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받은만큼 줘도 되겠죠?;;
다같이 돈 걷어서 한 봉투에 담아 줬어요.
그 중 한 대학 동기가 결혼을 하는데 이번엔 20만원씩 걷자고 하네요..
어쩌다보니 대학 동기들 중에서 저만 관계가 소원해졌어요
저 빼고 다들 연락하고 지내는 것 같더라고요.
예전 대학 다닐 때처럼 친하게 지낼 마음은 없고, 그냥 서로 경조사만
왔다갔다 하는 관계로 지내도 큰 이상 없을 것 같거든요 전..
이번에도 결혼식때 돈 다같이 모아서 주자고 할 것 같은데
그 상황에서 저만 따로 봉투 준다고 하면 상황이 좀 어색해질까요?
그냥 받은만큼만 돌려줘도 되겠죠?;;
- 1. ...'16.3.24 9:45 AM (175.121.xxx.16)- 소원해져 버린 친구끼리 구지 한봉투로 안해도 될 것 같은데요. 
- 2. 맘'16.3.24 9:51 AM (220.86.xxx.167)- 가는데로 하세요 
 체면땜에 어거지 봉투해도 또신경질나요
- 3. 생각이'16.3.24 9:51 AM (112.173.xxx.78)- 그러면 딱 받은 만큼만 주세요. 
 그럼 님이 원하는대로 될 것 같은대요.
 왜 님이 다른 친구들과 소원해졌는지 알겠네요.
 이렇게 친구간에도 딱 계산을 하는데 누가 좋아하겠어요.
- 4. 음'16.3.24 9:54 AM (58.225.xxx.36) - 삭제된댓글- 5만원땜에 친구들관계 영영 끊기겠네요. 
 5만원 덜내려고 따로 한거 ..
- 5. ㅇ'16.3.24 10:00 AM (210.90.xxx.171)- 몇년이 흘렀는가가 관건 이겠죠? 
 원글님 결혼식을 1~2년 전에 했다면,
 15만원 내도 크게 뒷말은 안 들을 거고요.
 5년 이상 된 거라면, 물가 상승률을 반영 해야지요.
 그런데 저같으면 15만원은 되게 민망할거 같긴 해요.
 피치 못할 급한 사정을 하나 급조해서,
 미리 연락해서 안 가고, 계좌이체 15만원이면 몰라도요.
- 6. ○○'16.3.24 10:02 AM (58.228.xxx.54)- 언제 결혼하셨어요? 
 물가가 올랐으니 그당시에 15만원이랑 지금 15만원의
 가치가 달라서 20만원 걷자고 한건가요?
 전 그냥 친구들이 하자는 대로 할 거 같아요.
- 7. 따로하든 각자하든 상관없지만'16.3.24 10:05 AM (116.127.xxx.116) - 삭제된댓글- 어쨌든 물가 상승률 생각해서 하는 게 상식이죠. 거러니 그 친구들도 15만원 걷었던 걸 20만원으로 
 올린 걸 테고요.
- 8. 따로하든 각자하든 상관없지만'16.3.24 10:05 AM (116.127.xxx.116)- 어쨌든 물가 상승률 생각해서 하는 게 상식이죠. 그러니 그 친구들도 15만원 걷었던 걸 20만원으로 
 올린 걸 테고요.
- 9. 흠....'16.3.24 10:10 AM (121.145.xxx.224)- 물가상승률 반영은 맞는데 ... 
 과연 월급이 물가상승률에 맞게 오르고 있는지...
 오천원하던 식당밥이 만원하는건 아닌데 말이죠...
 왜 봉투에는 물가상승률을 철저히 계산해야하는지도 의문이예요
- 10. ㅇㅇ'16.3.24 10:14 AM (175.113.xxx.21)- 3년전 일이었어요.. 그동안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야할만큼 시간이 흘렀나요?^^;;; 
- 11. 저라면'16.3.24 10:20 AM (1.240.xxx.194)- 그냥 20만원 하겠네요.^^; 
- 12. ...'16.3.24 10:29 AM (110.35.xxx.75)- 3년이면 물가상승률 반영할 꺼리가 전혀 안되네요~ 
 그리고 지금은 소원하게 지낸다는데..3년전에 15받고 20할려면 진심 아까울것같네요..지금은 친한사이도 아닌데
 저는 이런 결혼 축의금얘기나오면 12년전에 나름 친하게 지냈었던 친구 두명이 각각 3만원씩 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13. ㅇㅇ'16.3.24 10:31 AM (210.90.xxx.171) - 삭제된댓글- 음... 
 이번에 15만원 보내시면
 앞으로 돌잔치, 부모님 초상 같은 경조사엔
 더 이상 서로 오고가지 않는 사이가 될 거 같네요.
 지금도 연락 안 한다면서요.
 친구는 자기가 원글님 결혼식 왔기 때문에 연락한거 같은데요.
 그나마 경조사라도 왔다갔다 할 인맥이라도 유지 하시려면
 친구들 내는데 같이 껴서 5만원 더 쓰세요.
- 14. ㅇㅇ'16.3.24 10:31 AM (223.62.xxx.76)- 음...... 
 이번에 15만원 내시면
 앞으로 돌잔치, 부모님 초상 같은 경조사엔
 더 이상 서로 오고가지 않는 사이가 될 거 같네요.
 지금도 연락 안 한다면서요.
 친구는 자기가 원글님 결혼식에 갔기 때문에 연락한거 같은데요.
 그나마 경조사라도 왔다갔다 할 인맥이라도 유지 하시려면
 친구들 내는데 같이 껴서 5만원 더 쓰세요.
- 15. ...'16.3.24 10:51 AM (175.192.xxx.186) - 삭제된댓글- 공동으로 같이 할 때 적은 것 같아서 더 많이 하려고 따로 하는 경우는 봤어도 
 님 같은 경우는 처음 보네요.
 
 5만원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사는데 5만원 때문에 일어날 일 생각하면 골치 딱 아픕니다.
 당장 신부가 그 봉투보면 무슨 얘기인지 다 나오는데 5만원에 인격 안팔겠어요
- 16. ㅇㅇ'16.3.24 10:55 AM (121.168.xxx.41)- 20만원 하세요 
 
 지금 다들 결혼하고 애낳고 키우느라
 친구들 만나기 힘들어요.
 그래서 영영 친구들 없어도 될 거 같죠?
 
 그렇지 않아요..
 5만원 아끼려다 친구들과 진짜 끝납니다
- 17. ...'16.3.24 10:55 AM (175.192.xxx.186)- 공동으로 같이 할 때 적은 것 같아서 더 많이 하려고 따로 하는 경우는 봤어도 
 님 같은 경우는 처음 보네요.
 
 5만원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사는데 5만원 때문에 일어날 일 생각하면 골치 딱 아픕니다.
 당장 신부가 그 봉투보면 무슨 얘기인지 다 나오는데 5만원에 남들이 나를 나쁘게
 판단하게 만들지 않겠어요
- 18. ........'16.3.24 11:49 AM (211.210.xxx.30)- 3년만에 공동으로 내던걸 깨기는 애매하죠. 그냥 이번엔 같이 하세요. 십년쯤 지나고 진짜 그간에 서로 오가는게 없었다면 모를까 3년만에 따로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