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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남자라는 소설을 읽고 찝찝한 기분이에요

임경선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6-03-28 19:10:11

나름 관심가는 작가인데 이번에 신작 소설이 나와서 기대를 하고 구매해서 읽었어요.

사랑에 관한 소설이라고, 제목도 나의 남자라 흥미가 갔는데...

중반부까지는 잘 읽다가 다 읽고 나서....

마음이 뭔가 개운하지 않네요.

내가 보수적이구나...

완독을 하면서 아마 작가의 경험이 들어간 소설 같은데 그 솔직함은 대단하지만

이런 식의 사랑은 사랑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녀가 좀 달리 보입니다....


IP : 121.161.xxx.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8 7:2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보통 사람들이 주저하고 머뭇거리다 실행하지 못하는
    용기있는 특별한 사람들의 여러가지 형태의 사랑의 모습중에 하나일 뿐이죠.
    누구에게는 더럽고 누구에는 아름다움으로 펼쳐지는 각자의 사랑의 관념 속에서....

  • 2. 사랑이란게
    '16.3.29 6:28 AM (99.226.xxx.32) - 삭제된댓글

    정말 진정한 사랑을 하는 사람보다는그저 자기 감각과 감정에 도취한 이기적인 사람일수록 자기 사랑이
    특별하고 운명같은 사랑이라고 떠드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말 안믿습니다.
    그런 싸구려같은 감정의 들뜸을 사랑이라고 하면..사랑 좋아하시네..라고 속으로 웃를 뿐이죠.
    용기있고 특별한 사람?...헐....
    사렁은 책임이고 헌신이고 이햅니다. 그런 하이틴 로맨스에나 나오는 싸구려 들뜸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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