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험한거에 대한 기억력이 좋은 82쿡님들 있으세요.???

,.,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6-03-31 21:11:30

아까 동생이랑 집 청소하다가.. 동생이 냉장고 하나 바꿔야겠다.. 그렇길래..

이거 언제 샀다고.. 바꿀때 되었다고.ㅋㅋㅋ

이야기 하다가 누나는 참 희한한거 다 기억하고 사는것 같다고.. 어떻게 그런걸 다 기억하냐고..

근데 이게 제동생 뿐만 아니라 저 아는 사람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가 그런이야기예요..

너 그머리로 공부했으면 서울대도 갔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근데 제가 생각해도 경험한거 대한 기억력은 진짜 좋기는 한것 같아요..

내가 몇년도에 뭐 했고.. 심지어 우리 부모님이 뭐 경험한것 까지  다 기억이 나고 그래요...

근데 이건 암기과목하고는 상관없는것 같아요..

암기과목은 또 몇번은 봐야 외워지거든요..ㅠㅠ

 

IP : 175.113.xxx.2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1 9:13 PM (183.102.xxx.191)

    쓸때없는 거 기억 잘합니다.
    문제는 정작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깜빡 깜빡한다는 거.

  • 2. ..
    '16.3.31 9:15 PM (175.113.xxx.238)

    맞아요,..ㅋㅋㅋ 정말 쓸데없는게 기억이 잘나요.. 진짜 문제는 암기과목은 몇번을 봐야 외워지거든요..ㅠㅠㅠ 왜 그런걸까요.??ㅋㅋ

  • 3. 제가
    '16.3.31 9:1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좀 그런 편인데, 상대와 나의 사소한 실수까지도 기억나니 미칠 지경예요. 기억력 좋은게 저주같단 생각까지 해요.
    저는 좀 대충 기억하고 대충 잊어먹고 싶어요ㅜㅜ

  • 4. ..
    '16.3.31 9:20 PM (211.36.xxx.186)

    박완서 소설 보면
    소설이니까 물론 허구도 있을건데
    기억력에 생생함이 소름 끼치도록 놀라워요

  • 5. ..
    '16.3.31 9:22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맞아요.. 가끔 기억력 좋은게 저주 같을때도 있긴 있죠...ㅠㅠㅠㅠ 좀 까먹으멵 좋을것 같은거 까지 기억이 날땐..ㅠㅠ

  • 6. ..
    '16.3.31 9:22 PM (175.113.xxx.238)

    맞아요.. 가끔 기억력 좋은게 저주 같을때도 있긴 있죠...ㅠㅠㅠㅠ 좀 까먹으면 좋을것 같은거 까지 기억이 날땐..ㅠㅠ

  • 7. ...
    '16.3.31 9:28 PM (122.40.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기억력 좋아요. 이유는
    생각, 감정, 말, 행동이 일치하는 원스트레이트
    꼬지 않음, 술수나 요령없음. 생각한대로 말하고 행동함. 곧 미련함.
    그래서 다 제가 한말과 행동, 다른사람이 말과 행동을 다 기억해요.
    고통스러운 일이죠.

  • 8. ...
    '16.3.31 9:29 PM (122.40.xxx.85)

    저도 기억력 좋아요. 이유는
    생각, 감정, 말, 행동이 일치하는 원스트레이트
    꼬지 않음, 술수나 요령없음. 생각한대로 말하고 행동함. 곧 미련함.
    상관관계가 복잡하지 않음. 그래서 다 제가 한말과 행동, 다른사람이 말과 행동을 다 기억해요.
    고통스러운 일이죠.

  • 9. 저요
    '16.3.31 9:35 PM (14.52.xxx.171)

    그냥 양가에서 제가 뭐라고 얘기하면 토달지 말라 그래요
    근데 전 속이 넓지 않아서 ㅠㅠ 별 잡스러운거 다 기억하고 꽁하고 그래요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 10. ..
    '16.3.31 9:53 PM (211.224.xxx.178)

    저도 그런편예요. 억지로 외우는 단순암기 같은건 정말 못하고 싫어하는데 제가 스스로 눈여겨 본 건 수십년 지나도 다 기억해요. 장기기억력이 좋은거 같아요

  • 11. .....
    '16.3.31 10:06 PM (211.187.xxx.63) - 삭제된댓글

    전 엄마 젖 떼던 날의 그 장면까지 생생하게 기억해서 부모님을 놀래켜요.
    서너살의 기억들도 그 당시의 감정, 냄새, 배경, 소리까지 그대로 떠올라요.
    여쭤보면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 깜짝 놀라시죠.
    지금 제 나이 50대 중반입니다.

  • 12. .....
    '16.3.31 10:09 PM (218.39.xxx.235)

    상대방이 한말 다 기억해요~기억을 안하고 싶은데 기억나서 그게 문제에요ㅜㅜ

  • 13. 표정도 기억해요.
    '16.4.1 6:11 AM (39.7.xxx.118) - 삭제된댓글

    사람들의 감춰진 어두운 쪽을 잘 캐취해요.
    사람들을 무조건 좋아할 수 없는 이유가돼요.
    아무리 포장 하려해도 생생하게 떠오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325 투표함 플라스틱에서 천으로 바뀌는데 무슨 차이 2 뭐지 왜지 .. 2016/04/02 989
544324 새누리보다 더한 조직적 조작세력은 친노친문이네요 13 실망 2016/04/02 797
544323 남은 돈까스 쏘스 보관법 알려 주세요 딱딱해 졌어.. 2016/04/02 1,560
544322 생리를 너무 오래해요 7 걱정 2016/04/02 3,788
544321 위키드 오연준 고향의 봄 듣고 눈물범벅 7 아.... 2016/04/02 2,563
544320 1987년 13대 대선의 참화가 재현되는지도 모르겠다. 1 꺾은붓 2016/04/02 955
544319 학생부종합전형 어쩌지~ ㅠㅠ 25 대학 2016/04/02 5,160
544318 청담동 맛집 추천좀 해주시겠어요? 2 벚꽃 2016/04/02 1,216
544317 노모와 유럽 여행... 21 ^^ 2016/04/02 4,000
544316 저 캣츠걸 진짜 싫었는데 이거보고 팬됐어요ㅜㅜ 2 제목없음 2016/04/02 1,088
544315 중3 아들 노트북 필요할까요? 4 .. 2016/04/02 1,078
544314 실비보험 이거 유지 해야할까요? 7 웃자 2016/04/02 1,657
544313 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 해야하는거죠....... 16 2016/04/02 3,773
544312 아들놈을 미련곰이라고 부를까봐요 ;; 5 인내 2016/04/02 1,555
544311 [대입] 학종이 확대되면 지역자사고 vs 일반고 - 어디가 낫나.. 8 교육 2016/04/02 2,466
544310 층간소음 발망치소리 관리사무소에 말해볼까요? 1 ... 2016/04/02 4,778
544309 도대체 더민주는 야권연대를 한다는 겁니까? 안한다는 겁니까? 8 .... 2016/04/02 633
544308 40대 초반 읽을 책 좀 추천해주세요~ 6 책읽기 2016/04/02 1,928
544307 꽃이 벌써 다피었어요~~ 1 ppp 2016/04/02 720
544306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 국내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3 70대 2016/04/02 1,414
544305 7남매를 학교에 보내지 않은 부부 교육적 방임 혹은 학대 말고도.. 3 토나와 2016/04/02 2,103
544304 사주에 원진살이 뭐예요 6 5555 2016/04/02 7,564
544303 모래시계 버리려고 했는데 쓸모가 생겼어요,와우! 4 .. 2016/04/02 2,316
544302 문재인과 김종인은 뭐하는 사람들 인가요? 본원이 누구임? 7 ........ 2016/04/02 890
544301 돈 받고 기사 쓴 언론사들, 빙산의 일각입니다 7 ㄱㄱㄱ 2016/04/02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