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저 아들의 엄마일뿐인 여자는 조혜련 모친많이 아님

ㅇㅇ 조회수 : 4,335
작성일 : 2016-03-25 18:19:21
조혜련 엄마 딸 죽으라고 엎어놓았다는 글에
모 남초에서 그시대 우리 자랑스런 조국은 그리 미개 안했다
뻥이다 댓글 줄줄이 달렸죠
나중에 자기 친척 어른도
딸이라 죽이려 했다는 목격댓글 달리니
그나마 잠잠 해졌죠
조혜련이 일본 가서 조국을 비하했다는
분노도 하는데
조혜련이 일본 방송에서 딸이라 차별받았다했고
딴게 아니고 가부장적 현실을
그대로 얘기한거뿐입니다
고칠 생각을 해야지
조국을 비하했노라고 분개할 일인지요
사실인데 비하입니까
방송은 왜 나오냐
꼴보기 싫다
사연 팔이 포장이다
지겹다
이러시는 분들
제가 볼땐 조혜련이 방송나와 드라마 찍는게 아니고
유명인이다 보니 개인사 가족사 드러나고
리얼 가족 예능 붐이라
조혜련 갸족도 나오게 된거고
모든게 조혜련 탓이 아니고 의도한게 아니란 거죠
그저 싫으니까 어떤 사람들은 루머까지 퍼트리며 욕하고
조혜련이란 사람 자체에 모든 탓을 하고
조혜련이란 사람과 그 가족이 처한
사회상과 현실은 외면하고 싶은거죠
님자를 낳아 대를 이어야하고
여자는 필요없거나 그저 살림 밑천인 시대
그후로도 성별 감별해서 수많은 생명이
여아라 낙태 되었어요
지금은 나은가요
통계로 보먼 한국은 열악한 여성 현실에
여성 폭력도 많은 사회인데
아무도 가부장제를 페미니즘을 논하지않고
외려 여자들 땜에 세상이 개판이고 피해를 본다며
여혐 악플러들은 갈수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죠
가부장제 그것은 외면하고 싶은 불편한 진실이죠
단지 아들의 엄마는 조혜련 엄마 많이 아니죠
여기도 자신의 정체성을 오로지 아들의 엄마인데서 찿고
다른 여자들에게 악의에찬 화풀이성 악플을 달기도하며
자기 화를 푸는 분들도 꽤 많으세요
이나라는 아직 여자들 스스로가 보수적이에요
젊은 여성들이라고 크게 다르지도 않아요
엄마의 전쟁이란 다큐에선
뉴질랜드에선 육아 휴가를 충분히 주고
여자들 직장 차별 안당하고
남자들 일찍와 집안일 해요
한국여자는 대학나와 취직해도
애키우려니 퇴직해요
그렇다고 전업에 전념하려 해도
집안일 알아주지도 않지 생활비 교육비 보태려 대부분
다시 취직을 하거나 부업을 해요
하지만 커리어를 잇기 힘들고
이중고에 허리는 휘는데
어디다 원망해야 할지 몰라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여자들끼리 싸우기도 하죠
어린이집 정책과 기사에서 보듯
나라가 여자들 이간질 하기도 하구요
이나라는 아직도 지독한 가부장제입니다
인터넷에만 봐도
오직 아들의 엄마일뿐인 여성들은
상당히 많구요
조혜련 가족사는 남일많은 아닌거죠
IP : 39.7.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뽕
    '16.3.25 6:2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한국문화가 원체 집단주의라 국뽕 환자들이 많아요.
    자기 조직이 썩은 걸 알아도 외부인이 지적하거나 외부에 알리면 이판사판인 거죠.

  • 2. 내용 몰입 방해요소
    '16.3.25 6:30 PM (180.69.xxx.218)

    제목 보고 이게 뭔 소리야 했네요

    남 일만은 이겠죠 많은 = 많다는 뜻이자나요

  • 3. 조혜련
    '16.3.25 6:50 PM (1.242.xxx.115)

    우리집 아이가 하두 욕해대서 이상한갑다 했는데 사실을 직시해야겠네요.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오해할수도 있겠다 싶어요.
    저는 열심히 사는 사람인데 왜 저리 욕을 먹나..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로 우리나라 마구 비하하나 보다..
    생각했어요.
    그게 아닐수도 있겠다 싶네요.

  • 4. ......
    '16.3.25 6:58 PM (220.79.xxx.130) - 삭제된댓글

    어리석은 것도 사람들 공격성 불러일으키는 건 마찬가지에요.
    내 남편이 때리는데 이혼 도저히 못 하겠다고 매번 징징 거리면
    처음에나 위로받지 나중에는 너도 똑같다는 소리 들어요.
    그런 부모 인연 끊고 자식과 본인 함께 심리치료 받아야지.
    보는 사람 열받게 하면서 돈 벌고 있잖아요. 변태인지 돈이 궁한지 알 수가 없어.

  • 5. 조금도
    '16.3.25 7:02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같은 소재로 끊임없이 우려먹는게 싫어요.
    종편에서 하는것 결국 매회 같은 내면의 상처를
    드러내면서 반복..
    ebs에서 또 반복..
    어쩌라는건지..

  • 6. aaaaa
    '16.3.25 7:26 PM (211.217.xxx.104)

    이 나라 여권향상을 막고 있는 건 남자들이 아니라 여자들이에요.
    앞으로도 안될 거에요, 여기서 서로 죽일 듯 증오하는 건 다 시누, 동서, 시모 여자거든요.
    여자는 여자라 모래알 같아서 절대 뭉치지 못합니다. 아 앞에 한국이라고 붙여야 하나

  • 7. Rossy
    '16.3.25 7:56 PM (211.36.xxx.168)

    앞으로도 안된다뇨? 요즘 젊은 여성들은 늙은 사람들처럼 불합리한 상황을 참고 살지 않아요. 왜 이혼율이 늘어나겠어요? 참고 살 이유가 없으니 당연한 겁니다.

  • 8. Rossy
    '16.3.25 7:56 PM (211.36.xxx.168)

    그리고 aaaaa님도 여혐론자시네요. 여자가 아니길 바랍니다.

  • 9. 조혜련이 말한게 무슨 현실이예요
    '16.3.26 9:50 AM (124.199.xxx.28)

    그냥 그여자 비참한 어린 시절이죠.
    자기가 그렇게 산 걸 한국이 그런것처럼 말햇다구요?
    생긴대로 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47 대기업 견책이면 감봉되나요? ㅇㅇ 13:53:29 34
1773146 폭망 재수생 답답합니다. 슬프다 13:49:28 244
1773145 윤곽수술 했어요 1 13:48:09 176
1773144 초등때 실컷 놀려라 하시는 분들은 왜그러는거예요? 4 kk 13:47:45 194
1773143 헤어라인 잔머리요 1 ........ 13:47:04 70
1773142 주식)AI 끝난거에요? 1 ㅇㅇ 13:46:05 373
1773141 한의사 괜찮나요 6 00 13:43:10 238
1773140 빵빵한 패딩 숨 죽이고 싶은데요 패딩 13:41:21 92
1773139 오늘 무슨 날인가.. 하루만 13:41:02 336
1773138 제가 사람이 좋은가봐요 1 ㅇㅇ 13:37:11 367
1773137 국장 주식 17억넘게 투자한 내가 걱정하는 두가지 9 ㅇㅇ 13:35:51 1,022
1773136 회사 점심도시락 또띠아롤 싸와서 5 부자되다 13:34:40 497
1773135 드디어 '이재명은 재림예수인듯'이란 5 우와 13:34:27 365
1773134 백악관 핵추진 공격 항모 승인 5 가즈아 13:32:16 234
1773133 오늘 매불쇼 시네마지옥 최광희 출연 X 2 프랑켄슈타인.. 13:32:03 427
1773132 80세어머니가 잠을 못 주무셔요 11 가을 13:24:00 707
1773131 "쿠팡 사라지면 中 알리가 한국 잠식" 민주노.. 12 ㅇㅇ 13:22:52 777
1773130 ㅋㅋㅋㅋ볼때마다 속시원하게 긁힌 나경원 의원은 항소포기 짤 4 .. 13:22:26 521
1773129 살아있는 주꾸미 손질 저만 못하나요 6 ㅇㅇ 13:20:37 169
1773128 테슬라와 하이닉스 가치가 비슷하다고 보이나요? 3 가치 13:20:06 316
1773127 미국 셧다운 해제 언제쯤 될까요? 3 ... 13:18:52 372
1773126 주식) 5000 포인트 가기위한 마지막 추매시즌? 4 마지막추매기.. 13:18:16 598
1773125 환율 주범 역시나 미장하는 사람들 때문이었네요 12 .... 13:17:40 759
1773124 옆 트임 있는 롱 밍크 추울까요 1 밍크 13:14:33 194
1773123 전세만기 이사문제입니다 4 어떻게 해요.. 13:13:41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