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학원에서 학부모님이 저더러 수학 이야기를 하면서

...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16-03-31 21:40:06

 재미있게, 그러나 이론은 완벽하게 이해시켜서 아이가 어떤 문제라도 풀 수 있게.

아이가 힘드니까 문제는 많이 안풀리고~ 라고 하시더라고요.

몇번을 말씀드려도~ 공부는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 양만!!!! 이라셔서

뭐 제 자식도 아니고 조카도 아니니 모르겠다~ 하고 그렇게 했죠.

시험 한달전에도 가족들과 화기애애하게 영화보러 가고~~ 여행가고~~ 연극 보러가고~~~


같은 반 다른 아이는  저와 싸우며 울며~ 폭풍공부~~

성적 향상했고요.


전자 아이는 뭐 폭삭 망했네요~~

근데 그렇게 놀렸으면 결과에 대해서도 본인이 책임을 지셨어야죠~~

저한테 전화해서 어찌나 원망을 하시던지.............

 

이론만 완벽하게 이해하는 학생도 없다했는ㄷㅔ 본인이 말했던거 행동했던거 싹~~ 잊으셨더라고요...



문득 생각이 나네요...





IP : 218.37.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1 9:51 PM (121.137.xxx.82)

    요즘 저런 유형의 학부모 많아요.
    일단 학원에 맡기면 모든 책임은 학원이 지는거고
    숙제니 뭐니 그런거 모르겠고

    본인의 스케쥴대로 아이를 움직이면서 보강은 안되고
    성적은 나와야하고 결과에 대해서 전화나 면담시 폭풍 불만 토로 하고.

  • 2. ㅇㅇ
    '16.3.31 9:56 PM (117.111.xxx.23)

    힘든건 싫지만 성적은 나와야한다라
    어느 과목이든 그게 가능한가요?
    영어도 수학도 사회도 지겨운 과정을 거쳐야 내것이 될텐데요.

    아..엄마아빠가 좋은 머리를 물려 준 경우라면
    가능하겠네요.
    근데 그것은 학원이 해 줄 수 없는데 ㅎㅎ

  • 3. 웃기는 학부모
    '16.4.1 7:57 AM (220.77.xxx.204)

    수학이 얼마나 노력을 요하는 과목인데 모지란 소리 하고 있네요.
    옛날부터 수학 못하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그냥 나온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타고난 아이도 분명 있지만 그런 아이는 흔하지 않거든요.
    수학도 노력에서 차이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655 예전에 소개된 영어 회화?리스닝 공부방법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4 영어 2016/04/06 1,482
545654 이런 형제애 가지신 분 있나요? 5 형제애 2016/04/06 2,042
545653 홍제역 근처 맛집 없나요? 12 // 2016/04/06 3,142
545652 아기 데리고 장례식장 가는거 .. 11 .. 2016/04/06 9,095
545651 직장에서 야 너 자네 또는 어이라고 불리우신가요? 3 .. 2016/04/06 1,235
545650 [단독]군 4만명 선거 공보도 안 받고 '깜깜이' 투표..첫 총.. 1 후쿠시마의 .. 2016/04/06 790
545649 중앙선 넘어 저를 추월하려는 차와 부딪히면? 4 방금 2016/04/06 1,223
545648 대구 사람이 광주를 지켜보는 마음 14 58년 개띠.. 2016/04/06 1,993
545647 여름쿨턴입니다.저에게 어울리는거 2 퍼스널컬러 2016/04/06 1,115
545646 무릎관절에 좋은 신발브랜드 알려주세요 2 관절보호 2016/04/06 2,160
545645 손재주가 없다면 고가의 고데기를! 114 ㅇㅇ 2016/04/06 26,192
545644 파주에 살 집 추천해주세요 4 아파트 2016/04/06 1,410
545643 어린이집 교사인데요~ 10 아웅~~ 2016/04/06 3,778
545642 자녀들이 부모님께 반말하나요? 6 궁금 2016/04/06 2,060
545641 조중동 선거 키워드는 '기권·절망·포기' 1 투표포기 2016/04/06 467
545640 이야기 나누는 문재인 표창원 9 사진이 이정.. 2016/04/06 1,701
545639 집 좁은데 잘 자는 아가 있죠? 5 엄마 2016/04/06 1,827
545638 전복죽...요조마님 방식으로 하니 정말 맛있더군요 22 .. 2016/04/06 5,734
545637 고2 유럽여행 11 ... 2016/04/06 3,186
545636 이남자가 소심해서 그런건지,아직 나를 재보는건지 1 소심한건지 2016/04/06 1,066
545635 강릉 지리 부탁드려요 5 속초출발 2016/04/06 960
545634 초경 후 몇달 동안 생리 없기도 하는거죠? 4 ........ 2016/04/06 1,569
545633 애를 혼냈는데 ... 20 .... 2016/04/06 4,055
545632 새직장에서의 인간관계법 4 도미 2016/04/06 1,687
545631 밑에 아내 성기사진이 pc에 있다는 글을 보고... 19 어이없음 2016/04/06 2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