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볼일이 좀 있어서 혼자 일보고 점심먹었는데요.
점심 같이 먹는 동료들과 메뉴 상의안해도 되고
궁금하지 않은 일상 공유하지 않아도 되고, 침묵이 흐를때 어색함 느끼지 않아도 되고...
참 한가로운 점심이었네요.
예전에는 혼자 점심먹으면 챙피하고 그랬을텐데
나이도 먹은데다 스마트폰까지 장착하니 두려울게 없네요.
오늘 점심에 볼일이 좀 있어서 혼자 일보고 점심먹었는데요.
점심 같이 먹는 동료들과 메뉴 상의안해도 되고
궁금하지 않은 일상 공유하지 않아도 되고, 침묵이 흐를때 어색함 느끼지 않아도 되고...
참 한가로운 점심이었네요.
예전에는 혼자 점심먹으면 챙피하고 그랬을텐데
나이도 먹은데다 스마트폰까지 장착하니 두려울게 없네요.
저는 차가 있어서 드라이브도 하고오고
떡뽁이도 사먹고 들어오고...
혼자 재밌을때 많아요.ㅋ
궁금하지 않은 일상의 공유 ...맞장구 쳐주기 힘들어요.
침묵이 흐를때의 어색함... 정말 머리 쳐박고 밥만 먹고 있을때
옆테이블 보기 민망해요.
저도 점심시간만큼은 말안하고 혼자 있고 싶을때 많아요 먹을때 별로 관심없는 얘기 공유하는거 지쳐요
관심없는 얘기 공유... 맞아요. 차라리 먹는데만 집중하고 싶을때가 참 많죠.
불편하게 여럿이 같이 먹는것 보다는
혼자 먹는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
저도 오늘 속이 안좋아서 혼자 있었는데 어찌나 평화롭고 좋던지. 진짜 행복했어요.
그래서 종종 약속있다고 하고 혼자 먹고 온다는
그 자유 ~!!! 해방감~~!!!!!!
아.. 동감합니다...
맨날 뭐먹을까.. 뭐먹을까..
이거 먹고싶다 그러면 저쪽에서 그건 싫다.. 저거 먹자그러면 또 그건 싫다... 아 스트레스..
그래서 일주일에 서너번은 도시락 싸요. 세상 편하네요.
다만... 그런거 싫어서 라면먹는 직원 있는데... 전 그직원이랑 같이 먹는게 또 불편하네요..
전 늘 혼자 먹는데요,,,
한번씩 알바로 한달 또는 석달 정도 일하러 오는 분이 있어요.
그분은 혼자 먹는거 못한다고 저랑 같이 먹으려고 하고 그러니
같이 먹곤 하긴 해요..
대화 중 나는 늘 혼자 있는거 너무 좋아한다,,
집에서도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좋다,,,이야기 하는데..
어쩌다 자기 약속 있다고 저 혼자 먹어야 겠다고 말하면서
꼭 무지 걱정스런 눈빛으로 절 보며,,
언니..혼자 먹어서 어떡해요,,,,이렇게 몇번씩 말해요,,^^;;;
저 윗분 말씀처럼 메뉴 고르느라 아니면 식당 고르느라 눈치
보지 않아도 되고 혼자 여유있게 먹어도 되고,,,
혼자가 너무 좋은데 말이죠
같은 직원은 나아요
드센 여자상사와 밥 먹을때는 왜 점심까지 내바쳐서 공유해야하나 숨 막혀요
같은 직원은 나아요
드센 여자상사와 밥 먹을때는 왜 점심까지 내바쳐서 공유해야하나 숨 막혀요
미국직장 20년인데 점심시간은 항상 혼자에요. 여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밖에 나가서 산책하거나 혼자 밥먹고 들어오거나 간단히 물건사고 들어오는데 휴식도 되고 너무 좋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2321 | 친정엄마 치매초기증상일까요? 6 | 걱정 | 2016/03/27 | 4,188 |
542320 | 태후에서 사령관이 서상사를 반대하는 진짜 이유 14 | 집필은 알파.. | 2016/03/27 | 6,492 |
542319 | 식비 줄이는 노하우 있으신가요? 26 | 우롱차 | 2016/03/27 | 8,137 |
542318 | 미세먼지 심한 날엔.. | 키위 | 2016/03/27 | 622 |
542317 | 임용고시 붙은 예비 여교사의 성매매를 알려야겠죠? 118 | 기막힌 | 2016/03/27 | 30,134 |
542316 | 드라마 착한남자는 어떤가요? 3 | 000 | 2016/03/27 | 1,707 |
542315 | 방금 성당갔다왔는데 위안부 서명받네요... 11 | ㅇㅇ | 2016/03/27 | 1,183 |
542314 | 양수검사 예약하고... 15 | 미안해 | 2016/03/27 | 5,552 |
542313 | 조성진 중국인터뷰 보는데 한국남자 어쩌고 이게 무슨 뜻이에요? .. 9 | ㅇㅇㅇ | 2016/03/27 | 3,870 |
542312 | 오늘 의사 땜에 화가 나서 버럭했어요 51 | 파이란 | 2016/03/27 | 21,174 |
542311 | 결정타 없는 소개팅 ㅠ 2 | ㄱㄱ | 2016/03/27 | 2,442 |
542310 | 세월호를 준비하는 그것이 알고싶다 3 | 제발 | 2016/03/27 | 1,476 |
542309 | 동네아줌마들끼리 묻는 질문이요 8 | ..... | 2016/03/27 | 2,740 |
542308 | 저는 로봇청소기 의견 부탁드려요. 6 | ... | 2016/03/27 | 1,562 |
542307 | 다음 대선 야당후보는 박원순, 손학규 겠네요 19 | ..... | 2016/03/27 | 1,879 |
542306 | tvn 드라마 기억 10 | 가짜주부 | 2016/03/27 | 2,904 |
542305 | 욱씨남정기 재미있네용~~~ 2 | ... | 2016/03/27 | 1,734 |
542304 | 약간19금) 몇년동안 사이 안좋더 부부가 잘 사는경우가 있나요?.. 3 | ..... | 2016/03/27 | 4,567 |
542303 | 직구에 관세부가? 3 | 중국 | 2016/03/26 | 1,093 |
542302 | 자동차 수리할거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2 | .. | 2016/03/26 | 962 |
542301 | 자기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행실 조심하라고 했던 아줌마 1 | 주오남?? | 2016/03/26 | 1,891 |
542300 | 요즘 강남여자들한테서 나는 이 향기 도대체 무슨 향수예요?? 78 | 알죠내맘 | 2016/03/26 | 33,412 |
542299 | 저 잘사는거죠? 11 | 삶 | 2016/03/26 | 3,049 |
542298 | 식탁 좀 골라주세요~ 13 | Vip | 2016/03/26 | 2,693 |
542297 | 시어머니 간섭 때문에 짜증나서 속풀이해요. 3 | 어떤며느리 | 2016/03/26 | 4,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