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수가요?

조회수 : 5,069
작성일 : 2016-03-31 11:13:47
가스렌지 닦으면 돈 생긴다고 여기서 베스트까지 같잖아요.

평소 잘 안닦던 가스렌지를 반짝반짝 닦아놓았지요.
조금전에 동사무소 갈일이 있어 봄옷 바바리를 찾았는데
몇년동안 방치했던ㅊ옷을 웬지 꺼내고 싶었어요.

이걸 언제 샀지?
하면서 입어보며 주머니에 손을 넣는뎁......


종이가 두껍게 잡혀서 보니 5만원권으로 30장이 있는거예요.

하~~~~~~~

오늘 왕재수다!

제가 옷주머니에 남편 몰래 돈을 잘 숨겨놔요.까마득히
잊고 있었던거지요.

전에도 그런적이 아주 가끔 있긴있었지만
요즘 좀 허리띠를 졸라매야돼서 생각도 못했네요.

가스렌지 글 쓰신분께 진짜 감사드려요.
82에도 감사드려요.
IP : 183.99.xxx.19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1 11:15 AM (175.121.xxx.16)

    오. 마이. 까스레인지.

  • 2. ㅡ,.ㅡ
    '16.3.31 11:17 AM (112.220.xxx.102)

    이런글 왜 자꾸 올라오지..
    어떻게 백오십을 잊을수가 있지...

  • 3. ㅂㅁ
    '16.3.31 11:17 AM (123.109.xxx.20)

    저도 돈이 들어와야 해서
    어제 열심히 닦고 오늘도 열심히 닦으려 해요
    원글님
    좋으시겄습니다.

  • 4. ㅋㅋ
    '16.3.31 11:19 AM (125.182.xxx.27)

    정말 돈이 금방들어왔네요 원글님 넘 기분좋을듯요^^

  • 5. 우와우와
    '16.3.31 11:19 AM (1.234.xxx.187)

    반짝반짝이 포인트인가요!! 더 열심히 닦아봐야지

  • 6. ...
    '16.3.31 11:23 AM (182.216.xxx.234)

    집 더러운데 계속 잘사시는분도 글좀 올려주세요..ㅠ
    82좀 하면서 좀 쉴까하다가 까스레인지글보이면
    또 슬그머니 일어나 화장실 하나 청소하고
    또 앉았다가 일어나 저쪽 화장실 그다음 현관
    그다음 다시 부엌..ㅠ 무한반복..강박생길라함..
    열심히 일하는 신랑한테 죄짓는거 같아서
    (더러운 현관땜시 계약안될까싶어서..ㅠ)
    게으르게 그냥 편하게 살고 싶은데 날 너무
    힘들게하는 글~ㅋㅋㅋ

  • 7. ...
    '16.3.31 11:24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어떻게 백오십을 잊을수가 있는지 부럽기도 하네요 ㅋㅋ

  • 8. 부럽
    '16.3.31 11:24 AM (118.219.xxx.20)

    현금 150만원을 잊고 살아도 될 정도로 아무 주머니에나 넣어둬도 될 정도로 여유 되시는 분이잖아요
    찾아도 안 나와서 포기하고 산게 아니라...
    그리고 들어온 돈이 아니라 원래 있던 돈이구요
    15만원만 없어져도 어디지 어디지 하면서 애가 타고 탐색 들어가는데 그저 원글님 여유가 부럽네요 ...

  • 9. ..
    '16.3.31 11:25 AM (112.149.xxx.183)

    이럴수가...전 이미 한참전부터 매일매일 가스렌지 깨끗이 닦고 사는 사람입니다만..돈은 개뿔...오히려 깔끔 떨며 산 뒤부터 돈은 들어오긴 커녕 더 말라가고 있는 느낌..우씨...

  • 10. ㅋㅋㅋㅋ
    '16.3.31 11:41 AM (14.35.xxx.1)

    182.216 님 정말 저랑 같은 맘이세요 .....
    저도 그 글 본뒤 더러븐 가스렌지 상판 노려만 보고 있어요
    전 힘들게 일하고 아프다 소리 안하자 그런 생각이라 뭐 보기엔 깨끗하지만 여기저기 더라버요

  • 11. ㅋㅋ
    '16.3.31 11:56 AM (211.253.xxx.34)

    가스렌지 딱는거 징해서 전기렌지 써요.
    레알 신세계임.
    돈은 포기해야겠쥬??ㅋㅋㅋㅋ

  • 12. 저도
    '16.3.31 11:58 AM (61.102.xxx.46)

    전기렌지 쓰는데 털썩!

  • 13. 전기렌지도
    '16.3.31 12:01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희망을 버리지맙시다 ㅎㅎㅎㅎ

    원글님 3장도 아니고 30장이라니 깜놀 ㅎㅎㅎㅎㅎ

  • 14. 부자 신가봐요
    '16.3.31 12:04 PM (110.8.xxx.3)

    저희 엄마도 옷장에서 현금 백만원 뭉치 찾으신적 있는데
    잊고 있다 찾은게 아니라
    분명 내가 어디에 뒀는데 이러다 생각안나 몇날 며칠을 찾다
    눈물을 머금고 포기 하고 살다가
    어느날 대대적으로 옷장 정리 하다 옷 뭉치에 숨겨논거 찾으신 경우거든요
    아예 숨겨 논거 자체를 잊고 까마득히 잊고 살아도 전혀 생각도 안나게 부자신가봐요
    저도 한 10만원 정도는 옷 주머니에서 찾아봤어요

  • 15. 한마디
    '16.3.31 12:04 PM (118.220.xxx.166)

    150을 잊을정도면 여유있는분

  • 16. 우와...
    '16.3.31 12:33 PM (118.139.xxx.18)

    내돈이지만 횡재한 이 기분.....ㅋㅋㅋ
    좋으시겠어요...
    매일 가스렌지 청소하는 난 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17. ...
    '16.3.31 12:59 PM (121.165.xxx.176)

    ㅋㅋㅋㅋㅋ오늘도 또 닦으러 갑니닼ㅋㅋ

  • 18. ㅎㅎ
    '16.3.31 1:05 PM (211.114.xxx.99)

    이젠 무섭기까지 합니다...
    근데 나하고는 상관이 없다는게 함정~~ㅋㅋ

  • 19.
    '16.3.31 1:07 PM (219.240.xxx.140)

    이글과 관련은 없는데
    옷 이나 가방 버릴때 꼭 주머니 잘 뒤져보세요
    수거하는 사람들이
    그 안에 현금이나 귀걸이 보석 등이 그렇게 많다고했대요.
    다들 모르고 버리는거.

  • 20. ...
    '16.3.31 1:12 PM (183.98.xxx.95)

    힘내세요
    가스렌지 늘 깨끗이 안 닦아도 그냥저냥 잘 사는 사람 여기 있어요
    어떤 일에 너무 의미부여를 많이 하면 안 좋다고 생각해요
    가족건강 집안 위생을 위해서 가스렌지 현관입구 청소 안하는 주부는 없을거 같거든요.
    오늘도 열심히!

  • 21. 쥬쥬903
    '16.3.31 2:39 PM (1.224.xxx.12)

    어설픈 작문.관심병?
    심심하면 걸레질 한번 더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198 5살 아이들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가면 선생님 무서워하나요? 5 심란.. 2016/04/01 2,948
544197 세월호717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4/01 412
544196 침대헤드앞에 세워놓는 쿠션을 7 검색 2016/04/01 1,723
544195 아산 신정호수 옆길에 미륵사라는 절 아세요? 아산 2016/04/01 704
544194 혼자서 한국이나 일본 여행 하고 싶어요 4 여행 2016/04/01 1,395
544193 근로계약서 쓰는곳은 1 사대 2016/04/01 789
544192 TV에 G5선전 누구죠? 1 . . . .. 2016/04/01 1,826
544191 한국에서 회계사 시험 통과하면 캐나다에서도 할 수 있나요? 1 궁금 2016/04/01 1,600
544190 흡착식 행거 1 ... 2016/04/01 799
544189 독일 직구 다이슨 dc 45 쓰시는 분 계세요? 4 bb 2016/04/01 1,866
544188 지굿지굿하네요. 8 ㅠㅠ 2016/04/01 2,915
544187 치실과 좋은글 2 .. 2016/04/01 1,550
544186 내일 벚꽃 어디로 보러갈까요? 8 미즈박 2016/04/01 2,508
544185 스타벅스 망고바나나 좋아하시는분들 집에서 만들어봐요~ 21 조아 2016/04/01 6,153
544184 궁굼한 이야기 지금 보세요 진짜 경악.. 2 ㅇㅇㅇ 2016/04/01 5,723
544183 초5 잠수네 시작하는것 역주행인가요? 10 .. 2016/04/01 4,543
544182 취소된 더불어민주당 TV광고 [김대중의 번호, 노무현의 번호] .. 3 울컥하네요 2016/04/01 854
544181 벽에 발자국 지우는 법 좀... 고민 2016/04/01 864
544180 아우디 A6 35TDI 콰트로 승차감 어떤가요? 11 고민 2016/04/01 4,792
544179 지금 EBS 실직동물 보는분 4 답답 2016/04/01 1,784
544178 전세금을 못받고 이사를 가게되는경우 대항력유지는 어떻게? 6 이런경우는 2016/04/01 1,689
544177 큰 애 보면 웃겨요 1 녀석 2016/04/01 1,082
544176 스위스 등 유럽에 가면 많이 보이던데.... 12 꽃이름 2016/04/01 4,158
544175 중딩 아들 얘기들어주는거 힘들어 죽겠어요 44 참아야 한다.. 2016/04/01 12,900
544174 선물은 역시 잘 쓰고 익숙한걸 선물해줘야하나봐요ㅠㅠ 2 ..... 2016/04/01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