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율무 먹은 이후로 여드름이 좋아졌어요

고1딸 조회수 : 7,400
작성일 : 2016-03-26 15:26:16

먼저 제 개인적인 경험임을 말씀드려요.

고1 딸이 여드름이 엄청 심한데 피부과를 다녀도 소용이 없더라고요.

여드름에 좋다는 비누, 세안제, 화장품을 듣는대로 보는대로 다 사다가 써 봐도 효과가 없었어요.

다른 게 없을까 하고 검색하다가 율무가 여드름에 좋다는 몇몇 글들 보고

냉동실에 굴러다니던 율무를 불려놨다 한번 끓여 익힌 후,

밥 할 때 현미, 백미 섞은 쌀에 한쪽 옆으로 율무를 넣고 지어서 딸 위주로 율무를 퍼서 먹였어요.

그렇게 먹은 지 한 달도 안 되었는데

한창 심할 때와 비교하면 정말 용됐어요.

좁쌀 여드름에 화농성 여드름까지 아주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여전히 붉은 기는 남아 있지만 올록볼록 솟았던 것들이 많이 들어갔어요.

변화 준 거라곤 율무밖에 없으니 이것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하는 거고요.

예전에 어느 분이 율무 드시고 살 빠졌다고 하셨어서 체중 감소도 은근 기대했었는데

딱히 살이 빠지진 않았고요(딸이 과체중이기도 하거든요ㅜ)

일단 여드름이 좋아진 것 만도 신기하고 참 다행이에요.

그런데 걱정이,

율무가 장복하면 안 좋다는 얘기도 있던데

혹시 계속 먹이면 부작용이 있을까요?

어째 글이 기승전걱정으로 끝나네요ㅎㅎ



IP : 211.179.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1
    '16.3.26 3:32 PM (211.206.xxx.11)

    율무가 염증 완화에 효과 있단 얘긴 들었는데,, 저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 2. 율무
    '16.3.26 3:39 PM (211.236.xxx.220)

    오래전에 나름 관리좀 해본다고 한 3주 정도 먹어본적있어요
    정말 피부 뽀얘지더군요
    생각난김에 다시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 3. 염증이나 종기 같은거
    '16.3.26 3:44 PM (218.52.xxx.86)

    없애 준다고 하죠.
    그런데 임산부는 먹지 말라고 하죠.
    물론 꾸준히 많이 먹으면 그렇겠지만 태아도 이물질? 취급해 유산할 수가 있다고...

  • 4. 때인뜨
    '16.3.26 4:19 PM (58.125.xxx.105)

    율무는 어디에서 구입하셨는지요?

  • 5. 지금
    '16.3.26 4:41 PM (203.226.xxx.10)

    외출을 해서 이제야 댓글들을 봤네요.
    저도 임신 준비 중이거나 임산부들에겐 위험할 수 있단 얘기는 들었어요.
    그런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죠.
    율무는 꽤 예전에 사서 용기에 옮겨둔 거라 포장은 버렸는데
    제가 생협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아마 친환경 율무로 구입해뒀던 걸 거예요.
    집 근처 수퍼나 대형 마트에서도 다 팔 거예요.

  • 6. 보라
    '16.3.26 5:45 PM (116.41.xxx.115)

    한살림,이마트에 모두 팝니다
    율무밥 맛있기까지해요
    전 잡티에 좋대서 열심히 먹습니다
    아직 효과는 모르겠지만 ㅎㅎ
    근데 3달인가?연속해서 먹진 말라던데...
    정확히 아시는분 계심 좋겠네요

  • 7. ,,,,,
    '16.3.27 2:41 AM (209.140.xxx.6)

    율무가 찬성질 이라서 장복하면 안된다고 들은것도 같아요, 여드름에 좋은 서플리먼트로 DIM 이라고
    브로콜리와 양배추에서 추출한 물질이 있는데.. 여성호르몬 안정화 시켜줘서 여드름이 안생기게 도와줘요
    아마존에도 팔고 아이러브들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해요 검색 해 보세요.
    전 생리과다로 먹고 있는데.. 생리량도 줄어서 좋은데.. 여드름도 없어서져서 효과보고 있어요

  • 8.
    '17.8.16 12:05 AM (110.46.xxx.59)

    율무먹고 효과본게 확실하다면 태음인이에요 태음인은 율무 장복해도 좋아요 녹용도 정말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564 아이들 피아노 언제까지 가르치셨어요? 7 피아노 2016/04/06 2,687
545563 “탈핵, 동물권리 보호” 녹색당…청중 안 모여도 “1석만이라도”.. 9 후쿠시마의 .. 2016/04/06 676
545562 성당에서 신부님이 가정방문을 오시는데요 질문있어요. 4 초보신자 2016/04/06 2,716
545561 조언구합니다 ㅜㅜ지난번에 시아버님 칠순 문의드렸는데요;; 20 제목없음 2016/04/06 4,646
545560 무릎 꿇은 진박들 눈물 호소.jpg 15 생쇼를하네 2016/04/06 2,451
545559 중딩..학교 갔다 와서 tv보나요..학원가기 전에 .. 8 속터짐 2016/04/06 1,318
545558 친정 부모님 생신..마음이 상했어요 6 시누 2016/04/06 3,997
545557 사무용품중에 화일꽂이 다른 용도 알려주세요 4 ㅇㅇ 2016/04/06 750
545556 요즘도 이사하면 떡 하나요 (사무실이사) 1 이사떡 2016/04/06 536
545555 요즘 고등남자애들 교복위에 뭐 입나요 6 간이복 2016/04/06 1,087
545554 안양 야권 단일화 실패 5 .... 2016/04/06 922
545553 근육이, 근육이... 6 근육이 꿈 2016/04/06 1,812
545552 배달치킨의 비밀..다들 알고 계셨어요? 이것도 끊어야할듯.ㅠㅠ 47 몰랐다..ㅠ.. 2016/04/06 30,699
545551 나홀로아파트 청소아주머니 비용 좀 알려주세요 질문 2016/04/06 874
545550 감기만 걸리면 폐렴 되는 73세 어머니인데..ㅠㅠㅠㅠ 9 rrr 2016/04/06 2,368
545549 알타리무가 잘 절여졌음을 어떻게 아나요? 2 qpk 2016/04/06 1,235
545548 제가 다녀온 유럽 나라들 후기에요 57 ㅇㅇ 2016/04/06 8,560
545547 저도 생활에 도움되는 팁 적어봐요. 24 jeong 2016/04/06 7,051
545546 어머니 건강 검진등으로 싱숭생숭하네요. 2 은현이 2016/04/06 986
545545 손이 차거운 피부관리사 5 .... 2016/04/06 2,703
545544 스페인클럽에서 새우요리 드셔보셨던분들~ 1 요리왕 2016/04/06 736
545543 금호동,고덕동~살기 어떤가요? 5 신금호 2016/04/06 4,723
545542 국민당 후보 “마음에 드시는 후보가 없다면 4월 13일 하루를 .. 7 민낯 2016/04/06 1,008
545541 헤어클리닉 가격이 12만원이라면 2 ㄷㄷ 2016/04/06 3,055
545540 윗집 공사 후 화장실에 물이 새요. 29 글쓴이 2016/04/06 5,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