고 이러면 어떻겠냐...했다가 나만 나쁜년됐어요.
    다들 뒤에서는 그리 씹으면서 앞에서는 어떻게나 그리들 상냥한지..ㅎㅎㅎㅎ.
    그냥 사람 있는 그래도 인정해주고 하고픈 말 참아가면서 만나야지 인간에 대한 환멸만 남아요.
    서로 마음 터놓고 살수있는것도 큰복입니다.

  • 7. 울엄마 말씀~~
    '16.4.1 3:26 PM (1.11.xxx.187)

    클 때 늘 하시던 말씀이 있어요
    말은 한번 입밖으로 뱉으면 주워 담지 못한다
    말을 가려서 하라고요...

    누군가가 얽혀 있는 말의 경우는 정말로 정말로... 그 파장까지 고려하면서 단어 하나까지 조심해서 말하고요
    아님 꼭 해야할 말이라도 절대로 안해요

  • 8. 최면을
    '16.4.1 4:05 PM (125.178.xxx.224)

    걸고 싶다는거지요... 체면을 건다는건 아니구...

  • 9. 님 말씀이 맞죠
    '16.4.1 9:11 PM (59.6.xxx.151)

    어차피 안 들어요

    그래도 계속 물어보면
    난 별로
    왜?
    그냥,, 내가 아나 물어보니 하는 말이야 까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186 손톱끝이 자꾸 갈라져요ㅠ 뭘 먹어야 할까요 9 궁금 2016/04/05 2,304
545185 산만한 여자아이, 어떻게 가르치는게 현명할까요 12 p-- 2016/04/05 3,235
545184 부모의 체벌방식에 관해 고민 겸 질문있어요 15 하닝 2016/04/05 2,577
545183 매독은 옮기는병인가요 6 송월 2016/04/05 3,783
545182 잘된영작인지 한번만 봐주세요ㅠ 한문장입니당 8 로로 2016/04/05 655
545181 달랑무우김치 무우청만 남았을때 요리법 여쭤봅니다~ 6 .... 2016/04/05 1,586
545180 사촌 결혼식 폐백 받아야하나요? 9 oo 2016/04/05 3,150
545179 사소한 교통사고 이야기 8 봄봄 2016/04/05 1,730
545178 김치 사다드시는분들... 구매처좀 갈켜주세요^^ 3 Oo 2016/04/05 1,849
545177 잊었다가도 어린시절 기억이 벌떡벌떡 3 .... 2016/04/05 1,116
545176 아파트 내놓을지말지 모를때 부동산에 먼저 문의하나요? 2 00 2016/04/05 1,342
545175 묵은지는 어떻게만드나요? 신김치를 계속 딤채에두면되나요? 3 초보라서죄송.. 2016/04/05 1,651
545174 히트레시피 중 진짜 잘 쓰시는 거 하나씩 추천해주세요~!!! 16 ........ 2016/04/05 3,093
545173 수학 과외를 끊었는데 어쩌지요? 6 어쩌지요 2016/04/05 2,338
545172 인간미 없는 사람은 연애도 잘 못할 거 같은데 4 .. 2016/04/05 3,096
545171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어떻게 지우세요? 14 눈화장 2016/04/05 2,230
545170 (생)문재인 대표 창원 성산구 노회찬 후보 지지 영상 8 화이팅! 2016/04/05 1,228
545169 아베 정부 공식답변, "일본은 핵무기 보유 금지 않는다.. 헌법9조 2016/04/05 381
545168 진공청소기 헤드부분 물에 담궈 씻어도 괜찮겠죠? 6 ... 2016/04/05 943
545167 호주산 구이용 소고기 부드럽게 하는방법 알려주세요~ 6 빈혈 2016/04/05 2,790
545166 두릅 이랑 아스파라거스 랑 같은 건가요..? 13 비슷하지않나.. 2016/04/05 3,777
545165 아이허브에서 구매시 배송 주소 한글로 써도 되나요(냉무)? 2 오기 2016/04/05 1,546
545164 커튼수선했는데 길이가 다달라요~~ 1 어이쿠 2016/04/05 804
545163 화장하고 눈이 시리면 안좋은 성분이 있는건가요? 6 화장 2016/04/05 1,859
545162 초등 남아 속옷 질 좋은 제품 알려주세요 4 필요해 2016/04/05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