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나이에 도망치고 싶어요

.....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6-03-27 23:20:07
전 파견직으로 알바 중이에요
지난 주에 제 실수로 일이 잘 안 풀려, 해당 담당자에게 정말로 욕을 들었네요
길고도 많이..
담당자에게 너무 미안하고 싹싹빌고 해결하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제가 해결 못하는 일이였더라구요
결국 그 담당자도 다른 곳에서 욕 듣고 직접해야 하는 일...
너무 너무 미안하고 한편으로는 처음에 내가 한 번 더 문의했더라면 처음부터 담당이 어딘지 명확하게 답이 나올 일인데....
제가 몰라서 일을 이렇게 만들어 시간 낭비하고 신뢰잃고 욕이란 걸 듣고

몇 일동안 너무 괴로워 낮엔 애들도 잘 못보고 밤엔 잘 못자고 있는데..
다음 주에 그 곳에 가서 그 담당자를 또 봐야하네요
사람많은 그 곳에게 또 소리소리지르고 또 욕들을 것 같애요
정말 도망치고 싶어요

IP : 116.38.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7 11:22 PM (223.62.xxx.21)

    이번 고비 잘 넘기세요 그러다 보면 더 단단해져있는 나를 발견할거에요

  • 2. ..
    '16.3.27 11:25 PM (183.97.xxx.104)

    그심정 이해합니다..참 먹고사는일이 뭔지..그래도 꾹 참고 넘기시면 다음에 그런일이 또 생긴다면 내성이 생겨 잘 넘기실거예요..이럴수록 건강챙기시구요..한번겪고나면 몸살나요..힘내세요~^^

  • 3. 지나갑니다.
    '16.3.27 11:45 PM (125.187.xxx.10)

    지금은 마음이 너무 괴롭지만 다 지나갑니다. 다음주 가실때 미운놈 떡하나 주는 심정으로 음료수 하나 준비해 가세요. 쵸콜릿이나. 지난주 미안했다고 하시면 그 사람도 큰소리까지 치지는 않을거에요.

    시련이 사람을 강하게 단련시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푹 주무시고 잘 이겨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140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aa 2016/03/29 496
543139 엊그제 강아지 약먹이는 법 올리신분 4 천재 2016/03/29 959
543138 378,900원 국민연금 넣을까해요 6 저는 2016/03/29 3,912
543137 눈 영양제 뭐가 좋을까요 4 2016/03/29 1,790
543136 와..오늘 우울이 ....덥쳤어요.. 4 .. 2016/03/29 1,919
543135 처음 염색을 했는데 머리카락이 점점 붉어져요 ㅇㅇㅇ 2016/03/29 631
543134 선크림 바르면 이중세안 하는거 아닌가요? 4 !!! 2016/03/29 3,303
543133 코스트코 고기 한우 냉동육 어떤가요? 1 ..... 2016/03/29 1,269
543132 전세에서 반전세 전환하려고해요. 월세는 얼마나... 4 ㅡㅡ 2016/03/29 1,624
543131 광교 인상이 썰렁하네요. 6 음. 2016/03/29 2,933
543130 문재인 "가산점 10점 준다 해도 야권연대 못하겠다니,.. 5 샬랄라 2016/03/29 912
543129 숙주나물에 싹이 났는데.. 2 먹어도.. 2016/03/29 4,773
543128 일산 백석 오피스텔에 사는 분 계시나요? 11 소리 2016/03/29 3,156
543127 저같은 분 있으실까요? 밥 먹고 나면 기운 빠져서 쉬어야하는.... 15 sue 2016/03/29 7,444
543126 세탁후 냄새때문에 미치겠어요... 15 어휴 2016/03/29 5,716
543125 사돈될 집안이 부자긴 부자인데 9 sdfdsf.. 2016/03/29 7,767
543124 수연향유님 전화번호 아시는분 계신가요? 2 2016/03/29 874
543123 목살김치찌개 할건데 처음에 식용류 넣고 볶아야하나요?? 12 저녁 2016/03/29 2,575
543122 감기몸살이 너무 오래가요. 5 ... 2016/03/29 2,317
543121 야권 분열의 책임을져야.. 안철수씨... 22 선거 2016/03/29 1,193
543120 소독용 알콜 희석해서 개수대에 뿌리시는 분들.. 물때나 냄새 없.. 개수대 2016/03/29 1,043
543119 비가 오려는지 날이 컴컴하고 바람도 부니까...아주 무서운 이야.. 3 123 2016/03/29 1,646
543118 정육코너에서 소등심 포장된거 말고, 새로 썰어달라 하기 어떤가요.. 상디투혼 2016/03/29 521
543117 제 피부에 필요한 건? 3 배고프다 2016/03/29 1,044
543116 미세먼지 많은 날 세차 맡기는 건 아닌 거죠? 1 새차 2016/03/29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