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혼자 사는 여성인데
일산 백석 쪽 소형 오피스텔을 구입해서 거기서 살까 싶어요.
주로 30대 초중반 직장인들이 많이 사는 것 같더군요.
일산은 살아본적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공간이고
직장과도 그리 멀지 않아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집이 좁고 환기가 잘 안 되는 부분은 감수하고 있는데
혹시 거리 소음이나 층간 소음은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소리에 좀 민감한 편이라서요.
혼자 갈 만한 식당이나 카페도 추천해 주시고,
뭐든 도움이 될 만한 정보 있으면 하나만 알려주세요..^^
일산 오피스텔 커뮤니티가 좀 있긴 하던데
대부분 30대들인것 같아서 나이많은 제가 끼기도 좀 그렇고,
새로운 관계 맺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혼자 고요히, 고독한 미식가?로 살려고 합니다.
82분들은 오피스텔 사는 분들이 많지 않은것 같지만
그래도 저한테 가장 익숙한 공간인 여기에 우선 여쭙고 싶네요.
동생 가족이 살아요.
그냥 모든게 아파트랑 비슷합니다.
위치에 이웃에 따라 소음도 비슷.
대신 들어가실 때 단열공사 잘 하시고, 붙박이 가전은 다 없애버리시고, 샷시 손보고 들어가시길.
비잔티움..겨울에 웃픙 심해요
소형 오피스텔은 층간소음뿐 아니라 옆집소음도 알아 보셔야...
전 소형 오피스텔 탑층 살았었는데
옆집에서 음악 소리, 발소리, 싸우는 소리, 개 짖는소리, 티비 소리, 술주정하는 소리 등등등
온갖 소음 다 들리더군요.
아파트보다 더 다양한 군상의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혼자 사시면서 이것저것 문화생활 즐기실 예정이라면
마두나 정발산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일산 소형오피스텔 살다가, 결국은 소형아파트로 옮겼어요.
삶의 질이 달라요. 환기며 빨래며...사생활 등.
저도 소형 아파트가 더 좋지만..가격차이가 많이 나서요.
저는 동문굿모닝힐 2차, 17평 정도를 생각하고 있거든요. 돈 벌어서 다음에 소형아파트로 가야지요..^^
마두나 정발은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해서..
서울로 다니기가 아무래도 백석이 낫겠다 싶어서요.
그리고 마두나 정발이 조금 더 복잡한 것도 같고요.
물론 가격도 마두나 정발이 조금 더 셀것 같기도 하고요. 혹시 마두, 정발 쪽에 괜찮은 오피스텔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려요..
층간소음이나 환기같은점은 아파트보다 많이 불편하긴한데 백석주변은 그래도 살기 좋아요 마트도 가깝고,극장이나 지하철도 가깝구요 딱히 맛집이랄곳은 많지않지만, 식당들은 많구요. 근데 주말이면 코스트코 땜에 좀 복잡하긴한데 사시는분들은 오히려 걸어서 코스트코가서 좋다 하시더라구요 . 마두쪽은 학원이나 학교 땜에 비싼데 혼자 사시는분이면 백석도 가격대비 좋다 봅니다. 단지 요진 입주하면 편의시설은 훨씬 많아지겠지만 복잡해지는건 감안하셔야 할듯 하네요
몇년전 백석역 바로 앞에 영림브레아 살았어요.
층간소음 전혀없고 햇빛 심하게 잘들어오고(전 따로 썬팅까지 했네요 ㅎ)
습하지도 건조하지도 않고 살기 좋더구만요.
지하철에서 내리면 코앞에 집이고요.
지금은 건너편에 홈플러스랑 고속터미널도 생겼더라구요.
단점은 주상복합오피스텔이라 난방비가 좀 비쌌던가? 그랬어요.
그래서 전기장판 깔고 살았는데 다른 오피스텔도 아마 주상복합이면 난방비가 비쌀거에요.
전 호수공원이나 라 주변보다도 백석이 딱이더라구요.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기도 조용해서 좋구요.
걸어서 코스트코있고 이마트있고...
가격은 마두, 정발산이 더 비싸요. 백석이 주변에 학원가나 번화가가 없어서 더 싸거든요.
어디나 서울에 비해서는 조용한 편인데 백석에서 마두, 정발산쪽으로 가면 확실히 사람은 더 많구요.
혼자 사실거면 오피스텔 살기 괜찮으실 거 같아요.
근데 세간은 많이 없으신지. 세간 많으시면 부모님 집이나 어디다 좀 놔둬야 할거에요.
전 혼자 오래 살아서 짐이 최소인데도 이불이랑 겨울옷 그릇같은건 부모님 집에 좀 놔두고 그랬어요.
백석동 현재 살고있어요. 일산서 오래 살았는데 저는 여기가 제일 좋네요. 편의시설 다 걸어서 가고 도서관도 가깝고 홈플러스 건물에 교보문고 까지 들어온다니 신나네요.
성우 아뜨리움 밑에 한식,브런치 까페도 두개나 있고요.
호수로 보이는 쪽 카페도 좋구요.작은 식당도 여럿.
호수로 옆으로 나무사이길을 흙을 밟으며 걷는거 넘 좋아요.요진 와이시티 들어옴 복잡하겠지만 새로생긴거 즐기면서 살려고요. 살고있는 사람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네이버 블로그lasagna's kitchen
참고하시길.백석동 사는 사십대초반? 요리연구가예요.
일산 식당.백석동 얘기 많이 있어요.동문에 살거예요.
자세한 정보들모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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