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메밀깝질 벼갯속

ㅇㅋ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16-03-26 23:28:11
결혼 30년.. 혼수 침구 중 벼개속이 메릴껍질이었네요
너무 오래되어 버려야 할까요?
IP : 121.131.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고
    '16.3.26 11:31 PM (183.96.xxx.241)

    썼던 거라면 버리고 쓰지 않은 거면 한번 바싹 말려서 써보세요 자주 쓰는 것은 몇년마다 속을 바꿔줘야해요

  • 2. 재활용은 가능
    '16.3.26 11:33 PM (222.233.xxx.3)

    베게따서 속 씻어 말려 다시 만드는 거 가능해요.
    그 과정이 힘들어서 그렇죠
    옛날 이웃집 엄마 결혼5년차에 메밀속베게 햇빛에 말린다고 내놨는데
    잘잘한 메밀껍질 색과 같은 벌레가 바글바글 나왔어요.
    기겁을 하고 버리려다가 그집 어머님이 가져가서 씻어 말려 다시 만들어오셨어요.

    그 얘기 들은 울 친정엄마 메밀베게 병적으로 햇볕에 말리다고
    불안해서 버렸어요.

  • 3. 버리세요.
    '16.3.26 11:39 PM (42.147.xxx.246)

    그것 가루가 많이 생겨서 보이지 않는 먼지 가루가 날 겁니다,
    새것 사다가 속을 넣으시면 신선하고 좋죠.

  • 4. 벌레
    '16.3.26 11:56 P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생기던데... 언제부터인지 바구미보다 크고 동그란 모양의 딱딱한 날개를 가진 벌레가 돌아다녀서 진원지를 찾다보니 메밀베개에서 나오더라구요. 열어보니 반은 메밀이고 나머 반은 벌레와 벌레똥이었어요. 아주 우글우글ᆞ

    베개째로 버리려다 비단으로 만든 것이라 아까워서 벌레랑 메밀껍질만 버리고 전용세제 사다가 세탁했는데 아무리 빨아도 벌레가 싸지른 똥들이 제거가 안되서 결국엔 버렸어요.

    그뒤로 메밀이고 좁쌀이고 씨앗이나 천연재료로 된 속은 절대 넣지 않아요.

  • 5. ...
    '16.3.27 3:27 AM (211.172.xxx.248)

    메밀껍질 그거 비싼가요?
    그렇게 수고스럽게 씻고 말려가면서 쓸 정도인가싶네요..

  • 6. 좋아요
    '16.3.27 3:32 AM (110.70.xxx.193)

    머리를 차게 하고 자면 좋다네요
    메밀껍질이 찬 성질이 있어요.
    베고 자면 형태가 머리에 알맞게 되서
    숙면 취하기도 좋고요.. 비싸서 그런게 아니구요ㅎ
    .. 벌레 나오다니 처음 들어봐서 충격이네요.. 그래도 전 메밀 껍질 오래 써왔고 쭉 쓰렵니다~~

  • 7. 아...
    '16.3.27 4:34 AM (124.216.xxx.105)

    작년에 벌레때문에 온 집안이 난리가 났었어요.

  • 8. 매실씨
    '16.3.27 2:1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베개속으로 짱 좋아요.
    처음 적응기 지나고 나면 배기지도 않고 깨끗하고
    1년에 한번정도 땡볕나는 여름날 씨만 꺼내 소다 약간 푼 물에 푹푹 삶아 말려서 다시넣어 쓰고요.
    신혼때부터 오만 별걸 다 써보았지만 제일 만족스럽고 이걸로 정착했어요.
    씨빼고 처리할때 힘들어서 스스로에게 욕을욕을 하며 만들었는데 해놓고보니 아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374 해양플랜트發 조선 노동자 대량실직 현실화되나 2 imf의악몽.. 2016/04/06 1,349
545373 2016년 4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4/06 540
545372 개인회생중인 남편과 이혼하려합니다 .. 1 궁금 2016/04/06 5,167
545371 가슴 멍울, 검사 예약 했어요. 3 멍울 2016/04/06 1,603
545370 박근혜 탄핵하기 위해 출마한 서초을 김수근후보 연설 9 대합실 2016/04/06 1,707
545369 3세 조카 살해, 사실은 처제가 친모... 급이 다른 막장이네요.. 4 ***** 2016/04/06 6,067
545368 한달에 일주일만 정상이에요 2 .. 2016/04/06 2,482
545367 외국에 사는데요... 6 혹시..농약.. 2016/04/06 2,620
545366 결국 학생부 종합이 대세 61 고등 2016/04/06 7,965
545365 자신감 없는 힘없는 목소리...어쩌죠.....이유가 궁그해요 2 dd 2016/04/06 2,279
545364 송중기..남자로 보이세요? 34 냐하 2016/04/06 7,801
545363 나 혼자 느끼는 우리나라 정당별 성격 6 이번총선 2016/04/06 1,016
545362 잘 구슬리는 법? 3 .. 2016/04/06 1,359
545361 초등 독서토론수업은 어떤 사람이 가르치나요? 3 아시는 분 2016/04/06 1,602
545360 소싯적에 올드팝 좀 들어 보셨다는 님들께.... (Bee Gee.. 16 어버리 2016/04/06 2,152
545359 윤정수는 여자보는 눈이 달라지겠어요.. 22 ㅗㅗ 2016/04/06 15,721
545358 주진우.. 언론이 새누리 선거운동을 하고있다 7 ... 2016/04/06 1,464
545357 정용화 봤는데요..보는순간 37 2016/04/06 28,840
545356 학생 사주 잘 보는곳 있을까요 5 두아이맘 2016/04/06 1,832
545355 난방하시는 분 계세요? 10 ... 2016/04/06 3,156
545354 만성피로가 이렇게 아픈건가요??ㅠㅠ 3 45세 2016/04/06 1,681
545353 운동기구 한두달 렌트해주는데 있을까요? 00 2016/04/06 611
545352 용감한 한국 여자들.. 일본 군함도를 점령하기 시작하다. 1 재일 징용인.. 2016/04/06 1,437
545351 남의 글을 갖다 쓰는 사람들도 있군요. 8 수상햐 2016/04/06 1,942
545350 병원에서 허벅지로 혈관조영술 하자는데 어쩌죠.... 7 친정엄마 2016/04/06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