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약한 아이에게 날마다 기도를

엄마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6-03-29 22:58:19
초 2 아들이예요
불안과 겁이 많은 편이고 자면서도 악몽을 꾼다고 가끔은 자다가 깨며 울기도해요
어느날부터인가 잠들기전에 기도를 해줬어요
아이 손 꼭 잡고...우리가 믿는 예수님에 대해 얘기도 해주고 기도도 같이한 후 재웠어요
요샌 기도덕분인지 악몽도 꾸지 않고 마음이 편해쥤다고..제가 놓치면 '엄마 기도해주세요'라고하네요
기도를 짧게나마 꾸준히하다보니 제 마음도 진심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되고 또한 저도 평안함을 느끼네요
IP : 121.183.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9 10:59 PM (116.33.xxx.87)

    저희아이도 그래요. 부모의 축복기도의 힘이 크죠.

  • 2. 기도의 힘이
    '16.3.29 11:02 PM (117.111.xxx.36)

    정말 크죠. 살면서 더 느껴요.

  • 3. ㅇㅇ
    '16.3.30 12:05 AM (14.33.xxx.206)

    우리딸 저도 기도합니다.

  • 4. ㄱㄴ
    '16.3.30 1:16 AM (183.91.xxx.126)

    기도 많이 해 주세요.
    마음 약하고 여리고 겁많은 큰애...
    왕따의 경험으로 인해 공황장애 위기도 왔고,
    우울증에 아이도 가족들도 고통스러웠어요
    등산을 가서 한발 한발 걸음마다 기도를 실어 올랐고
    뜨게질을 하면서 한땀한땀에도 그랬어요.
    시할머님의 아주 오래된 묵주(신실하신 분이라 자손을 위해
    손때가 까맣게 묻은)목걸이도 아이 침대에 걸어 두었죠.
    그 덕을 보고 있다고 느끼고있습니다.

  • 5. ...
    '16.3.30 9:18 AM (14.32.xxx.52)

    저도 힘들게 학교를 다녀서 항상 엄마한테 학교가면서 '기도해줘' 그랬었는데요.
    지금도 걸어다닐 때마다 묵주반지로 기도하면서 다녀요. 님 아들도 항상 기도하는 아이로 자라나면 참 좋겠네요.

  • 6. 스무고개
    '16.3.30 8:55 PM (211.109.xxx.128)

    진정한 기도는 변화의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얼마나 나약한지, 걱정과 후회와 상처받은 이야기들을 기도라는 명목으로 신에게 털어놓다 보면 어느새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용기가 생겨나는 느낌이 듭니다. 매일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한심한 자신을 미워하고 업신여기고 하찮게 보던 마음이 사라지고, 나를 들여다보면서 기다려주고 격려해주는 신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때가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마음이 여리고 겁많은 아이들이 자라서 또 자기같은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어루만져주고 격려해줄수 있는 어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326 수지 진짜 너무 멋진 사람이네요. 14 2016/03/30 6,343
543325 단순한 남자아이 글 보고..스윗한 여자아이 글 한개 써봐요. 12 아들아.. 2016/03/30 2,324
543324 생활불편신고 앱이 있어요 . 노력 2016/03/30 526
543323 백선생 김치 볶음밥~ 30 2016/03/30 6,850
543322 남편이 A형 간염이라는데요 7 도와주세요 2016/03/30 2,257
543321 얼굴 흉 레이저치료 받아보신분~~~ 3 고운피부 2016/03/30 1,553
543320 월 오백이상 저축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5 ttt 2016/03/30 2,918
543319 19년 된 딤채..전기요금의 주범일까요? 7 아롱 2016/03/30 2,002
543318 여기서 추천해준 한살림 창포두피비누 써봤어요~ 10 hhh 2016/03/30 4,565
543317 세월호 2차 청문회에서 나온 새로운 진술들입니다. 8 세월호 2016/03/30 910
543316 시골로 와서 친정하고 멀어졌어요 39 시골로 이사.. 2016/03/30 5,285
543315 치즈에게 꽂히거나 토마토에 꽂히거나 3 2016/03/30 1,041
543314 골프웨어 어떤브랜드 입으세요? 8 40대초반 2016/03/30 2,798
543313 국민연금 1 헤라 2016/03/30 779
543312 여중생 머리 조언좀 해주세요 2 ..... 2016/03/30 573
543311 오므라이스 소스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4 오므라이스 2016/03/30 1,988
543310 손가락 마디가 아픈데요. 약먹어야할까요? 6 그림속의꿈 2016/03/30 1,385
543309 친정엄마가 도우미아주머니 식사를 자꾸 차려주세요 38 .. 2016/03/30 16,502
543308 신문구독 5 투민맘 2016/03/30 720
543307 아파트 청소 아줌마 26 ᆞᆞᆞ 2016/03/30 7,522
543306 이마트에서 파는 조선호텔 포기김치 어떤가요? 9 .. 2016/03/30 5,933
543305 생물을 싫어하면 이과 적성은 아니지 않나요? 13 2016/03/30 1,837
543304 방에 편백나무오일을 뿌렸는데 햄스터에게 안봏을까요? 3 햄토리 2016/03/30 983
543303 초등 소풍 따라가서 더워하는 애들 뭐좀 사주는거 어떠신가요? 28 ... 2016/03/30 3,274
543302 핸드폰 대신해서... 하니미 2016/03/30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