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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 사람을 죽이든 돈을 훔치든 자기 부인과 아이들 먹여살리는 남자는 괜찮은 거다..

3월 조회수 : 3,531
작성일 : 2016-03-29 21:06:13
라는 말...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아는 아주머니들이 이렇게 말하는데...
저는 끔찍하네요. 극도의 이기주의인 것 같아요.
베스트글에 나이 많은 남자들이 자주 들이댄다는 글의 댓글 중에
그냥 너무너무 평범한 아저씨들이 그래요.
라는 말이 있던데, 회사 다녀보니 진짜진짜 너무너무 평범한 가정 생활하는 아저씨들이 그러더군요. 
그 평범한 아저씨들의 부인과 자식들 생각하면 여러 생각이 듭니다.
사회에서 이러고 다니는 걸 알면 자기 남편이 사람으로 보일까?
아니면 돈 벌어다주니 상관없다고 할까?
그런 남편을 둔 아주머니들이 하는 말..
밖에서 사람을 죽이든 돈을 훔치든 자기 부인과 아이들 먹여살리는 남자는 괜찮은 거다..
저는 잘 모르겠어요. 
남편의 부도덕한 행동을 부인은 고칠 생각이나 조언할 생각도 안 하고
남이야 무슨 피해를 당하든 나랑 내 자식들만 배부르게 잘 살면 된다..
할 수 있는지....
이런 여자들이 또 하는 말...그런 남자랑 사는 자기도 피해자래요. 
누구도 자기한테 뭐라고 하지 말라고..저런 인간이랑 사는 나도 불쌍한거라고..
저는 그런 말 하는 여자들 보고서 처음에는 충격받았는데, 이제는 
부부가 똑같구나..그래서 사는구나...하고 말아요.

IP : 116.39.xxx.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9 9:08 PM (182.231.xxx.159)

    혹시 말의 포인트를 잘못 짚으신 듯 해요.
    맥락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요..
    그 분 말은..자기 가족 못 챙기는 안 챙기는 남자가 생각보다 많다는 뜻 아닐까요?

  • 2. ......
    '16.3.29 9:12 PM (121.188.xxx.48)

    첫댓글도 포인트 잘못잡으신듯..

    생각보다 많다는 뜻이 아니라...기본중에 기본이라는 뜻 아닐까요??

  • 3. 책임감
    '16.3.29 9:22 PM (222.113.xxx.119)

    가장의 책임감을 극단적으로 표현하신거 아닌가요?
    전 이렇게 이해했는데...ㅠ

  • 4. 다른 사람 죽이고
    '16.3.29 9:24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그 돈으로 먹고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죄 짓는거지. 또라이들이네.

  • 5. 다른 사람 죽이고
    '16.3.29 9:2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그 돈으로 먹고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죄 짓는거지.

  • 6. ..
    '16.3.29 9:28 PM (220.84.xxx.221)

    부인들이 그런 생각 갖고
    남편에게 그리 요구하니 나라꼴이 이꼴이죠

  • 7. ...
    '16.3.29 9:36 P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부창부수..

  • 8. 쥐새끼
    '16.3.29 9:54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부인도 저렇게 생각하겠네요.하~

  • 9. 말인가 막걸린가
    '16.3.29 10:03 PM (116.40.xxx.2)

    싶었는데,

    막걸리네요.

  • 10. 어휴
    '16.3.29 10:06 PM (1.229.xxx.118)

    너무 싫어요.
    저는 저런 인간 못참아요. ㅠㅠ

  • 11. ㅇㅇ
    '16.3.29 10:57 PM (125.191.xxx.99)

    사람죽이고 도적질 해서 갖다주는 돈을 생활비라고 받아먹는 년도 범죄자죠

  • 12. 소름
    '16.3.29 11:05 PM (182.208.xxx.57)

    극강의 이기적인 여자들의 미친소리.

  • 13. ...
    '16.3.30 12:27 AM (119.64.xxx.92)

    강호순 같은 남자요?
    연쇄살인하고 나서 그 이야기를 책으로 쓰고, 자기 자식들 그 책 인세 받아 먹고 살게 하려고 했다더만..
    자기가 타겟으로 걸려도 억울하지 않겠네요. 괜찮은 남자 손에 죽었으니.

  • 14. 지새끼
    '16.3.30 4:51 PM (36.39.xxx.184)

    여편네도 그부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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