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커피전문점이요.남기는 할까요?

궁금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6-03-25 11:46:44
아침에 자주가는 커피체인점을 갔는데요.동네예요
커피한잔에 4천원이예요.마끼아또~
아무리 계산해봐도 하루에 백잔 팔기 힘들텐데요
하루매상 많이 잡아 30만원잡고 한달9백만원에 임대료가 이동네는 이백 가까이 되니까 빼면 7백이고 전기세등 잡다한 경비 빼면 6백~
마진을 많이 잡아 70프로 잡으면 4백20정도 남을거 같거든요.
여긴 그나마 장사가 좀 되는곳이예요.
알바라도 두면 더 적게 남겠죠.
다른곳은 잘 안되는데 커피숍 망하지 않고 유지될수 있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자영업에 관심이 있어서요.
장사하시는분들 수입을 3~4백 보고 하시는걸까요?
IP : 182.228.xxx.1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러스
    '16.3.25 11:51 AM (115.21.xxx.176)

    세금계산 안하셨고 감가상각도 빠졌죠.
    감가상각빼도 300도 안될것같아서
    1년간 고민하다가 마음접었어요.
    가끔가다가 프렌차이즈 중에도 대박집은 있더라구요.

  • 2. 자기
    '16.3.25 11:54 AM (183.103.xxx.243)

    건물 아니면 힘들어요. 해운대, 광안리... 바다앞에 프랜차이즈 열었던 지인 다접었어요. 남는게 없대요.

  • 3. 내비도
    '16.3.25 12:03 P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자신의 인건비가 마이너스 근처까지 오게 될때까지 버티는 곳 많아요. 경쟁은 심해서 소비자들의 요구는 점점 늘어가고. 소비자들은 '그래도 남으니깐 장사 하겠지?를 위안 삼아 편한대로 행동해요. 그리고 자영업자들은 자구착을 찾죠. 소위 말하는 장삿꾼 마인드. 악순환이죠.

  • 4. 내비도
    '16.3.25 12:03 PM (223.62.xxx.31)

    자신의 인건비가 마이너스 근처까지 오게 될때까지 버티는 곳 많아요. 경쟁은 심해서 소비자들의 요구는 점점 늘어가고. 소비자들은 '그래도 남으니깐 장사 하겠지?를 위안 삼아 편한대로 행동해요. 그리고 자영업자들은 자구책을 찾죠. 소위 말하는 장삿꾼 마인드. 악순환이죠.

  • 5. 나도 궁금해서
    '16.3.25 12:29 PM (118.223.xxx.120)

    회계 전공한 분과 면밀히 따져 봤어요

    요즘 뜨는 C 커피 프랜차이즈
    결론은!

    자기 건물에서 주인이 직접하면서 알바 둘 정도 쓰는거 아니면 전혀 남지 않는다 다 남 좋은 일만 시킨다가 결론 이었어요.

    10평짜리 가게 하는데 기본 세팅비가 8000만원-1억 이고 이건 건물임대료 포함 안된겁니다.

    최소 1억5천에 자기 노동력 이 더해져야 가능한 이야기예요

  • 6. 그게
    '16.3.25 12:34 PM (122.128.xxx.69)

    자기 건물이라도 마냥 쉽지는 않은 모양이더군요.
    월세 아니라도 인건비나 기타 운영비는 들어가야 하니까요.

  • 7. .....
    '16.3.25 12:34 PM (211.232.xxx.226)

    매상이 얼마인지는 쥔만 알아요.
    서을 시내 변두리 다 쓰러져가는 건물에 세든 이발소나 미장원에 이발사, 미용사가 2명인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서 왜 사람이 둘이 필요할까요?
    하루에 손님이 100명이 넘게 오기 때문에 혼자서는 운영이 불가능해요. 그래서 한명을 더 쓰는 것이죠
    띠엄 띠어 오는 손님도 아침부터 해질 때까지 모아 보면 상당한 숫자죠
    원글님이 그 커피집 매상을 30만원으로 잡았으면 75명이 온다고 계산했는데 그것은 오로지 원글님의
    탁상공론일 가능성이 많아요.

  • 8. 매상
    '16.3.25 1:02 PM (121.169.xxx.47) - 삭제된댓글

    매출이 적은데도 일하는 사람이 둘인 이유는 있습니다. 언제 사람이 몰릴지 모르기 때문이죠. 혼자서 있을때 손님이 몰리면 기다리다가 가세요. 커피한잔을 동네 커피집에서 줄서서 마실 이유가 없으니까요. 널린 게 커피집이잖아요. 애가 타는 주인은 알바를 쓸 수 밖에 없고요, 직원을 쓰면 직원이 너무 힘들다 사람 구해달라 아니면 그만두겠다 하니 그런거지요.

  • 9. 고민하다접었어요
    '16.3.25 1:31 PM (36.39.xxx.134)

    본인 건물도 요샌 힘들어요.
    건물에 대한 세금이 많이 나와서
    이거 밑지는 장사겠구나 싶더라구요.
    동시에 다른곳에서 월세내며 사업해봐서 두가지 다 경험해봤는데 어휴... 비슷하게 힘들더라구요.
    요새는 인테리어 업체. 철거 업체만 돈 버는듯.
    그들도 힘들겠죠?

  • 10. ...
    '16.3.25 1:32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하나도 안남아요
    그냥 하시더라구요
    임대료가 200이라면 그 상가가 자기것이어서 안나간다고 하면 200이라도 남아야하는데
    남는게 없어요 결국 임대료를 내야했다면 벌써 접었겠죠
    임대료도 못벌면서 왜 하냐구요
    저도 몰라요
    그냥 하시더라구요

  • 11. ...
    '16.3.25 5:03 PM (220.73.xxx.190) - 삭제된댓글

    소비자의 눈으로 볼땐 파는게 다 남는거겠지?
    그래도 남으니 하겠지?
    뭐 이런 맘으로 나도 차려볼까?해서
    몇천~억 단위 들여서 차렸다가
    계약기간동안 그만두고 싶어도 못그만두고 열어두는 분 많습니다.
    문닫아놓으면 되팔기도 어려우니.
    권리주고 들어온 분들은 더하겠죠?
    따져보면,자기 인건비도 건지기 어렵죠.
    그렇게 해도 손님들은 또 남겠지?이러면서 별별 요구조건 늘어가고..
    카카오에서 다른건 다 손대면서,커피숍 손안대는게 괜히 손 안대는거 아닙니다.

  • 12. 흐음
    '16.3.25 9:01 PM (175.192.xxx.3)

    서울 한 까페 주인아줌마와 이야길 나눠봤는데. 혼자 일하면 그냥저냥 먹고 살만 하긴 하대요.
    아침 8시부터 밤11시까지 근무해서 월 300만원 좀 넘게 가져간대요. 세금 떼고요.
    그 동네가 아저씨들이 많아서 아저씨들 상대로 하다보니 주력상품은 커피가 아닌 마차..쌍화차..
    노래바 같은 곳이 많은 지역이라 도우미들 매출이 꽤 쏠쏠해서 300 넘는다대요.
    매일 15시간 근무해서 월300이 과연 많은 돈일까요? 아프거나 집에 일이라도 있어서 빠지면 300이 안되겠죠.
    그 까페는 도우미들이라도 와서 팔아주니(돈 아쉽지 않으니깐 팁도 준다더군요) 300을 벌겠죠.
    제 주변에 까페하시는 분들 여럿 있어서 들어보니..하루종일 매달려서 200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세금까지 내게 되면??? 내 차비와 이것저것 빼면..200 번다고 하기도 어렵지 않을까요.
    아..까페로 돈 벌어 가게 확장한 곳을 아는데 거긴 원두 판매해요.
    다른 까페에 원두를 납품하니깐 그걸로 버는 것 같더라고요. 로스팅도 직접 해서 커피값도 나가는 편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56 자식과 배우자 없는데 늙음이 무섭네요 1 한심 07:45:10 212
1773555 건대역에 은유유방외과 다니는 은유 07:39:24 76
1773554 대기업 부장인 남편 와이프분들 5 대기업? 07:32:44 550
1773553 가천대 vs 경희대 국제캠 5 07:30:09 263
1773552 1년이 365일 6시간인지 언제 아셨나요? 5 .. 07:10:33 623
1773551 여드름 치료 피부과 말고 가도되는 과가 어디일까요? 1 여드름 06:56:09 155
1773550 한동훈 "공범 李대통령 믿는 대장동 일당, '배임죄 폐.. 17 ㅇㅇ 06:52:24 793
1773549 진통제ㆍ염증치료제 궁금한거 있어요 3 늘 궁금했는.. 06:36:02 452
1773548 쿠팡에서 주로 뭐 사시나요? 이용 꿀팁? 8 ... 06:04:03 847
1773547 12월 20일에도 김장용생새우 팔까요ㅜ 3 00 05:30:25 547
1773546 김부장 7회 보는데 너무 힘들고 슬프네요. 5 o o 05:14:41 3,207
1773545 남자는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네요 05:08:07 1,068
1773544 남편이 제게 화낼만한 상황일까요? 14 cvc123.. 05:03:30 1,920
1773543 자녀들에게 이거 꼭 알려주세요 (초과이익환수삭제/항소저지 관련.. 18 ... 04:58:15 2,300
1773542 대법 “아파트단지 주차장은 도로 아냐”…만취 음주운전자 면허취소.. ㅇㅇ 04:22:32 911
1773541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워"... 쿠팡 새벽배송 .. 2 ㅇㅇ 04:01:10 3,650
1773540 멀미약은 먹는 것과 귀에 붙이는 것 중 2 멀미약 03:32:08 372
1773539 엄마 7 슬픔 02:49:08 2,277
1773538 검찰 앞잡이 정성호가 또.. 9 .. 02:47:37 1,529
1773537 검찰총장 직무대행 구자현 궁금한 분들 1 .. 02:40:10 650
1773536 아이가 농구공에 눈을 심하게 맞았어요 5 Ddd 02:25:19 1,098
1773535 너무 일찍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게 너무 아쉬워요 3 ㅜㅜ 02:20:16 1,781
1773534 폭싹 양관식(박보검) 엄마 나오는 영화 추천해요 ........ 02:17:51 441
1773533 김만배- 이재명은 난놈이야. 5 000 02:16:54 1,304
1773532 순자 양다리 암시한듯한 애매한글 올렸어요 9 01:52:13 2,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