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없으면 친형제간도 부모도 은근 무시하게 되나요?

가난한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16-03-24 10:51:13
저희 남편은 3아들중에 2째인데 아버님 어린나이3살때 돌아가시고 홀시모가 고등학교도 안보내고 집에 농사일 도와주다 20살전에 도시로 나와 배운거 없지만 착실하게 살다가 결혼해서 적지만 아이낳고 사는데 막내아들 시동생 태도나 조카들 보면 은근 자기과시하는거 같아요
친형제인데 애틋함은 없는거 같고 시모농사일 도와줄때도 자기네는 바쁘다고 일찍가거나 아예 안오거나 합니다
궂은일은 우리차지고요
이리 도와줘도 어쩌다 오는 시동생내외며 조카들은 환대받고 귀히 여겨주더라구요
원래 안된 자식이 맘 가는거 아닌가 싶어요
전 저희3딸중 2째딸 이 제일 맘에 걸려 신경 더 써요
언니는 큰애라 큰애대접하고 막내는 막내라 이쁘다는데중간에 2째는 집안일 혼자서 다 말없이 도와주고 기특한데 시모는 아닌가봐요~
좀 근사하게 사는 자식이 더 맘 가나봐요
그런다고 용돈을 많이 주지도 않던데~~용돈줄일있으면 n분의1하자고 전화하고 그러는 시동생네인데 시모는 어찌하여 2째 아들이 눈에 안들어올까요?
IP : 112.149.xxx.1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요~
    '16.3.24 10:55 AM (221.166.xxx.252) - 삭제된댓글

    여동생이 좀 어렵게 사는데 항상 맘에 걸리고 눈에 밟히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그래요...

  • 2. ...
    '16.3.24 10:57 AM (175.121.xxx.16)

    아쉽게도 부모는 출세한...가끔보는 아들이 더 애틋할 수도....

  • 3. ...
    '16.3.24 10:58 AM (58.230.xxx.110)

    부모와 형제의 인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어려울때
    제일 상처준 사람이 가족이라고 부르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그들에게 가족은 뭘 해줄수 있는 사람인건가보죠...

  • 4. 시모
    '16.3.24 11:00 AM (112.149.xxx.103)

    시모는 청상과부되셨고 모든걸 자식들에게 보상 받으려고 했던거 같아요
    큰아들은 혼기놓쳐 50이 넘어도 총각이고 저희애들 아빠 돈벌어서 시모 갖다줘서 무일푼으로 살림차리고 심지어 결혼식하게 돈갖구와라~일체 아무것도 안해주고 가져와라~하시더니 애낳고 잘사는데 기특하지도 않은가봐요
    부모라고 가보면 귀찮다~빨리가라~내쫓고 시동생네는 예쁘다예쁘다 하시네요

  • 5. 남편이
    '16.3.24 11:04 A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연년생 이들만 삼형제라
    비교당하면서 경쟁시키고
    지금도 큰 차이 안나게 살아도
    잘나가는 자식 눈치보고 표시나요.

  • 6. 인성문제
    '16.3.24 11:05 AM (112.173.xxx.78)

    저희 친정엄마를 보니 확실히 못사는 자식은 대놓고 좀 무시를 하시더군요.
    심지어 사위까지..
    자기도 못나면서 맨날 모 탤런트 여자 못생겼다고 그러고..
    사실은 둘이 비슷한 외모거든요.
    본인이 못생겼으니 못생긴 배우가 싫은거죠.
    인성문제 같아요.

  • 7. 원글님 제발...
    '16.3.24 11:25 AM (1.239.xxx.2)

    이런 엉터리 글은 쓰지 말기를.. 인간을 모욕하는글이네요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서 돈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넘쳐난다해도 이런 생각은 천박하네요

    못 사는 기족이 있으면 마음 아픈거죠 은근 무시한다니...이게 무슨 해괴망칙한 생각인가요

  • 8. 못사는걸
    '16.3.24 11:29 AM (211.36.xxx.225)

    속상해하고 맘아파함과 동시에 무시는 깔려있죠
    사람인지라...

  • 9. 너와나함께
    '16.3.24 11:42 AM (45.112.xxx.96)

    이게 무슨 해괴망칙한 생각인가요.....??
    세상을 곱게만 크셨나...
    세상에 이것보다 더 한 일도 많습니다..
    원글님.. 얼마나 답답하고 이해가 안되면 이런글 올렸을까요...
    원글님... 시어머니 왜그렇까.. 이해하려하지마시고
    원칙을 세워서 누가 뭐라하던지 말던지...
    내 일만 하시고.. 신경쓰지마세요
    세월지나도... 잘해줘도.. 시어머니 태도 변하지 않아요

  • 10. ...
    '16.3.24 12:07 PM (182.222.xxx.219)

    안타깝지만 그런 경향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시까지는 아니라도, 일단 잘 보이려는 마음이 안 생길 테니까요.

  • 11. ....
    '16.3.24 2:02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안타깝지만 그런 경향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44 시댁이 일찍부터 돈을 안 벌고 1 부모 21:46:25 129
1785643 쿠팡이 조단위로 은행에서 빌렸다는게 2 .... 21:44:43 188
1785642 쿠팡은 동양척식회사 식민지 수탈과 비슷하다네요 5 ㅇㅇ 21:37:34 230
1785641 외국인들이 많이 보이는게 ㅁㄶ 21:37:20 164
1785640 안방에 티비 설치하면요 1 라운드 21:34:34 124
1785639 가을통바지 정장바지스타일읃 신발 뭐신어요? 2 바닐라향 21:30:57 112
1785638 저의 불행 원인은 인생의 불공평을 인정하지 못하는거였어요 6 인생 21:28:23 657
1785637 고현정은 참석안했네요 2 Sbs 21:27:51 956
1785636 동네 떡집에 가래떡 1kg 얼마해요 9 궁금 21:26:16 627
1785635 자동차세 안내신 분 곧 마감이에요 2 ㅇㅇ 21:22:48 380
1785634 정말 식세기는 사랑이예요 5 21:22:08 512
1785633 면이 오래되면 냄새가 나기도 하나요? 1 ㅇㅇ 21:20:34 173
1785632 유튜브로 우연히 현주엽봤는데 1 ㅇㅇ 21:18:04 664
1785631 제사 지낸다고 욕하는 집들 대부분은 사실 제사 지낼 필요 없어요.. 7 .. 21:18:01 690
1785630 김밥 사온거남았는데 1 ........ 21:16:05 413
1785629 스벅 프리퀀시 구해요(좌송해요ㅠ) 10 좌송해요 21:13:30 485
1785628 반찬을 버리는 친정엄마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8 반찬을 버려.. 21:11:52 1,027
1785627 데스크탑 새로 설치중인데요ㅠㅠ 3 급해요 21:09:33 316
1785626 하안검 수술 해보신분 있나요 7 냥펀치 21:05:55 428
1785625 의대 합격하고 사범대 선택한 학생 16 .... 21:02:45 1,639
1785624 캐리어 웬만한 브랜드 다 괜찮죠? 아님 쌤소나이트? 4 ... 21:00:29 372
1785623 연기대상 이영애 봐봐요 진짜 이쁘네요 9 어머세상에 20:58:57 1,893
1785622 지금 일하시는 분~~? 1 싱글 20:57:55 231
1785621 커피 금단증상으로 두통있으신 분? 5 혹시 20:57:10 390
1785620 내일 아침은 다들 떡국인가요? 8 .. 20:56:58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