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새나는 직장상사 해결방법(도와주세요!!)

괴로운내코 조회수 : 2,977
작성일 : 2016-03-30 11:35:42
안녕하세요. 

작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30대 여자입니다. 

위로 60대 이사님이 한 분 계신데, 저랑 다른 한 여직원과 한 2미터 떨어진 책상에 앉으십니다. 
근데 창문이 그쪽으로 나있고.. 공기 대류로 이사님의 체취가 저희쪽으로 흘러들어와 참기가 괴로워요.
냄새를 설명하자면... 남자 홀애비냄새를 몇 달 묵힌것 같은 냄새 구취 니코틴찌든내 정도 되겠네요... ㅠㅠ 

방향제를 놓아도 움직이는 이사님 냄새 공격에는 허사고, 이사님 지나다니면 주변에 패브리즈를 뿌리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옷을 잘 안갈아입고 잘 안씻으셔서.. 좋은 방법으로 옷 좀 잘 갈아입고 잘 씻고 이 닦으시게 의사전달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돌려서 이사님 그 조끼 매일 입으시나봐요? 치약 사은품으로 받아서 이사님 쓰세요~ 리스테린 하나 생겼는데 드릴께요~ 이런 말은 소용 없드라구요 ㅠㅠ

82쿡에는 현명한 님들이 많으시니..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211.217.xxx.2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0 11:38 AM (222.110.xxx.76)

    돌려 말하는 방법이요? 소용없어요.

    더러워서 냄새난다고 화내도
    냄새 나는 사람은 나요.

  • 2. ㅁㅂ
    '16.3.30 11:40 AM (112.184.xxx.17)

    이사님이랑 친한 누군가를 섭외하시면?
    직접 대놓고는 말씀 못하시는거잖아요?
    그런 말 할 수 있는누군가를 찾아 보세요.
    이것도 너무 어려운가?

  • 3. ...
    '16.3.30 11:40 AM (119.197.xxx.61)

    마누라도 해결못하는걸 원글님이 어떻게요.
    공기청정기 하나 써보시던가요
    괴로우시겠어요 이휴

  • 4. 냉정히
    '16.3.30 11:40 AM (120.143.xxx.12)

    그 직장그만둔다. 당장 사표쓰세요.
    60먹은 노친네 바뀔거라생각라는게 바보.

  • 5. 저는
    '16.3.30 11:44 AM (121.145.xxx.147)

    예전에 구취나는 썸남글 올린적있는데..
    조심히 일년에 한번 스켈링 건강보험적용돼서 싸게할수잇다고 얘기햇는데
    자긴 한번도 안해봤다고 할 생각이 없다는 식으로 답하는걸보고..
    그냥 포기했네요
    대신 눈치는 챗는지 구강청결제를 엄청 사용하시던데
    그게 니코틴쩔은냄새랑 기타 원인불명의 악취랑 섞여서 정말 힘들어요
    근본이 해결되지않으면 냄새란건 임시방편인듯합니다..

  • 6. 괴로운내코
    '16.3.30 11:50 AM (211.217.xxx.246)

    역시 사람을 바꾸긴 어려운 거군요
    방금도 이사님께 결재받으러 가면서 숨참았네요...ㅠㅠ
    곧 퇴직하실 분이라 그 희망으로 참고 있어요..

  • 7. 괴로운내코
    '16.3.30 11:54 AM (211.217.xxx.246)

    저는님

    썸남이랑 별볼일없는 62살 노인이랑은 차이가 ㅠㅠ
    아아.. 날이 따뜻해지니 환기를 열심히 시켜야겠어요!! 얼른 미세먼지 사라지길!!

  • 8. ....
    '16.3.30 12:22 PM (175.192.xxx.186)

    연애 시켜요

  • 9. 회사 옴브즈맨
    '16.3.30 12:29 PM (122.42.xxx.166)

    그런거없나요?

  • 10. 괴로운내코
    '16.3.30 1:14 PM (211.217.xxx.246)

    ㅁㅂ님,

    동료랑 논의끝에, 차장님께 넌지시 말씀해달라고 부탁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결과는 어떨지 ㅎㅎㅎ


    저희 직원이 10명도 안돼서.. 회사 옴브즈맨 없어요 ㅠㅠ

  • 11.
    '16.3.30 4:41 PM (182.231.xxx.167)

    좁은 사무실서 냄새나는 남자직원과 생활한적 있습니다.
    방법없더군요
    전기방석 깔고 따뜻한 조끼입은후 창문을 열고 지냈어요
    겨울엔 그나마 모르다가 날 따뜻해지니 미치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67 중고차가 장애인용으로 구매한거란걸 알았어요 1 ㅇㅇ 05:50:29 104
1771366 이재명이 대장동 2심 재판 막았나요? 10 .... 04:21:58 455
1771365 부고 소식에 급히 내려가는 중인데요 4 077 03:30:40 1,745
1771364 교도소 수감된 전 대통령 “누가 내 음식에 침뱉은 것 같다”··.. 1 ㅇㅇ 03:30:19 1,943
1771363 힘드네요 2 50대 02:53:01 790
1771362 李대통령 "R&D 예산, 상상 못할 정도로 늘렸.. ㅇㅇ 02:16:19 836
1771361 검찰 특활비 전액 부활 제정신인가? 2 .. 01:48:12 862
1771360 미장 왤케 빠져요? 10 ㅇㅇ 01:47:12 2,448
1771359 엔디비아 댓글보고 뿜었어요 01:19:19 2,068
1771358 경희 한양 중앙 성균관 의대 수시 논술 날자가 다르면 다 응시.. .. 01:12:10 408
1771357 주담대 3천만원도...20년 30년 상환으로 할수있나요? 1 eocnf 01:06:09 849
1771356 엔비디아도 지난주보다 15%가까이 내려갔어요 4 ........ 00:56:40 1,891
1771355 참 찌질한 엄마예요.. 3 .. 00:48:02 1,885
1771354 윤석열은 도대체 어떻게 사법고시를 합격한걸까요 8 d 00:46:06 2,086
1771353 A형 독감 증상 공유요 3 Umm 00:36:45 1,203
1771352 남편이 너무 싫고 혼자 살고 싶은데 4 ..... 00:33:05 2,254
1771351 핸드폰이 진짜 대화를 듣고 있을까요 16 소름 00:25:13 2,841
1771350 서울 유방외과 좀 추천해주세요 6 유방 00:24:41 774
1771349 혹시 이 드라마아세요 7 00:19:14 1,361
1771348 떡볶이 먹고 싶어요 5 00:09:27 983
1771347 당대표된 김기현이 로저비비에 거니에게 선물??? 5 추잡스러 2025/11/07 1,920
1771346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16 만세 2025/11/07 2,143
1771345 금요일 저녁은 급피로감~~ 1 은행나무 2025/11/07 764
1771344 양배추는 많이 먹어도 되나요? 8 111 2025/11/07 2,365
1771343 누구 책임입니까? 1 .. 2025/11/07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