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은 왜 고양이 캐릭이 발달 됐나요?

.. 조회수 : 3,809
작성일 : 2016-03-24 22:46:36

일본 처음 가봤는데 고양이 캐릭터가 많았던 것 같아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IP : 218.155.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3.24 10:47 P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그것이 궁금합니다.

  • 2. ㅋㅋ
    '16.3.24 10:48 PM (175.126.xxx.29)

    저도 궁금하네요.진짜.

    우리는 공룡이나 펭귄이 유명한데...
    이건 또 왤까 ㅋㅋ

    뽀로로하고 둘리...ㅋㅋㅋ

  • 3. 추측
    '16.3.24 10:48 P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

    만회가들이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았을까요
    고양이 신사도 있고요
    신도 영향일 듯 해요

  • 4. 쿨럭
    '16.3.24 10:57 PM (116.127.xxx.191)

    일본은 오만잡것들이 다 신이라 그렇습니다
    개도 신이고...우리 토종개 댕견이 지들 신닮았다고 다 잡아죽였다는데 미친놈들이 신닮았으면 알아서 섬길것이지
    요괴워치니 포켓몬이니 다 그런쪽으로 캐릭터상품화해서 잘팔아먹잖아요

  • 5. ...
    '16.3.24 10:57 PM (115.143.xxx.133)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이상하게 고양이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 같은 것이 있었잖아요.
    고양이 울음 소리가 애기 울음소리 같아서 기분이 나쁘다는둥 고양이는 복수를 한다는 등의...
    반면 일본은 고양이가 길조(?)로 좋은 이미지이고 실제로 고양이가 인기가 많고
    애완용으로 많이 기르고 등등
    마네키네코라는 고양이가 손짓하는 인형은 복과 손님을 부른다고 가게에 많이 장식하기도 하구요.

  • 6.
    '16.3.24 11:07 PM (1.250.xxx.234)

    주인 닮은 성격대로 네요.
    포우 소설에도 고양이 사악한거
    나오잖아요.

  • 7. 일본인들이
    '16.3.24 11:12 PM (59.9.xxx.49)

    워낙 고양이를 좋아하죠.
    서양에서는 영국인들..(그래서 영국도 캐릭터는 아니지만 고양이 관련 연극이나 책들이 무쟈게 많지요).

  • 8. 쥬쥬903
    '16.3.24 11:16 PM (1.224.xxx.12)

    그니까 왜들 좋아하는거냐고 묻눈거잖아요.
    좋아하니까 캐릭터가 발달하고 많겟죠.그걸 몰라 하눈말이 아니고요...

  • 9. ㅎㅎㅎㅎㅎ
    '16.3.24 11:17 PM (211.217.xxx.104)

    남편이 아내 죽였는데 고양이로 인해 밝혀진 정의로운 캐릭터? 입니다만?

    일본은 가마쿠라 시대부터 고양이 요괴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요.
    정기를 빨아먹는 등 여우의 성질도 있고 몽마의 성질도 있고
    애완고양이가 백 년을 살면 네코마타로 변한다는 전설도
    그 시대부터 고양이를 길렀고 매우 친숙하다는 거죠.
    우리나라도 삼국시대부터 고양이를 길렀다는데
    고양이 관련 전설이 없는 건 어째서일까요?
    쥐가 경전을 쏠지 못하게 하려고 고양이를 들여왔다는데
    조선 시대 유교 문화 때문에 불교관련 주변 이야기까지 다 없어진 걸까요?
    일본의 고양이는 요괴면서 또 복의 이미지가 있다는 게 신기해요.

  • 10. 우리랑 반대
    '16.3.25 12:36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우리는 요물- 이런 안좋은 이미지가 많은데

    일본은 행운을 부른다
    고양이가 굴러들어오면 복덩이 느낌의 미신이 많더라구요.
    역사적으로도 전염병을 옮기는 쥐를 퇴치하게 집집마다 고양이를 길러라
    나라에서 고양이 키우는걸 권장하기도 했었대요

    오히려 우리나라처럼 고양이에게 부정적이고 안좋은 이미지이고
    고양이가 사람만 보면 흠칫흠칫 무서워하며 숨고 피하기바쁜 이런게 더 특이하지싶어요.
    한국 길고양이들은 사람만 보면 너무너무 무서워하면서 피하기 바쁜데 왜 그럴까 외국인들이 그럴지도....

  • 11. 우리랑 반대
    '16.3.25 12:38 AM (115.93.xxx.58)

    우리는 요물- 이런 안좋은 이미지가 많은데

    일본은 행운을 부른다
    고양이가 굴러들어오면 복덩이 느낌의 미신이 많더라구요.
    역사적으로도 전염병을 옮기는 쥐를 퇴치하게 집집마다 고양이를 길러라
    나라에서 고양이 키우는걸 권장하기도 했었대요

    오히려 우리나라처럼 고양이에게 부정적이고 안좋은 이미지이고
    고양이가 사람만 보면 흠칫흠칫 무서워하며 숨고 피하기바쁜 이런게 더 특이하지싶어요.

    한국에 여행갔는데 한국길고양이들은 귀엽긴한데 하나같이 사람만 보면 너무너무 무서워하면서
    피하기 바쁜데 왜 그럴까? ㅠㅠ 우리나라 고양이들은 안그런데....
    외국인들이 그럴지도....

  • 12.
    '16.3.25 1:37 AM (121.182.xxx.56)

    대충들은 기억으로는ㅡㅡ
    고양이가 주인에게 충성스러웠다는
    일화가 전설로 전해지면서 그리되었다던가ㅡㅡ

  • 13. 일본은
    '16.3.25 2:37 AM (94.13.xxx.247)

    예로부터 고양이를 귀하게 취급해서 에도 시대 이전에는 고양이는 부자나 귀족들만 키우며 목줄을 매어 놓았다가 정부에서 쥐를 잡기위해 고양이 목줄 금지령을 내릴 정도였어요.

    농가에서 쥐 때문에 고양이의 도움이 절실했는데 쥐 잘 잡는 고양이는 말의 가격보다 더 많이 나가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식량이 귀했던 시대에 그 식량을 쥐로 부터 지켜주는 고양이를 고맙게 여기던 전통이 이어져 온게 아닌가 싶어요.

  • 14. 으흠
    '16.3.25 4:30 AM (223.62.xxx.9)

    심리학자들 왈 사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안 기르고 개를 기른다는데 일본 보면 그 말도 진리가 아니다 싶어요.

  • 15. 일본에선...
    '16.3.25 7:30 AM (218.234.xxx.133)

    까마귀도 우리나라처럼 싫어하지 않아요. 우리나라에선 까마귀 싫어하잖아요.

  • 16. 행운
    '16.3.25 8:02 AM (122.35.xxx.56)

    옛날에 사람들이 집 앞에 서 있는데, 반대편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손짓을 하더래요. 그래서 그 쪽으로 가자마자 집이 무너져 내려서~ 그 고양이가 목숨을 구해줬다고 귀하게 여기며 키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와요. 그 후 고양이가 행운의 상징이 되었고, 그 손 흔드는 고양이가 많이 만들어졌다고 하더라고요

  • 17. ..
    '16.3.25 10:51 AM (66.249.xxx.100)

    우리나라는 고양이에 대한 오해가 많았던 것 같아요.
    고양이가 쥐라든지 잡아서 선물해주면
    좋은 마음으로 먹이를 주던 사람들도 요물이 저주한다는 둥 하면서
    노여워하고 쫓았다는 이야기들이.. ㅠㅜ
    여러 나라 이야기를 듣다 보면
    역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물을 적대적으로 이해하고 대한다는
    느낌을 종종 받아요.
    뭔가 동물들에 대한 지식이
    세대 단절된 일이 있는 걸까요.

  • 18. ..
    '16.3.25 4:44 PM (126.11.xxx.132)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519 하와이(또는 뱅쿠버나 La) 1-2주 지내기 좋은 호텔이나 서비.. 5 ㅇㅇ 2016/03/27 1,713
542518 아발론샴푸쓰면 콩기름냄새가 나요.ㅠ 3 .. 2016/03/27 2,033
542517 고1 남학생 아토피 피부용 수분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12 아토피 2016/03/27 1,859
542516 송소희 가요부르는거;; 10 제목없음 2016/03/27 10,008
542515 인테리어 중에 자주 가보는 게 좋나요? 7 이사할집 2016/03/27 2,174
542514 비뚤어진코때문에 일이 안풀리는 걸까요? 5 40 2016/03/27 1,999
542513 수딩밤,오일,오일미스트,, 화장 후 건조함에 어떤게 제일 괜찮을.. 4 ,,, 2016/03/27 1,509
542512 10년전에 결혼식갔었던 사람한테 청첩장보내기? 15 궁금 2016/03/27 5,727
542511 동안에 대한 욕구는 어쩔수 없나봐요. 4 ... 2016/03/27 2,244
542510 학교 교원입니다.. 학교가 답답해요. 11 피스타치오1.. 2016/03/27 5,572
542509 캐시미어랑 순모랑 비교 부탁드려요. 3 ?? 2016/03/27 1,630
542508 몸에 독소가 많으면 등에 여드름이 많이 나나요? 5 여드름 2016/03/27 3,514
542507 아이 키크는데 도움된다면 형편 어려워도 큰돈 쓰시나요? 17 고민... 2016/03/27 4,549
542506 박ㄹ혜정부는 적을 너무많이 만드네요.. 11 ㅇㅇ 2016/03/27 2,589
542505 인터넷으로 로스팅 원두사기 도와주세요~~ 7 원두 2016/03/27 1,611
542504 눈썹과 인중 손질 3만 5천원...-_ㅠ 11 흠.. 2016/03/27 5,442
542503 사주볼 줄 아시는 분들. 괴강살 장성살 있는 여자는 어떤가요? 9 사주 2016/03/27 15,242
542502 안철수의 노원병에서 민주당 친노후보황창화후보 지지율급상승- 7 집배원 2016/03/27 1,404
542501 유기농 커피 추천 좀 해주세요. 7 skwign.. 2016/03/27 1,308
542500 엄마 아빠 없었음 어찌 살았을까... 5 mmm 2016/03/27 2,038
542499 셋째 제왕절개4일차, 남편 노래방 30만원결제 38 산모 2016/03/27 13,960
542498 세월호712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3/27 384
542497 걸을때 3.4발가락과 그밑 발바닥이 아파요. 15 발가락 2016/03/27 2,814
542496 부모님 요양원 얼마나 (냉텅) 10 가세요? 2016/03/27 4,017
542495 중독성 쩌는 과자 43 헉뚜 2016/03/27 19,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