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가 너무 버겁네요
그런데 그보다 더 힘든건 제가 그동안의 제 삶에 있어서 너무 나태했나 건방졌나하는 생각 이에요.
네 '반성'이고 '성찰'이 아닌'죄책감'이요.
이런 감정이 너무 너무 힘들고 저는 왜 반성이 아닌 죄책감을 느끼는지. . .
흥청망청 산 적도 없고 남 가슴 아프게 한 일도 없는거 같은데 상처는 세상에 가족 이라고는 없는 제가 더 많이 받고 산 거 같은데 지금 안좋은 일들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나이도 많고 건강도 점점 무너져가고 하는 일도 제대로 안되네요.
그냥 인생 잘 못 살았구나 하고 반성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무언가 벌을 받는 느낌 이에요 이런 감정 때문에 살기가 힘듭니다.
1. ..
'16.3.31 4:11 AM (222.113.xxx.119)글 보는 저도 맘이 안좋네요. 새벽에 맘으로 위로 드립니다. 기운내세요.
2. ...
'16.3.31 4:12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죄 짓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모두 죄인이에요.
사람들이 간음한 여인을 돌로 쳐 죽이려고 하자,
예수님이 죄 없는 자가 이 여인에게 먼저 돌을 던지라고 하죠.
그러자 나이 든 사람부터 시작해 사람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고
예수님과 여인만 남게 되죠. 그리고 예수님이 여인에게 말씀하시죠.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원글님, 죄책감에 시달리지 마시고... 기도해보세요.
원글님의 마음의 파도가 잔잔해지길 같이 기도드릴께요.3. ...
'16.3.31 4:13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죄 짓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모두 죄인이에요.
사람들이 간음한 여인을 돌로 쳐 죽이려고 하자,
예수님이 죄 없는 자가 이 여인에게 먼저 돌을 던지라고 하죠.
그러자 나이 든 사람부터 시작해 사람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고
예수님과 여인만 남게 되죠. 그리고 예수님이 여인에게 말씀하시죠.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원글님, 죄책감에 시달리지 마시고... 기도해보세요.
원글님의 마음의 파도가 잔잔해지길 같이 기도 드릴께요.4. 미쳐
'16.3.31 4:17 AM (114.204.xxx.112) - 삭제된댓글여자들은 상황이 안좋을 때 죄책감을 남자보다 많이 느낀데요.
원글님 때문이 아니에요.
우리가 사는 시스템 자체가 엉망으로 돌아가서 뭐든 안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 님에게 필요한 건 반성도 죄책감도 아니고
스스로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세요.
뭔가 무너져 갈 때 돈이 없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게 건강과 나이라는거
저도 느낀 적 많습니다. 그래도 남은 건강과 남은 나이에 희망을 걸어봐요. 우리.5. 미쳐
'16.3.31 4:18 AM (114.204.xxx.112)여자들은 상황이 안좋을 때 죄책감을 남자보다 많이 느낀데요.
원글님 때문이 아니에요.
우리가 사는 시스템 자체가 엉망으로 돌아가서 뭐든 안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 님에게 필요한 건 반성도 죄책감도 아니고
스스로에게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듯 합니다.
뭔가 무너져 갈 때 돈이 없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게 건강과 나이라는거
저도 느낀 적 많습니다. 그래도 남은 건강과 남은 나이에 희망을 걸어봐요. 우리.6. //
'16.3.31 4:37 AM (117.53.xxx.208)뻔한 이야기지만 힘들수록 더 강해지세요.... 힘내세요!
힘들더라도 너무 많은 생각으로 자기자신을 더 힘들게 하지마시고 그냥 하루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세요
화이팅!7. . . .
'16.3.31 5:40 AM (115.41.xxx.165)따뜻한 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 합니다 이 힘으로 또 내일 하루 살아갈 수 있겠죠. 정말 감사해요 ㅠㅠ
8. aa
'16.3.31 5:50 AM (218.39.xxx.50)원글님... 저랑 같이 힘내요.. 저도 지금 딱 원글님같은 마음이예요..
힘든 지금을 잘 견뎌내면 언젠가 내자신을 스스로 위로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겠죠..
우리 함께 힘내서 지금의 힘듬을 잘 견뎌내도록해요..화이팅입니다.9. 힘내세요.
'16.3.31 7:09 AM (73.225.xxx.150) - 삭제된댓글잘 지내는 듯 하다가 어느 순간 자다가 벌떡 일어나 가슴아파 눈물이 나는 과거 일들이 있고 자책이 되는 순간들이 저도 있어요. 그래서 조금은 원글님 마음 알 듯도 합니다.
혹시 싶어 예전에 "한나의 선물"이라는 책에서 제게 위로가 됬던 구절 적어봅니다.
[그때 이걸 알기만 했더라면, 저걸 알기만 했더라면 하며 머리를 쥐어뜯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때 그걸 몰랐다는 겁니다. 그러니 계속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세요.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했어"라구요.]
원글님 상황을 잘 모르지만 자책하지 마시고 마음 잘 추스리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마음이 평안해지셔야 앞으로 나갈 길도 보이실꺼예요. 자꾸 뒤돌아보시면 앞을 보시기 힘드실 수 있어요.10. ..
'16.3.31 9:11 A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저도 알아요 그 맘. 아무리 애를 써도 달라지는게 없고 자꾸 나쁜 일만 생기고 자신만 몰아세우게 되는.. 아프기 때문에 자책하게 되는 거죠. 아픈데, 이렇게 힘든데 도대체 뭐가 잘못됐을까 하고. 좋은 일이 생겨야 끝나는 것 같아요. 안 좋은 시기엔 그게 잘 안되지만요. 건강 잘 챙기시고 잘 버티시길. 저도 너무 힘이 들어서 글 보다 댓글 남겨요.
11. ...
'16.3.31 9:54 AM (175.121.xxx.16)그럴땐 그냥 이기적이 되세요.
남들이 뭐라건 자기자신만 생각하세요.
그렇게 버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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