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한것도 습관이어야 되나봐요.

마음다스림 조회수 : 696
작성일 : 2016-03-24 10:39:05
한동안 마음이 참 어두웠었고, 악마한테 마음이 잠식당한것처럼 미움과 증오가 참 쉽게 생기던 시절이 있었어요.
물론 어느 누구와도 비슷하게 매우 밝고 인기도 많고 늘 긍정의 아이콘같은 시절도 있었구요.. 그런데 이렇게도 살아보고 저렇게도 살아보니 역시 긍정적인 마음과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것이 행복의 지름길인걸 깨닫고 나서부턴, 착하게 살기 프로젝트를 저 스스로 감행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착한것도 정말 습관인지 평상시에 착하고 베풀며 살았던 사람은 습관적으로 사람들을 위할 방법을 생각하거나 도와주거나, 챙겨주거나 하는데, 이기적인 인생 삼십몇년 살다가 이제와서 착한 사람 되겠다고 다짐 해봤자 영 어색해서 행동에 옮겨지지 가 않네요. 착한 행동 한번 하면 온 몸 주위로 뻘줌과 어색함의 오오라가 풍겨져 나와요. 그래도 지지 않고 계속 해야겠죠? 언제쯤 환한 밝은 함박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사람으로 돌아갈지.. 전 행복해 지고 싶어요.

능력있는 남편 구했다고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했는데, 저도 모르게 생겨난 남편 덕보려는 마음, 이 마음을 없애고 이 남자가 능력이 없고 백수가 되어도 난 이사람을 사랑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했어요. 오랜고민 끝에 Yes라고 스스로가 답을 찾았고 그러다보니 이 사람에 모든 짐을 실어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도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결론이 생겨요..

IP : 90.205.xxx.1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4 2:12 PM (223.33.xxx.23)

    맞아요. 착한것도 습관이 되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228 박주민변호사,은평주민을 위한 5가지 약속과 선거사무실 알림 소식.. 10 저녁숲 2016/03/26 888
542227 남편이 직업이 좋으면 아내도 ... 7 .... 2016/03/26 4,510
542226 70대 중반에 살이 쭉쭉 빠지면 문제가 있는 거죠? 18 개인병원 2016/03/26 3,178
542225 아침부터 부부싸움 했더니 강아지가... 12 눈물바람 2016/03/26 8,032
542224 시어머니 옷 어느 브랜드가 좋을까요? 6 브랜드 2016/03/26 1,889
542223 코골아서 각방? 7 아무개 2016/03/26 1,761
542222 태후에서요.감염~궁금 5 궁금 2016/03/26 2,250
542221 초등교사 퇴근시간이 몇시인가요? 8 ... 2016/03/26 9,383
542220 안철수 "총선 끝나면 더민주 진짜 주인 드러날 것&qu.. 41 뭐라는겨 2016/03/26 2,863
542219 건강한 간편식 추천 요청 2 ... 2016/03/26 1,512
542218 회사 내에서 불륜.... 9 gogoto.. 2016/03/26 9,196
542217 이비인후과서 하는 식도 내시경 7 어떤가요? 2016/03/26 3,223
542216 팝업창 사이즈 조절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 2016/03/26 441
542215 강아지가 토하고 설사했는데요 7 불쌍 2016/03/26 1,310
542214 강남역 신축오피스텔 5%수익률 투자할까요 7 오늘 2016/03/26 1,872
542213 초등교사 인적성 검사 제대로 하고 뽑아야 39 ... 2016/03/26 4,733
542212 산초가루 어디서 1 제라 2016/03/26 1,299
542211 대변검사시 피가 있다고할때요 2 모모 2016/03/26 1,705
542210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가 22 건조한인생 2016/03/26 14,334
542209 영재성이 사그라들수도 있나요? 10 gg 2016/03/26 3,726
542208 화침 맞아보신분 계세요? 질문 2016/03/26 525
542207 다 좋은데 야망이 없는 순한 남편..(펑) 39 ... 2016/03/26 8,988
542206 올해 한국갔을때 느낀것,, 46 그냥 2016/03/26 16,696
542205 황치열의 총맞은것처럼..락버젼도 멋지네요 4 마테차 2016/03/26 1,959
542204 낼 감자탕으로 손님초대했는데 12 아흑 2016/03/26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