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어린 엄마들 음악 잘 들으세요?

소음지옥 조회수 : 610
작성일 : 2016-03-31 02:24:40
이제 막 초등들어간 아들엄마인데요.
제가 결혼전? 아마 신혼때까지만해도 음악 싫어하진 않았던거같아요. 중고딩때는 이어폰 끼고 살았던 평범한 여학생이었구요.
근데 아이키우고살면서 어느순간부터 음악소리 (장르불문 다 싫음)
가 싫어지더니 이젠 집에서 단한순간도 음악 소리 나는게 싫어요.
그중에서도 가요는 진짜 질색이라 남편이 복면가왕류 프로를 좋아해서 자주 트는데 정말 듣고있기 고역스럽더라구요. 귀를틀어막고싶을정도에요. 그렇다고 가요만 그런것도 아니고 클래식도 싫고 그냥 집에 아무런 소음 안나고 조용한게 최곤데 남편은 그 정막을 못견뎌요.
그러다 얼마전 다른아이친구엄마를 만났는데
그집도 저희집과 똑같다더라구요. 아이엄마는 음악틀면 싫어하고 아빠는 듣고싶어하고..
그집도 아들둘 엄마인데...그래서든 생각이 내가 그동안 아이키우며 아이자체의 소음에 너무 시달려서 음악소리까지 싫어진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아니라면 대체 나도 내가 이해가 안가서요. 다른 아이엄마분들도 이러신가요?? 음악 듣는거 좋아하시나요???
IP : 45.72.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살
    '16.3.31 4:57 AM (113.78.xxx.177)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랑 종일 지

  • 2. Mm
    '16.3.31 5:56 AM (136.0.xxx.10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럴때 있어요

  • 3.
    '16.3.31 6:41 AM (223.33.xxx.96)

    저도 1학년 아들 엄마인데요.
    가요도 즐겨 듣고
    빌보드 차트에 올라온 팝음악도 듣고
    좋아하는 뮤지션 신보 나오면 cd도 사고
    집에선 음악 들으며 집안일 하고 공부도 하고
    밖에 나갈 때는 이어폰 끼고 들어요
    인생의 낙입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807 주민번호 속인 직원... 5 직원 2016/03/31 3,451
543806 요즘 같은 날씨에 검정 스타킹은 안되겠죠?? 3 .... 2016/03/31 1,639
543805 3년특례 체류기간 질문이요 14 ㅇㅇ 2016/03/31 3,050
543804 해외에 있는 친구 결혼식이요..ㅠ 7 .. 2016/03/31 2,232
543803 맞벌이 하시는 분들, 특히 남편 자영업 하시면 통장 합하시나요?.. 12 자유부인 2016/03/31 3,592
543802 순환의 굴레를 끊고싶어요... 8 ..... 2016/03/31 2,550
543801 이상형...미인형...인형~ 1 2016/03/31 2,165
543800 대학생 새내기 귀가시간은? 4 유리 2016/03/31 1,732
543799 위례 신도시,신분당선 청계산 입구, 분당 정자동 20년 이상된 .. 1 이사고민.... 2016/03/31 2,096
543798 인생이 너무 허무한거 같아요 9 인생 2016/03/31 5,485
543797 나이스하고 학기말 통지표 내용이 다를 수도 있나요? 1 ... 2016/03/31 1,504
543796 내일 단체사진 찍어요. 1 얼짱얼꽝 2016/03/31 552
543795 필라테스 좋나요?? 49 ... 2016/03/31 3,311
543794 영화 화차 재밌나요? 지금 하는데 22 blueu 2016/03/31 4,659
543793 땀안나게 하는 한약지어먹고 효과보신분 있을까요? 간절합니다! 3 Iioo 2016/03/31 1,495
543792 세련된 기법으로 담아낸 평양 영상 11 북북 2016/03/31 1,221
543791 가난한이유 6 미소 2016/03/31 4,612
543790 조심하세요. 언어교환 2016/03/31 1,142
543789 (제목 수정)원어민 선생이 애들한테 monkey라고 부른다는데... 68 ... 2016/03/31 13,413
543788 수세미때문에 돈이 안들어올거같아요 7 2016/03/30 3,654
543787 개인의 죽음에 무감각한 국가라면 문제가 조금 생기면 어때~ 2 아마 2016/03/30 1,303
543786 밥주는 길냥이가 안보여요ㅠㅠ 5 ㅠㅠ 2016/03/30 1,271
543785 자기자식한테 sns에서 극존칭어 쓰는 거 진짜 없어보여요, 9 어휴 2016/03/30 2,342
543784 jtbc 욱씨남정기 1화 주행중인데 진짜 재밌네요ㅋ 5 ㅇㅇ 2016/03/30 2,245
543783 태양의 후예 아구스한테는 인생작이겠어요(송중기 동영상) 8 @@ 2016/03/30 5,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