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서 얘기하는 주제가 거의 부자타령 돈 학벌 이라면?

ss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6-03-27 09:53:59

중학교 동창인데 둘이 가끔만나요 이십대 중반이에요..제가 멀리하는편인데 저한테 매번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고...

3번 만나자고하면 한번 만나요 / 근데 만날때마다 주로 이런얘기를 해요


친척 누가 외국나가서 사는데 아이한테 좋은것같다 어느나라 몇년(한귀로 흘려서 자세한건 까먹었어요)

친척 누구 차는 뭐...어떤브랜드/ 그냥 계속 돈얘기 주변에 부자들 사는얘기

내친구누구는 대학생때 애를가졌는데 남자집이 엄청난부자다보니 낳아서 키우라 했다더라(부자인걸 강조)

친구 부자 끊임없이 들먹임(보니까 많이친한 사이는아닌듯)

주변에 누구 학벌좋다며 전공 언급/ 의대나 법대나온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는둥

집안에 의사있으면 좋다 (지나가면서 하는말이아니라 엄청강조)여자친정에 돈 많아야...남자가 돈 많으면...


만날때마다 이런얘기만 줄창하는데 정작 본인얘기는 안하고요

본인은 자랑할게 객관적으로 없는편이에요..죄다 주변사람자랑이요/ 돈 아니면 남의 학벌 어쩌고 부자타령...

실제로 그 친구는 부자도아니고 평범하며 학벌도 보통이하입니다. 얼굴도 보통이하. 키도작아요

근데 얼굴도 자기는 성형할데가 없는것같다고 (먼저 얘기꺼냄)

관심도없는데 저한테 먼저 그런얘기 꺼내서 강조를해요...자기 성형할 필요없다고

그친구가 이목구비 못생긴건 아닌데 좀 남성틱하게 생겼고 그게 조화가 되다보니 얼굴이 좀 남자같아요


집에와 생각해보면..곁가지로 저런얘기는 이해할수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그런얘기에요

다른쪽으로 화제돌려도 결국 그 얘기로 돌아오고요

이런얘기만 줄창 하는사람 솔직히 속물적으로 보이고..계속 관계를유지해봤자 나를 갉아먹는 친구처럼 느껴지는데

저만 이런생각드나요?만약에 만나는친구가 저렇다면 계속 만나실건가요?

주변에 이런친구 있는경우 계속 만나시나요?왜 이런얘기만 줄창 하는걸까요?

IP : 60.29.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7 9:55 AM (180.158.xxx.12)

    안만나죠.
    시간낭비 감정소모.

  • 2. 1초도 고민안하고
    '16.3.27 9:59 AM (14.40.xxx.74)

    안 만나요

  • 3. 어우
    '16.3.27 10:01 AM (192.95.xxx.212) - 삭제된댓글

    제주변에도 하나있어요

    허구헌날 그런얘기

    ㅡㅡ정말싫어요

  • 4. 봉사하나요?
    '16.3.27 10:0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봉사 할 데 가서 하세요.
    자살예방센터에 가셔서 하소연 들어 주는게
    더 빛나는 일입니다.
    저런 얘기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 말 듣고 있으면
    속에서 구역질 올라와요.
    이런 게시판에 자주 올라 오는
    몇살에 직업이 뭐고 부모 가진 자산 정도가 얼마고
    키가 몇에 스펙 맞춰보는 결혼 얘기 조건 제시하는
    글만 봐도 구역질 나는데(인간시장 같음)
    왜 시간 내어 만나서 들어 주고 앉았어요...

  • 5. ..
    '16.3.27 10:11 AM (211.36.xxx.113)

    만나지 마세요
    절대 안변해요

  • 6. 저도
    '16.3.27 10:12 AM (61.82.xxx.93)

    지인 중에 갈수록 자랑만 반복하는 사람 있어 되도록 피합니다.

  • 7. 그시간에
    '16.3.27 10:31 AM (115.41.xxx.181)

    공부해서 학벌을 올리고
    돈을 더벌어 성형을 하면

    새로운 삶을 살텐데
    입으로만 욕구충족하려는사람들
    본인도 힘들지만 주변사람도 참 피곤합니다.

    잠이라도 자면 피부미인이라도 됩니다.

  • 8. 긴데
    '16.3.27 10:35 AM (223.33.xxx.89)

    저런애들이 성취욕구 있어 성공은하더라고요
    근데 님도 대놓고 그럼 니 이야기해봐 남이야기말고!하세요

  • 9. ...
    '16.3.27 11:02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그쯤되면 약간의 정신병이죠.
    다들 안만나주니까 멀리하는 님한테 계속 연락하는거에요.

  • 10. .....
    '16.3.27 11:54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끊어내면 일생이 편합니다.
    분석도 이해도 하려 하지말고요.

  • 11. ..
    '16.3.27 1:21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미국 사는 친구 10년 만에 한국 들와서 저 만나는데
    있는대로 짜증내고 한국 사는 서울대 교수라는 여자친구 이야기를 밑도끝도 없이 계속 하더라구요
    연락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285 얼굴운동 1개월 후기, 안면윤곽술 한 것 같아요.^^ 150 데이 2016/03/30 39,456
543284 식약청 인정 샴푸 목록 아시는분 계신가요? 5 ㅇㅇㅇ 2016/03/30 2,035
543283 건조용 못난이 흠집 사과 구입처? 사과 2016/03/30 927
543282 남자의 똥팬티에 대한 사회적 고찰 5 ㅇㅇ 2016/03/30 5,034
543281 배로 만들수 있는 요리? 4 뤼씨 2016/03/30 856
543280 해외 현지인에게 송금받는방법아시는분ㅠ 7 케세라세라 2016/03/30 1,142
543279 일본어 기초 질문이요 3 ;;;;;;.. 2016/03/30 1,598
543278 돈을 부르는 나만의 비법 138 참 신기한 .. 2016/03/30 30,102
543277 정몽구 회장은 애인없나요?? 10 궁금 2016/03/30 8,200
543276 딸아이 무릎에 500 크기 흉터가 생겼는데 1 에휴 2016/03/30 996
543275 마스크 자주 착용하는분들 모여봐요 11 궁금 2016/03/30 2,417
543274 아이폰6S 쓰시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12 현재 어느기.. 2016/03/30 2,262
543273 네이트판에 남편 똥팬티 고민글 9 ㅇㅇ 2016/03/30 7,605
543272 초등촌지 요즘도 하나요 12 ㅉㅉㅉ 2016/03/30 2,959
543271 이게 갱년기 시작 징후인가요? 3 2016/03/30 3,234
543270 모델하우스 보러다니는 부모님 5 ㅇㅇ 2016/03/30 3,019
543269 퇴직금 제도가 퇴직연금으로 바뀌나요? 5 퇴직금 2016/03/30 1,873
543268 홍종학 의원이 뉴스프로의 역할에 대해서 한마디 하셨네요 3 ... 2016/03/30 671
543267 한 달에 책 몇 권 사 보세요? 7 .. 2016/03/30 1,295
543266 일본 여행 안전할까요 16 ㅇㅇ 2016/03/30 2,968
543265 투표 용지 인쇄 당겨져…다급해진 단일화 2 ... 2016/03/30 758
543264 중1 아이 입학하고 엄마인 제가 너무 불안한맘이 생겨요 12 그냥 2016/03/30 2,554
543263 새로 시집간 엄마가 찾아온 아들 찔렀다는 글 보고 생각나서.. 7 베스트글 읽.. 2016/03/30 3,837
543262 서울시향사태 누군가 뒤에서 조정한걸까요? 9 pd수첩 2016/03/30 2,823
543261 초5 딸 쫄바지 링크 좀 부탹드려요! 4 ... 2016/03/30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