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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청소도우미

눈먼 돈 조회수 : 2,823
작성일 : 2016-03-26 03:25:33
맞벌이라 낮에 집에 사람없을 때 다녀 가는 도우미 분 주 2회 4시간 씩 오세요. 백프로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말이 별로 없으시고 손타는 일 없어 항상 고맙게 여기고 있었어요. 근데 휴가인 날 보니 11시에 오셔서 1시 반에 가시네요. 11시에 오시는 건 알고 있었고 제가 볼일보고 1시반에 들어오는 길에 딱 마주쳤어요. 당황하셔서 좀 횡설수설하더니 가시네요.
4시간 돈 받고 아무리 주인없는 집이라고 2시간 반하고 가는걸 알게되니 그간 믿어왔던 제가 바보같고 기분이 더럽네요. 다른 사람 구해야할 지 사람없는 집 다들 이런식으로 일하는건지요.
IP : 68.56.xxx.2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 한시간 줄이세요
    '16.3.26 4:46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30분 차도 아니고 한시간 30분이요?
    빨리 가려고 설렁설렁 했으니 상태가 별루였나보네요
    집 전화 있으면 출 퇴근시 집 전화로 전화해달라고 감시하는 수 밖에 없겠어요
    이런거 보면 일부 사장들이 괜히 치사해지는게 아니에요

  • 2. 한시간 줄이세요
    '16.3.26 4:47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30분 차도 아니고 한시간 30분이요?
    빨리 가려고 설렁설렁 했으니 상태가 별루였나보네요
    집 전화 있으면 출 퇴근시 집 전화로 전화해달라고 감시하는 수 밖에 없겠어요
    이런거 보면 일부 사장들이 괜히 치사해지는게 아니에요

  • 3. 한시간 줄이세요
    '16.3.26 4:48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30분 차도 아니고 한시간 30분이요?
    빨리 가려고 설렁설렁 했으니 상태가 별루였나보네요
    시시티비 달아놓고 집 전화 있으면 출 퇴근시 집 전화로 전화해달라고 감시하는 수 밖에 없겠어요
    이런거 보면 일부 사장들이 괜히 치사해지는게 아니에요

  • 4. 저는
    '16.3.26 4:50 AM (125.177.xxx.123)

    토요일 오전4시간만 도움받고있어요
    저 없을때는... 있을때도 집안일은 2시간 길어봐야3시간이면 끝나요
    제가 있으니 이것 저것 찾아서 하는거지 아무도 없다면 빨리 가고싶겠죠 아님 쉬면서 시간 맞추던가.

  • 5. ..
    '16.3.26 4:51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한시간으로 줄이세요
    평수가 어찌 되는지 모르지만 청소만 하는거면 주 2회 4시간씩 필요 없을텐데요

  • 6. ..
    '16.3.26 4:51 AM (210.97.xxx.128)

    한시간 줄이세요
    평수가 어찌 되는지 모르지만 청소만 하는거면 주 2회 4시간씩 필요 없을텐데요

  • 7. ...
    '16.3.26 8:03 AM (211.58.xxx.186)

    비싼데서 오신분들은 오히려 더 하고 가시고 싼 소개는 부실한것같아요. 그렇게 하는 사람은 바꾸고 정식으로 문제제기해야할듯

  • 8. ...
    '16.3.26 8:04 AM (211.58.xxx.186)

    주2회면 일도 없겠네요.

  • 9. 전화해서
    '16.3.26 8:49 AM (68.56.xxx.217)

    앞으로는 3시간만 하고 가 주세요 하면 본인도 제가 왜 그러는지 알겠죠? 지금도 손 댈 곳없이 다 하고 가는건 아녜요. 한가지 큰 장점은 정직한 분이라 손타는 걱정은 전혀 안한다는 건데...딱 이런 후에 시간 줄이면 스스로 그만두신다 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할 수 없고. 일년됐는데 첨엔 진짜 열심히 하시더니 점점 이러니 믿을만한 사람없다 싶어 속상하네요.

  • 10. ㅇㅇ
    '16.3.26 9:03 AM (14.34.xxx.217)

    한집에서 오래 일하는 분들이 거의 그래요.
    집안 일이 손에 익으니 더 빨라지기도 하고, 왠만한 일은 건너뛰기도 하고...


    저는 거의 집에 있는데...앞으로 뒤로 20-30분은 거의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알아서 챙겨주시는 부분이 있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정말 다른 집에서의 험담을 저에게 하는건 참기 힘들어서 지금 생각 중입니다.

  • 11. 3년
    '16.3.26 9:16 AM (223.62.xxx.44)

    3년된 조선족 분이신데

    손 안타고
    손빠르신데

    절대 일찍 안가요

    시간 남으면 침대 정리까지 해주세요

    첨엔 뭐하러 이러시나 했는데
    호텔 온 기분이에요

  • 12. 제가집에있어도
    '16.3.26 9:32 AM (180.230.xxx.39)

    30분 40분씩 일찍가요.그거 싫음 신경전 펴야하는데 그게 싫어 그냥 가게 냅둡니다

  • 13. ..
    '16.3.26 9:5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저기 제가 그런비슷한 일 해보니,
    익숙해지니 손도 빨라지고, 오랜시간 들여 하지 않아도 깨끗하게 유지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시간이 남아요.
    근데 사용자는 그 남는시간을 또 못시켜서 안달 합니다. 일거리를 또 늘려요. 돈 더주지도 않으면서요.
    왜 놀고 있느냐구요. 왜 빨리 가냐구요.
    그래서 구지 빨리 안합니다. 할 수 있지만.


    집안일 잘하시는 분들 날마다 하니 적은 시간으로도 깨끗하게 유지 된다고 하잖아요.

  • 14. 당연
    '16.3.26 9:58 AM (124.54.xxx.150)

    지켜보는 사람없으니 그러죠.그래서 관리자라는게 필요한거잖아요.아무고 없는 빈집 그래서 모든 가사 도우미들이 선호하는거구요

  • 15. 요가쟁이
    '16.3.26 11:44 AM (112.168.xxx.13)

    원래 남의집일하러 온 사람들이 대부분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주인이 집에 있으란 말도 맞구요. 님같은 경우는 일하러 가시니깐 차라리 딱 종이에 원래 하는일 따로 시키일 냉장고 청소라던지 창고 정리라던지 베란다 창틀닦기 침구빨래 기타 등등 이것저것 적어서 돌아가면서 오늘을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 요구하세요. 그러면 시간은 딱 4시간 안채워도 님이 원하시는 일들은 다하고 가니깐요.

  • 16. 짤쯔
    '16.3.26 11:47 AM (116.37.xxx.157)

    그게요...
    만일 그간 청소해놓으신 상태가 별 문제 없으셨음 그려려니 하세요

    예전에 오시던 분 중에 종일 일당 받으시는 분이지만
    반일만 하고 가셨어요
    일찍 가시려고 손이 무지 빨라요
    점심도 않드시고 ...후다닥

    매번은 아니어도 계절에 맞춰 해야할 일을
    이번엔 이거 해주세여 정도로 조절하심 어떨까 합니다

    하여간 그간 어떠셨는지가 중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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