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어떻게 가질수 있나요?(부제:강한멘탈가지기)

you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6-03-27 23:17:13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곳에 참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 나름 크다면 큰 고민 상의도 드려도 될까요^^;;
저는 객관적으로 그렇게 힘들게 살아본적은 없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뭐 내내 가난은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키워주신 부모님도 계셨구요.
지금도 제가 갖춘것 보단 객관적인 조건이 나은 남편 시댁만났구요.
아이들도 아직은 어려서 앞으로는 장담 못하지만...크게 저를 힘들게 하지 않구요.
제가 봐도 아직까지의 제 삶은 남들이 크게 부러워할만큼 아주 성공한건 없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못살고 있다는 말 들을정도는 아닌것 같긴 해요.
근데요...저는 어떤 작은 일이라도 생기면
겉으로는 굉장히 깔끔하게 잘 해결하는것처럼 보이거든요. 실제로도 대부분 다 잘 풀어내구요.
근데요,   그 과정에서 너무 저를 볶고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 때의 기분은 이 세상에서 제가 제일 불행한것 같구요.
또 어떤일이 생기면 자꾸안좋은 쪽으로 진행이 될것 같은 두려움에
그 일이 해결될때까지 온통 머릿속에 그일만 계속 생각해요.
그럼...아이들한테도 부정적이 영향이 가는것 같구요.
그 일이 해결될때까지 계속 불안한 기분으로 가는거죠..
저 이제 그런거에서 벗어날 나이도 된것 같은데(40초반이에요)
챙피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같은 일이 생겨도 저같이 생각하다기보단...
그래 까짓꺼 헤쳐나가보자...그게 뭐 별거라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런 마음가짐은 어떻게 기를수 있을까요?
아이들도 저처럼 자랄까봐
그러지 않았으면 해서 제가 노력해서 좀 바껴보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바랄께요~




IP : 39.118.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한멘탈은
    '16.3.27 11:25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더이상 잃을것이 없는사람에게서 나오는 멘탈입니다
    모아니면 도인거니 승부수를 두는거지요

    윈글님은 자칫 선택을 잘못해서 잃지않을까 하는 두려운마음이 크니 스트레스도 큰거구요
    그래도 지금까지는 현명한 선택으로 잃지않고 잘 오셨던것 같아요

    지금부터는 놓는연습을 해야하고 어떤 선택에는 양면이 있어서 내 선택이 옳고 손해에 대해서는
    딱 생각을 끊는 연습을 해야할것 같아요

    이것저것 다 갖고싶고 놓치고 싶지않고 잃고싶지 않은게 많을수록 자기자신을 더 볶을수밖에 없어요

  • 2. 누구나
    '16.3.27 11:29 PM (125.187.xxx.10)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가 잘 해결되지 못할까봐 불안한 마음이 있기 마련입니다.
    다만 그런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 경험이 쌓이면 그 다음에 그런 문제가 발생해도 잘 해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고 반복되면 걱정을 덜하게 되겠지요.
    글을 읽어보니 원글님 잘 지내오셨으니 스스로 자신을 믿어보세요.
    진정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을 견뎌내고 용기를 내는 사람이라구요.
    잘 하고 계시니 스스로를 믿으세요.
    불안감이 올때도 잘 헤쳐나갈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988 경제민주화 버린 새누리, 기승전 대기업 불평등최고 2016/03/29 401
542987 독감 소견서는 독감검사한 병원에서만 받을 수있나요? 1 ㅇㅇ 2016/03/29 1,125
542986 드럼세탁기 2 만능세제 2016/03/29 567
542985 스포트라이트 보고나니 맘이 무겁네요 5 ... 2016/03/29 1,290
542984 안철수 지지자분들.. 6 나날이 발전.. 2016/03/29 695
542983 최민수가 나오는 대박 드라마를.... 14 웃겨요 2016/03/29 5,667
542982 더민주당은 이제 광주시민도 협박합니까? 4 ..... 2016/03/29 580
542981 82수사대 여러분 노래 좀 찾아주세요. 3 내 머리속 .. 2016/03/29 510
542980 근력운동하는분들께 질문 3 고민 2016/03/29 1,500
542979 과외쌤 상담후...... 안하고자 할때요 9 ㅠㅠ 2016/03/29 2,219
542978 학교 대의원회의에 반대표가 안가면 담임선생님께 불이익이 있나요?.. 1 잠시만요~ 2016/03/29 767
542977 초등1학년과 2학년 엄마손 필요한 정도 차이 많이 나나요? 11 맞벌이 2016/03/29 1,727
542976 국민연금이 물가반영한다는게 무슨소린가요 4 블루 2016/03/29 1,346
542975 김경수님부터 1 ... 2016/03/29 605
542974 학원강사엄마는 자식을 어떻게 교육?케어?하시나요??? 49 ㄱㄴㄷㄹ 2016/03/29 3,238
542973 신사임당은 현모양처였나? 역사 속 여성사 기행 느티나무 2016/03/29 715
542972 광주가 국민의당 찍으면 남녘의 소도시로 영구히 전락해버릴 것 5 협박정치 2016/03/29 700
542971 20평대 살고있는데 대출받아 30평대로 가는게 나을까요? 14 외벌이 2016/03/29 2,800
542970 사교육 안하고 학교다니기 27 학교 2016/03/29 4,630
542969 재야원로들 "야권연대 거부한 안철수 낙선운동".. 5 낙선 2016/03/29 727
542968 76년생 41세입니다만, 49 봄이오나 2016/03/29 8,842
542967 인상으로 사람 판단하세요? 29 질문 2016/03/29 12,365
542966 더민주당의 특기 구걸 협박 정치 나오네요... 21 ... 2016/03/29 867
542965 표어하는 방법요(좀 알려주세요) 2 알려주세요 2016/03/29 909
542964 이번총선엔 야권이 꼭 이겼으면 해요 8 봄이온다 2016/03/29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