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바깥일 타령

전업주부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6-03-25 13:22:24
저는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 6년 하다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 하고 있어요.
임신 7개월까지 일했었고요.

시아버지 돌아가신지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남편이 아버님 제사 날짜를 틀리게 알고 있더라구요.
서로 니가맞니 내가맞니 하다가.. 좋다, 어머님께 여쭤보자
하고 연락했어요. 제가 맞았죠.
어머님 하시는 말씀이
남자는 그런거 몰라도 된대요.
바깥일 하느라 바쁜 사람은 몰라도 된대요.
그 말씀을 만나서도 또 하시더라구요.
바깥일 어쩌고.. 남자는 어쩌고...
어머님 저 바깥일 할때 업무시간에 전화 하시고 그러셨으면서
참 어이가 없었어요.
말싸움 될 것 같아 그냥 네네하고 말았지만
정말 짜증이.. 휴우
IP : 49.170.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5 1:26 PM (121.150.xxx.86)

    에미로서 아들이 틀렸다 인정하기 싫으신거죠.
    바깥일 운운은 핑계.

  • 2. ㅇㅇ
    '16.3.25 1:29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그런데 왜 며느리 바깥일 할 때 그렇게 전화를 자주했냐고? 남자보다 여자가 사회생활하기 더 어렵고 조심스럽다고 말을 하세요 말을.

    말해야 알아요. 말 안하면 몰라요.

    당하지 말고 사세요. 집안 일인테 왜 아들이 몰라야 되냐고?

    혹시 나중에 복직했을 때 직장에 전화 걸면 바깥일 하는 직장에 자꾸 전화 걸면 회사에서 너무 눈치보이고 힘들다고 말을 하세요 말을.
    돈 벌기기가 세상에서 가장 힘들다고 유세도 심하게 하고

  • 3. ...
    '16.3.25 1:32 PM (122.128.xxx.6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혼이 비정상인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세요.
    유독 며느리 앞에서만은 대놓고 팔이 안으로 굽어버리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니 그게 어떻게 정상적인 사람입니까?

  • 4. ...
    '16.3.25 1:32 PM (122.128.xxx.69)

    원래 시어머니라는 부류는 혼이 비정상인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세요.
    유독 며느리 앞에서만은 대놓고 팔이 안으로 굽어버리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니 그게 어떻게 정상적인 사람입니까?

  • 5. ..
    '16.3.25 1:49 PM (203.174.xxx.176) - 삭제된댓글

    제 시어머니도 그래요
    남자들은 이런거 잘몰라~ 여자들끼리 얘기하자 하세요 몇번 겪어보니 아들은 안받아주니 만만해보이는 저를 공략하려던걸 알겠더라구요
    제일 웃긴건 친아들은 엄마생일 모르는건 바빠서 괜찮고 옆에서 엄한 저만 죄역대인되구요
    이런건 여자가 챙겨야된다는데 며느리가 전자스케줄러도 아니고 나참…
    멀쩡히 사회생활 잘하는 아들이랑 이야기하라 하고 전 빠졌어요
    논리없이 몇번들이대는거 겪고서는 시어머니 상대안해요

  • 6.
    '16.3.25 1:50 PM (211.203.xxx.83)

    아들이 아버지기일도 모르는데 그게 편들일 인가요..
    참 기가 차네요

  • 7. ..
    '16.3.25 1:54 PM (203.174.xxx.17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도 그래요
    남자들은 이런거 잘몰라~ 여자들끼리 얘기하자 하세요 몇번 겪어보니 아들은 안받아주니 만만해보이는 저를 공략하려던걸 알겠더라구요
    제일 웃긴건 친아들은 엄마생일 모르는건 바빠서 괜찮고 옆에서 엄한 저만 죄인 취급했던거네요
    이런건 여자가 챙겨야된다는데 며느리가 전자스케줄러도 아니고 나참…
    멀쩡히 사회생활 잘하는 아들이랑 이야기하라 하고 전 빠졌어요
    논리없이 몇번들이대는거 겪고서는 시어머니 상대안해요

  • 8. ㅁㅁ
    '16.3.25 1:57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바깥일 모르고사신 마지막세대의 망언쯤이라고
    치부해버리고

    열같은거 받지도마시길
    그럴가치도없으니까요

  • 9. ....
    '16.3.25 1:59 PM (211.243.xxx.65)

    속마음은 아들이 칠칠맞아 부끄럽다...죠
    며느리라도 똑똑해서 내가 죽어도 잊지않고 기억해주겠구나...했을거에요
    참 미숙하죠? 나이든다고 현명하고 성숙해지는게 아니라니...

  • 10. ㅋㅋ
    '16.3.25 4:4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바깥일이요?
    뭔 이순신장군처럼 큰 나랏일이라도 하세요 라고 물으려 했는데
    찾아보니 이순신 장군은 아버님 돌아가시고 시묘살이도 했네요.

    그냥 시모가 불쌍하다 생각하세요.
    편을 들껄 들어야지.참 안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592 문 앞 '거대 담벼락'…남의 집 감옥 만든 건설사 1 세우실 2016/03/28 1,063
542591 초등딸과 괌에서 1달 어학연수,참고할만한 까페있을까요? 17 괌 어학연수.. 2016/03/28 5,670
542590 노란리본 차량용 스티커 어디서 구하나요? 2 ... 2016/03/28 1,346
542589 (생방송)세월호 특조위 제2차 청문회 1일차 5 세월호 2016/03/28 442
542588 김홍걸, 노원병 황창화 후보 개소식 발언 내용 7 ... 2016/03/28 809
542587 김종인. 문재인은 어떤면에서 참 대단하다. 5 ........ 2016/03/28 1,004
542586 강아지 키우시는분 지금 아침마당 보세요 2 강형욱 훈련.. 2016/03/28 2,228
542585 초등4학년 2학년아이 핸드폰 해줄까 하는데요 5 알려주세요 2016/03/28 993
542584 일본 여행 - 정말 방사능 .. 괜찮을까요? 24 고민고민 2016/03/28 7,410
542583 한증막 찜질방 사우나의 차이를 아시는분 계실까요 s 2016/03/28 1,315
542582 걍 하소연이나... 1 2016/03/28 603
542581 설리 인스타그램 영상이라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39 .. 2016/03/28 134,532
542580 해독쥬스 장기간 다이어트용으로 먹고 효과보신분계신가요? 6 해독쥬스 2016/03/28 3,657
542579 왜 픽미업 이 수능금지곡이라고 하나요? 1 왜때문이죠 2016/03/28 2,398
542578 (이사고민) 직장거리 vs 학군 5 나나 2016/03/28 1,166
542577 노원병은 안철수가 확실히 될거 같네요 30 ..... 2016/03/28 2,827
542576 꺄~악! 매실을.. 14 매실 2016/03/28 3,643
542575 알칼리성 식품이 몸에 좋은 건가요? 1 질문 2016/03/28 667
542574 초1 아들이 저더러 나가 돈 벌어오라네요.. 128 충격 2016/03/28 28,677
542573 노트북수리할려면 2 어디에 2016/03/28 674
542572 아이데리고 해외여행 가보신분 2 여행 2016/03/28 1,000
542571 2016년 3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28 470
542570 매매후 누수문제 7 부동산문의 2016/03/28 2,027
542569 센타스타 이불 쓰시는 분 계신가요? 이불 2016/03/28 4,355
542568 파리paris에서 살기좋은 구 어딘지 추천좀 6 파리스 2016/03/28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