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한테 읽어주는데 내용이
아이가 게임기 광고를 보고 갖고 싶다고 하니
엄마가 안 사주고 절대 안된다고 하는게 도입부였는데
애가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엄마 엄마는 이런 엄마가 안될거죠? 착한 엄마가 될거죠? 하면서 막 걱정해요.
저번에 핸젤과 그레텔 읽을땐 엄마 이거 진짜 있었던 얘기예요? 하더니ㅎㅎ 여섯살인데도 세상엔 옷입고 말할줄 아는 토끼랑 깡총깡총만 할줄 아는 토끼 두 가지가 있다고...
뭔가 계속 핀트가 어긋나는 말들을 하는게
전 너무나 귀여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사면서 영업사원한테 엄마의 알뜰한 가계부인가 그런 경제동화책을 받았어요
귀여워라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6-03-29 23:40:34
IP : 211.187.xxx.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상하게 웃으며
'16.3.29 11:44 PM (210.219.xxx.237)틀렸어~! 엄만 이런 엄마가 될거란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