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빚 다갚고 안정적인데 또다시 차 할부 얘기하는 남편

. 조회수 : 3,476
작성일 : 2016-03-24 10:44:44

6년된 차 지금 팔면 중고값 더 받고

새로 살 새 차도 조건이 좋고 할인율 높게 해준다며

할부로 사자네요. 영업맨이 엄청 유혹하나 봅니다.


지금 차도 새 차 같고 저는 반대하는데 아주 바꾸고 싶어 난리네요.


차 6년 탔으면 바꿀 때 됐다고 앞으로 수리에 돈 많이 들거라며

저를 설득하려고 하는데

차에 대해 잘 아는 분

맞는 얘긴가요.

IP : 122.40.xxx.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4 10:45 AM (210.217.xxx.81)

    남자들은 이상하게 차에 로망이 있네요
    저같으면 지금차를 관리잘해서 아끼는 방법으로 하겠지만요..

  • 2.
    '16.3.24 10:46 AM (121.150.xxx.86)

    차 살 적금을 하나 들자 해보세요.
    어차피 새차 사는 순간 중고차되잖아요.

  • 3. ////
    '16.3.24 10:51 AM (1.224.xxx.99)

    차가 국산인가요. 새차사서 지금까지 쓴거죠. 그럼 길도 잘 들었고 여태 부품도 잘 바꿔줬으면 앞으로 16만키로 거뜬히 탈 수 있어요.
    작년 여름에 현대산타페 16만 키로 탄것 엔진벨트 두번쨰로 갈았습니다. 8만키로 되었을때마다 갈았으니 두번쨰가 되었네요. 엔진소리가 요상스러워서 얘도 맛이 갔나싶어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웬걸요. 벨트갈고 냉각수도 갈아주고 차에 기름칠하고 새부품 넣어주니깐 엔진소리가 새차소리가 되었어요.
    썡썡 잘 달립니다. 남편이 오히려 20년정도 오래타서 클래식차 만들자고 합니다. ㅎㅎㅎㅎㅎㅎ

  • 4. dlfjs
    '16.3.24 10:52 AM (114.204.xxx.212)

    10년 되면 생각해보자 하세요
    적금들어서 현금으로 사시고요

  • 5. ////
    '16.3.24 10:52 AM (1.224.xxx.99)

    국산차 수리비는 끽해야 50만원 입니다요...
    수리비가튼소리하고 자빠졌네~ 콧방귀 날려주세요. 6년이면 새차입니다.

  • 6. ....
    '16.3.24 10:52 AM (112.220.xxx.102)

    보증수리기간 끝나서 그러나봐요

  • 7. 그죠?
    '16.3.24 10:53 AM (122.40.xxx.31)

    새 차 사서 6년 됐고 지금 봐도 새 차 같아요.
    관리도 끝내주게 잘 하는 사람이고요.
    에휴...

  • 8. 흰둥이
    '16.3.24 10:55 AM (210.204.xxx.254)

    남자들 계산법 그렇더라구요. 새 차 사서 10년 이상 쭉 내 차로 쓰는 사람이 있는 반면, 중고 시세 좋을 때 넘기고 또 새 차 사고,, 어찌 되었건 인생 기니까 후자 스타일로 계속 간다면 돈 더 쓰는 거야 당연하죠...

  • 9. 지금팔면 남 좋은일만 하는거죠..
    '16.3.24 10:56 AM (1.224.xxx.99)

    중고차시세도 제대로 못받고, 그거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 사람만 좋은일이고,,
    새 차 파는 딜러또한 월급올려주는 거고...

    부품값이요. 아시잖아요.
    국산차 엔진벨트가격 45만원선이에요. 이게 내가 갈아본 가장 비싼 부품값이네요.

  • 10. ...
    '16.3.24 10:59 AM (175.121.xxx.16)

    그거 남자들 병이에요. 병.

  • 11.
    '16.3.24 10:59 AM (73.34.xxx.5)

    차야말로 가장 큰 과소비 아닌가요? 써서 없어지는 소모품, 그것도 아주 비싼! 가급적 오래 끄는게 남는걸텐데 헛바람 들었네요. 돈 돈 얘기해서 정신줄 잡아놔야될 사람이네요.

  • 12. ...
    '16.3.24 11:00 AM (58.230.xxx.110)

    아무리 수리비가 어쩌고 해도
    차 새로 사서 감가상각 되는것만 할까요?
    딜러야 팔려고 뭔 말은 안할까요?

  • 13. 남자들
    '16.3.24 11:01 AM (125.129.xxx.212)

    병 맞아요ㅠ

    못고쳐요ㅠ

  • 14. 남편분이...
    '16.3.24 11:07 AM (218.234.xxx.133)

    남편분이 허튼짓 안하고 허튼데 돈 안쓰는 분이라면 눈 딱 감고 동의해주셔도 좋을 듯해요...
    대출 갚는 거 부부 둘다 힘들지만 그게 끝났으니 뭔가 보상을 받고 싶은 기분인가 봐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약간의 대출이 있으면 그게 긴장감을 줘서 더 열심히 살아야지, 아껴 써야지 하는 마음을 갖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대출을 쉽게 생각하는 분들은 그러지 않고요..)

  • 15. 이런저런ㅎㅎ
    '16.3.24 11:12 AM (115.161.xxx.212)

    우리집 남자도 맨날 차 얘기. 집도 없는데 무슨 차를 바꾼다는 건지 허세 으휴

  • 16. 하이고
    '16.3.24 11:17 AM (180.224.xxx.157)

    일단 남자들이 차바꾸자고 얘기를 꺼낸다는 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어떤 반대와 억압이 있더라도
    꼭 바꾸고말겠다는 마음이 자리잡은 다음이라는...ㅜㅜ

    몇 주를 싸우든, 몇 달을 냉전하든
    결국은 조민간 바꾸게 될 거예요.

    미리 마음의 준비를...ㅜㅜ

  • 17. 뚜앙
    '16.3.24 11:24 AM (121.151.xxx.198)

    내가 공부해서 미리 선수쳐요

    우리차와 비슷한차가 중고차시세가 얼마인지 sk엔카 같은 사이트가서 견적내보고요
    새차사면 얼마인지 견적내고요
    기회비용이 얼마인지 즉 손해가 얼마인지 보고서 식으로 짚어줍니다

    무슨 중고차팔고 새차사는데 이익이 있어요

  • 18. ...
    '16.3.24 11:38 AM (59.23.xxx.239)

    울남편도 3년마다 새차구입하는데 미치겠네요

  • 19. 호호
    '16.3.24 1:11 PM (1.127.xxx.106)

    정말 킬로수 많이 뛴 차라면 남편말도 일리도 있고요, 다른 데 돈 안쓰면 그냥 내비두시든가요
    저희는 대출 만빵인데도 남의 편이 술먹고 차키를 잃어버려서 그냥
    카드로 새차 뽑아요.. 아주 헐은 차이기도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116 마음에 와닿는 과외 구하는 문구, 어떤게 있을까요? 7 임팩트 2016/03/25 2,621
542115 요리연구가 2 쭈글엄마 2016/03/25 1,288
542114 복층 다락방에 전기온돌판넬 깔아보신분 1 복층 2016/03/25 2,657
542113 도통 저녁을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6 ㅗㅗ 2016/03/25 1,769
542112 승무원들은 개인적으로 모두 생명보험들까요? 3 생명보험 2016/03/25 2,318
542111 유산이 부동산이고 1 만약 2016/03/25 1,460
542110 집을 팔고 사려고 하는데 뭔가 이상해서요. 9 부동산 2016/03/25 3,591
542109 참 소름끼쳤던 시골사람 62 ㅎㄷㄷㄷ 2016/03/25 27,222
542108 중1 딸 친구관계 5 블루슈가 2016/03/25 2,656
542107 2억5천, 4달간 어디다 둘까요? 9 저축? 2016/03/25 4,325
542106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3 햇빛이짱짱 2016/03/25 3,248
542105 장미허브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5 장미허브 2016/03/25 1,399
542104 육아 후유증?? 사람보고 말하기 힘들어졌어요. 5 ... 2016/03/25 1,529
542103 우유투입구마개설치하려는데 잘안되네요 도와주세요 1 ㅇㅇ 2016/03/25 969
542102 그저 아들의 엄마일뿐인 여자는 조혜련 모친많이 아님 6 ㅇㅇ 2016/03/25 4,332
542101 전주에 백내장 수술 잘하는 안과 2 수술 2016/03/25 2,078
542100 등산 할 때 오르막 쉽게 오르는 방법 정리 링크 2016/03/25 1,537
542099 달라네제 소파 어떤가요?? 1 소파 2016/03/25 2,521
542098 가족모임 식당 1 식당 2016/03/25 807
542097 아반떼 광고 1 청매실 2016/03/25 700
542096 국민과 민주주의를 파는 인간들의 민낯 길벗1 2016/03/25 645
542095 팔 다리가 떨리고 기운이 3 2016/03/25 1,426
542094 식당에 갔는데 맛이 없을경우 어떻게 하세요? 25 행복해2 2016/03/25 7,172
542093 아름답게 욕망하라는 분 말이에요 9 ㅇㅇ 2016/03/25 2,283
542092 아이책이나 옷 어찌하시나요? 5 2016/03/25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