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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괜찮아 사랑이야 보고 계속 울었네요

뒷북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6-03-24 08:27:51

드라마 잘 안보는 사람인데

요새 좀 보기 시작했거든요

누가 '괜찮아 사랑이야' 좋다고 해서...조인성 안좋아하지만 보기 시작했어요.

오오....


끝으로 갈수록 흐지부지해 지는 요즘 드라마에 비해

완성도가 높더군요

조인성의 목 길고 허리길고 근육없는 멀대 스타일 안좋아해서 별로였는데

오오..그는 배우였어요.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 지 미쳐서 몰랐습니다.

특히 조현병 발병 전, 활동기, 그 후..이렇게 내적 변화를

얼굴로도 보여주는데

감동적이었어요.

공효진은 뭐 늘 그런 스타일이니 그러려니 했고요.


그 드라마 자체가

인간 이야기, 성장이야기라서 참 좋았고요.

중고생 어린 나이로 그 모든 것을 감내해야 했고

결국 스키조를 앓아야 했던,

무의식으로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가야만 했던

재열이가 불쌍해서 얼마나 울었나 몰라요.


드라마니 리얼리티가 떨어진다 해도 말이죠

그 영화를 보며 나도 공부 좀 열심히 해서 정신과 의사 될걸..하는

뒷뒷북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앞으로 이 작가 드라마 좀 눈여겨 봐야겠어요.

IP : 50.137.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4 8:35 AM (123.215.xxx.42)

    노희경 작가의 작품은 믿고 보는 드라마랍니다.

  • 2. 드라마
    '16.3.24 7:31 PM (1.232.xxx.79)

    저도 참 인상깊게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였어요~^^

  • 3. 제작년 여름에
    '16.3.24 8:11 PM (121.161.xxx.44)

    재미있게 봤어요..
    조인성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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