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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샘복도 타고나나봐요..

ㅡㅡ 조회수 : 4,506
작성일 : 2016-03-23 19:20:49
두 아이 담임이 한결같이..
한아인 해마다 좋은샘만나 학교생활이 즐겁다하고..
또다른아인 해마다 만나게되는 샘이 얼마나 아이에게 무심한지..
아이에게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그런듯하네요~~
문자해도 한 샘은 늘 감사하다.고맙다~~
다른 한샘은 문자가 갔는지 안갔는지 알길이 없고 ㅠㅠ
아이에게 내색은 못하고 속으로 우리 **는 샘 복이 어찌그리 없냐"합니다 @@
IP : 180.68.xxx.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3 7:25 PM (211.36.xxx.241)

    아이들도 제각각이고 하물면 쌍둥이도 성격이
    틀리잖아요.
    어떤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선생님이 있구나하는게 맘이 편해요.
    그리고 아이교육은 학교는 도와준다고
    생각해야지 전적으로 맡기시면
    실망하는 일들이 많아 질거에요.

  • 2. ...
    '16.3.23 7:25 PM (211.36.xxx.241)

    틀리잖아요. 변경
    다르잖아요.

  • 3. 그런 듯
    '16.3.23 7:28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전 애 둘인데 이제 다 대학생이지만
    한 아이당 12년 24명의 선생님...정말 별의 별 선생님 다 있었죠.
    저 숫자에 다 좋은 선생님이면 오히려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런데 외동아이 하나 키우는 집 아는데 정말.. 담임 복은 해마다 타고났더라구요.. 항상 그 학교 그 학년에서 최고의 선생님만 만나더군요. 운이 있는 것 같아요,

  • 4. 그런거좀있는듯
    '16.3.23 7:29 PM (210.219.xxx.237)

    자기 복이란게 있는듯.
    가면갈수록 분명히 느끼네요

  • 5. 한결같이
    '16.3.23 7:30 PM (180.68.xxx.71)

    극명하게 차이가 나니 말이지요..
    다양한샘이 존재하고 적응해야하는것 누가 모를까요?
    매 해 시작할때마다 맘졸이게 되네요~~
    이번엔 좀 다른샘 만나게 되길 바라는데..매번 비슷한 분들이니..

  • 6. 학창시절
    '16.3.23 7:31 PM (180.68.xxx.71)

    담임샘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는터라 더 그런것같네요~

  • 7. 반드시
    '16.3.23 7:32 PM (211.179.xxx.210)

    그런 것 같지도 않던데요.
    두 아이 지금까지 19분 만났지만
    딱히 둘 중 누가 더 나았다 하는 것 없어요.
    대체도 다 좋으신 분들이었는데 두 아이 다 두세분 정도 좀 냉랭한 분이었구요.
    주변의 아이 친구들도
    어떤 해에 완전 망했다 싶을 정도로 최악의 선생님 만났으면
    다음해엔 또 너무 좋은 선생님 만나고 그렇더라고요.

  • 8. ...
    '16.3.23 7:35 PM (220.75.xxx.29)

    지나고보니 첫째는 좀 객관적으로 누가봐도 별로인 쌤들 많이 만나서 본인도 괴로워했고
    둘째는 남들은 별로라하는데 쌤은 아이를 많이 이뻐라하셔서 수월하게 학년 넘긴 경우가 많네요.
    결국 자기복인게 맞나봐요. 서로 궁합이 맞는 사제간이 있는게죠.

  • 9. 진짜
    '16.3.23 7:40 PM (59.22.xxx.69)

    복인듯. 저는 전부다 최악 ㅋㅋ 남동생은 최고. 하...

  • 10. 그러고보니까
    '16.3.23 8:19 PM (110.8.xxx.185)

    큰애는 뭐 가끔 안좋게요
    근데 작은애는 6년 내내 그 학년 가장 좋은신분이요

    그러고보면 복이 다 다른가봐요

  • 11. ...
    '16.3.23 8:27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전 별로 엄나들과 교류가 없으니 매해 아이 담임선생님이 어떤 평가를 받는지 모르네요..
    다만 내 아이 공부 확실히 시키고.. 준비물이나 행사 성실하게 다 챙기고.. 친구나 어른께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가.. 에만 집중해요.
    그러다보니 아이에게 나쁜 선생님이라는 선생님은 없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이 좋은 분인가 따지기 전에 내 아이부터 잘 체크하는 게 맞가고 봐요.

  • 12. 깜놀
    '16.3.23 8:36 PM (203.170.xxx.157)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기에 같은 생각이신 분들이 많으니 조금 신기해요.
    아이가 고3이 되어 이제 마지막 담임쌤을 뵈니 그런생각이 드네요.
    교사도 사람인데 어찌 만나는 모든 애들을 다 각별하게 해줄 수 있을까..
    아무래도 눈이 더 가고 손이 더 가는 아이들이 있지 않을까..
    만나는 쌤마다 넘 좋으신 분이고 예쁨받는 큰아이는 결국 학업도 성취를 하네요.
    피드백이 좋은 이유가 있지 싶어요.
    둘째놈은 엄마의 사랑에도 무심한 놈이고 선생님의 애정도 귀찮은 아들놈이라 ㅠㅜ

  • 13. 그래서
    '16.3.23 9:02 PM (180.68.xxx.71)

    더 안타깝죠~~
    여리고 세심한 아이라 좀 더 따뜻한 분을 만났다면
    아이인생에 두고두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텐데 하며 말이예요~~

  • 14. 음 이런선생님두
    '16.3.23 9:40 PM (110.70.xxx.33)

    울큰애2년전 초등담임샘 여선생님40대초중반이셨는데 저희아빠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울음삼키며 학교로 전화해서 아이외할아버지 돌아가셔서 가봐야한다고 하니ㅜ어머님 3일넘으면 결석인거아시죠?? 하아ㅜㅜ아직도 가슴이 아리네요
    그선생님보다 더한분은 못봤네요~~~;;

  • 15. 큰애
    '16.3.24 1:24 AM (211.215.xxx.191) - 삭제된댓글

    윗분 글 보다 생각이 나서..

    초등 6년중 두분샘이
    아이가 아파 병원갔다가 늦게 등교했는데
    어디 아픈지 묻지도 않았어요.
    그중 한분은 아이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결석기간 3일 이라고 잘못 가르쳐주셔서
    상 치르랴 애 학교 보내랴 고생했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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