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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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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바쁜 프리랜서였는데 살 빼니 일이 안 풀리네요.^^;

진짜 신이 있을까요? 조회수 : 4,351
작성일 : 2016-03-23 21:11:41

아이 키우면서

프리랜서 일 하며 진짜 바쁘게 종종 거리고 살았는데,

주위에다가는 그런데 왜 내 살은 안 빠지나 ㅎㅎ 했지만

사실 ,,몸 쓰는 거에 비해 먹는 게 더 많으니

당연히 살이 안 빠졌죠.


그러다 최근에 느끼는 바가 있어

조금 덜 먹고 더 움직이려고 하니

확실히 체중계도 달라지고 옷 핏도 살더라구요.


아..진짜 ....좋아라..하는 순간.

신기하게도

프리랜서 하던 일이 줄어 드네요...그것도 현격하게.ㅠㅠ


하나에 하나를 더해서 둘이 될 줄 알았는데

하나를 주는가 싶으면 다른 하나는 내놓아야 하는 게 인생인지.


급 우울해지네요.

다행히 ...굶고 덜 먹은 게 아까워.폭식까지는 참고 참고 있는데


솔직히 한편으로는...

살 다시 찌면 일이 좀 풀리려나..요런 생각 하고 있네요..바보처럼

아주 그냥 우연의 우연인 거겠죠?

아니면.........살 뺀다고 일 하는 데 덜 집중하고 예민했던 탓도 좀 있을까요?


뭔가 뭔지...에효..ㅠㅠ


IP : 118.218.xxx.1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16.3.23 9:18 PM (223.33.xxx.110)

    살이 돈복이었나 봅니다

  • 2. 살이 돈복일 지도..
    '16.3.23 9:21 PM (118.218.xxx.110)

    다시 마음 편하게 실컷 먹고 마시고
    일 안하는 시간에 뒹굴뒹굴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혹시
    그렇게 다시 원위치 되었는데
    일도 더 안 들어오면......어쩌나요.ㅠㅠ

    그때 다시 다이어트?? ㅠㅠ

  • 3. 제가 예전에
    '16.3.23 9:28 PM (112.152.xxx.85)

    이런글 올린적 있어요‥
    제가 사주가 배가 빵빵해야 일이 잘풀리는데
    말랐다고?? 그러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여름엔 살이 좀 붙는데‥관상보시는분이
    절대 살빼지말라고 신신당부 하셨어요‥
    제가 피부가 희고 얼굴이 동그랗습니다

  • 4. m.m
    '16.3.23 9:29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살과 일이 도대체 무슨 상관일까요?

    그냥 일이 줄었는데 정확한 원인을 못 찾으니까 생각이 그렇게 된 것 뿐인 것 같은데요.

  • 5. ...
    '16.3.23 9:31 PM (218.236.xxx.94)

    갑자기 몇년전에 본 관상에관한 다큐가 생각나요.
    불화가 심한 부부였는데
    부인이 살이 20키론가 찌고 얼굴형이 변하면서
    사이가 좋아진...
    그걸 관상이 변해서 그렇다고 풀이하던데..

  • 6. 오.........
    '16.3.23 9:35 PM (118.219.xxx.189)

    신기하네요..................

    전 관상같은거 안믿는데....

    솔직히 이명바기 관상이 대통령할 관상은 아니잖아요.


    님의 글은 솔깃하네요..

  • 7. 근데...저는 살이 빠지면
    '16.3.23 9:48 PM (1.224.xxx.99)

    사람들의 호감을 사게되고 남편이 들러붙고,,,,ㅠㅠ
    확실히 살이 붙으면 뭔가 일이 안풀려요...ㅎㅎㅎ
    돈복 붙는것도 솔직히 날씬하면 붙어요...

    저는 연예인 상 인가봐요.. 이상하게 살을 작정하고 뺴면 모두들 좋아해줘요. 내가 일부러 안그래도 말이에요.
    심지어 엄마와 친척 이모들까지...살찌면 무시. 살뺴면 이뻐함...확연히요..ㅎㅎㅎㅎ
    미취겠슈....저 살 쪘다가 지금 안좋은 송사까지 휘말렸어요....그렇다고 몇키로 찌고 빠지는것도 아니고...2키롭니다. 1,2키로. 미쵸...

  • 8. 윗님
    '16.3.23 9:58 PM (121.138.xxx.95)

    연예인 상이랑 뭔상관 ㅋㅋㅋ

  • 9. 속도와 품질
    '16.3.23 9:59 PM (103.10.xxx.154)

    살이 빠지면 뇌 돌아가는 속도가 좀 느려지긴 해요. 급 피곤해지기도 하고.
    그래서 다이어트하고 나면 뭘 하든 작업물의 질적 저하가 발생한다는 얘기가...
    탄수화물 많이 먹어야 뇌가 잘 작동하거든요.
    참 어려운 문제라는 거...

  • 10. 하던 일 다 제끼고
    '16.3.23 11:07 PM (118.218.xxx.110)

    뛰고 달리고 연예인모양 PT 받아
    빠진게 아니라....^^;; 역시 먹는 게 중요한 건가봐요..

    관상, 살복을 떠나 일단 정신을 가다듬어야겠어요..

    댓글 감사해요.~~

  • 11.
    '16.3.24 10:20 AM (222.102.xxx.234)

    그런 소리가 있긴 해요. 반대로 살 찌면 안되는 경우도 있고요.
    특히 개그맨들중에 살 빼고 나서 훅 간 경우가 꽤 있잖아요. 제가 기억하는 것만해도 개그맨들중에서 다이어트 한다고 입소문 났다가 그 뒤로 티브이에서 자주 못 보고 인기가 시들해진 경우가 많더라고요. 통통했다가 다이어트해서 근육맨으로 거듭난 모 개그맨도 그 뒤로 티브이에 잘 안 보이더니 성추행건으로 고소당하질 않나. 또 사모님 컨셉으로 인기 끌던 사람도 성형하고 살 빼고 예뻐졌네 했지만 그 뒤로 티브이에서 잘 안 보이고 어쩌다 아주 가끔 조연으로 본 적 있고. 심지어 다이어트 해서 살 빼다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경우도있고, 다이어트 관련해서 소송으로 시끄러워져서 그 대단한 인기가 한순간에 꺼진 경우도 있고. 일반인은 모르겠지만 개그맨들은 살 함부로 빼는 것 아닌 것 같아요. 살 자체가 밥줄 이미지인 대표적인 직종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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