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사에서 비교 당하는거. . .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6-03-29 20:40:32
일적인 거 말고요

회사에 목소리가 크고 립서비스 잘 하는
친화력 좋은 사람이 있어요
성향이 그런 편이라
제가 보기에도 좋아 보이긴 해요

그러니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좋겠어요

근데 그와 반대인 성향인 저는
목소리가 작은 편은 아닌데도
그 직원의 목소리에 묻혀
제 목소리는 잘 안들리거나 별 티가
안나거나 해요

외부 사람이나 회사 사람들은
목소리 크고 친화력 좋은 이 사람을
좋아하고요

거기까진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게 비교 대상이 되니 문제같아요
은근히 비교를 하거든요


안하는 것도 아니고
제딴에는 최선을 하는 건데
이사람에게 묻혀 티가 안나니 안하는 것 처럼
상대는 느끼는 것 같고
그렇다고 성향이 안돼는데 그 직원 따라서
저한테 맞지 않는 오버 행동을 할 수도 없고요

참 별게 다 신경쓰이네요
IP : 175.223.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9 8:52 PM (77.67.xxx.226)

    전 그와 반대 경우로 제가 원래 활달하고 그런 편이고 함께 입사한 동료는 조용하고 소심한 타입.. 그런데 옆에서 은근히 절 많이 질투하고, 제가 아무렇지 않게 한 말에 기분 나빠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계속 옆에 앉으면서 비교하는 느낌? 나는 왜 안해주냐? 왜 나한텐 그런말 없었지? 하면서 서운해하고.... 그걸 듣는 나는 고통 스럽더군요.. 지금은 회사도 옮겼겠다 절교 했지만요. 다신 볼일 없어서 다행이라 저도 생각하고요.
    그냥 함께 있어서 누군가의 빛으로 인해 자신이 가려지는 상황은 사람들과 공존하는한 어쩔 수 없이 맞이한다 생각해요. 모짜르트를 평생 질투하는 샬리에르 처럼 ㅎㅎ
    하지만 제 눈엔 다 보였어요.. 절 좋아해주는 동료도 있지만, 그 친구 좋아해주는 동료도 많았고, 오히려 약해보여서 인지 더 챙기고 조심스러워 해주는 사람들... 전 좀 막하고요 ㅠㅠ 일장일단이 있죠.
    말이 길었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본인 답게 하면서 사셔도 괜찮다 이겁니다.

  • 2. 그정도
    '16.3.29 8:54 PM (175.126.xxx.29)

    차이난다면,,,
    아무리 따라해도 못따라갈거예요....
    님만 점점 더 힘들거구요(따라하느라 에너지 소진되고)

    비교되든 말든
    님의 페이스대로 가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이경우엔.

    모두가 다 같을수는 없는겁니다.
    비교하는 애?들이 아주 웃기는 애들이네요.
    다큰것들이 무슨 비교질을 하고 ㅈㄹ 들...

  • 3. 원글
    '16.3.29 9:23 PM (124.80.xxx.92)

    저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진짜. . .
    그전 회사에선 제 목소리나 인사성이 전혀
    묻히지 않았는데 이곳에선 완전 조용한 사람 같아요

    하지만 친화력 좋고 목소리 큰 직원
    정말 좋아보여요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은 전혀 없고
    오히려 성향은 다르지만 조금 가져올 수 있음
    참 좋겠다 생각될 정도에요

    근데 다른 사람들이 자꾸 그 직원 치켜세우고
    칭찬하면서 은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비교하는 듯 디스를 해서 그게 은근
    신경 쓰이더라고요

    어차피 제 성격대로 가긴 할거지만
    피곤한건 사실이네요

  • 4. 냐항항항
    '16.3.30 9:16 AM (90.205.xxx.135)

    아 그리고 비교하는 인간들... 상처가 되리란걸 모르는지, 아니면 알면서 일부로 즐기는지.. 대놓고 면박 주세요. 왜 비교하세요. 기분 나쁘게.
    정공법이 어딜가나 먹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550 가사도우미 점심 어떻게 하세요? 12 오오 2016/03/30 5,277
543549 유대위처럼 수시로 호출당하는 애인.. 힘들겠지요? 4 기자 2016/03/30 1,364
543548 주부들이 냉부 쉐프들처럼 15분안에 일품요리 완성 할 수 있나요.. 17 궁금 2016/03/30 3,285
543547 장기 여행 갈때 고양이를 어떻게 할까요? 17 집사 2016/03/30 9,124
543546 부모복 있는 사람이 너무 부럽네요 8 넋두리 2016/03/30 3,082
543545 베스트의 30대엄마글 보고요 20 기본급 2016/03/30 4,697
543544 죽기전날까지 온전히 자기힘으로 걷고 밥먹고..가능한가요? 9 쑥갓 2016/03/30 2,044
543543 물시켰는데 문을 막아놨어요.. 48 황당 2016/03/30 11,459
543542 얼마전 고등학교 설명회 가라는 글 때문에 반모임에도 가 볼까 싶.. 2 .... 2016/03/30 1,577
543541 남해에 가면.. 7 빨강풍선 2016/03/30 1,973
543540 종갓집 김치에 다시마 베이스는... 1 gogos 2016/03/30 1,040
543539 초등2학년 빨간펜 하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2 알려주세요 2016/03/30 1,716
543538 우리 나라 세금 개선 해야한다고 봐요 5 ... 2016/03/30 949
543537 초1 남자아이,, 샴푸 로션 어떤거 쓰세요? 4 해니마미 2016/03/30 1,754
543536 700억 체납 조동만 前한솔 부회장 ˝세금 낼 계획없다˝..출국.. 6 세우실 2016/03/30 1,451
543535 아침 일찍 해야하는 약속 부담스러워요 3 -- 2016/03/30 1,151
543534 초등 일학년 연산쪽 어떻게 가르치시나요? 10 동글이 2016/03/30 2,151
543533 40 넘으니 취직이 ...... 힘드네요 8 취직 2016/03/30 3,964
543532 가사도우미 어떻게 구하세요.. 7 2016/03/30 1,405
543531 컨실러가 잡티 제거에 효과적인가요? 6 40대중후반.. 2016/03/30 2,326
543530 도쿄 디즈니랜드 오후권 들어가면 짧을까요? 5 고민 2016/03/30 3,666
543529 보험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3 보험 2016/03/30 646
543528 치아 신경관이 막히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2 봄꽃 2016/03/30 4,432
543527 야당지지층·무당층 3명중 2명 "야권단일화하라".. 32 샬랄라 2016/03/30 870
543526 나이가 들수록 피부 화장 옅게 하는 게 좋지 않나요... 19 화장 2016/03/30 6,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