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사춘기인건지요

아들 조회수 : 891
작성일 : 2016-03-23 17:56:12
초등까지는 뭐든 적극적 잘하던 아이가
작년부터 뭐든 앞에 나서서 하는걸 싫어합니다
올해 중학교 입학했는데 매년 나갔던 과학교내대회 싫다
임원 나가는것도 싫다 부장하는것도 아무것도 안하고
동아리라도 가입하라니 것도 싫다..
생기부에 뭘 적어야 고등학교 좋은곳ㅈ간다 이야기해도
어쩌라구 ㅠㅠ 라는 말만 되풀이
성적은 초등까지야 좋았으나 중딩 이제 첫시험 앞두고 있는데
이것도 어찌될까 불안불안 합니다
다행인지 학원은 열심히 다니고 학교에서도 친구들과는 잘 지낸다는데 대체 의욕도 욕심도 아무것도 적극적으로 하질 않네요
고딩때 수시전형 대폭 늘린다는데 저런식이면 공부 연심히 해도
본인 성적보다 많이 하락한 학교 갈게 뻔해 보여요
보고 있음 속터지고 어쩜 저렇게 의욕도 욕심도 적극적이지도 않는지..어찌해야 할까요? 너무 답답해서 미치겠네요
어릴때는 전혀 아니 오히려 뭐든 나서기 좋아하던 아이였더거든요
초등때도 6년내내 임윈하고 학교대표 운동부 주장도 하구요
IP : 223.62.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고
    '16.3.23 6:07 PM (183.96.xxx.241)

    아이입장에서 이해해주겠다고 다짐하고 대화를 시작해야 싸움이 안되요 슬슬 아이성격이 드러나는 것일 수도 있고 아이가 뭔가 느낀 게 있으니까 달라졌겠죠 엄마맘으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다가 한참 엇나갈수도 있으니 맛난 거 해주면서 살살 달래가야 해요 대화가 안되면 아예 말문을 닫는 경우도 꽤 있더라구요 남자애들은 말수 없는 경우도 많으니 엄마가 많이 기다려줘야 할수도 있어요

  • 2. ????
    '16.3.23 6:08 PM (121.164.xxx.155)

    올해 중학교입학했다구요
    아직3월이니 한달도 안된거잖아요
    그럼 아직도 애긴데.....적응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겠네요
    너무조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좀 지켜보세요
    애들도 다 자기생각이 있어요

  • 3. ...
    '16.3.23 6:09 PM (114.204.xxx.212)

    중학교ㅜ생기부 별거 아니에요
    아이랑 소통하고 사이 나빠지지 않고
    비뚤어지지 않게만 하면 되요
    한동안 가만 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941 본 영화 추천할게요 12 방금 2016/04/07 3,143
545940 저희가 먼저 집뺀다고 했으면 집주인이 나가라는 날짜에 나가야 하.. 9 ㅇㅇ 2016/04/07 2,497
545939 아들에 대한 기대 내려놓기..많이 아픕니다 125 ... 2016/04/07 28,592
545938 텃밭에 뿌릴 종자 싹을 잘 틔울려면? 3 .... 2016/04/07 674
545937 승강기 사용료 질문글.. 지운다고 해서.. 1 blueu 2016/04/07 1,041
545936 도서관 글쓴이 무념무상 이기주의의 극치네요. 23 2016/04/07 4,631
545935 식기세척기 추천해주세요. 간절해요. 5 식기세척기 2016/04/07 1,270
545934 미용실 원장 ... 이러면 그만 오라는건가요? 23 삼만리 2016/04/07 15,207
545933 7살 아이들 4개월전에 뭐사주기로 약속한것. 기억할까요? 12 ... 2016/04/07 1,369
545932 MBC 보도, 여당 높으면 “소폭 앞서”, 야당 높으면 “박빙”.. 2 넘노골적이야.. 2016/04/07 863
545931 미친 개주인 7 ... 2016/04/07 1,371
545930 -- 1 -- 2016/04/07 448
545929 개가 동물병원 갔다와서 계속 헐떡이는데 괜찮겠지요? 8 ... 2016/04/07 1,190
545928 분당에서 대학생 봉사활동 할 곳 있을까요? 2 사회복지학과.. 2016/04/07 607
545927 세월호72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4/07 394
545926 복수하고 싶은데 이렇게 해도 될까요? 8 복수 2016/04/07 5,664
545925 농장일인데.점심도 안 주네요 13 ㄱㄴ 2016/04/07 4,643
545924 또래한테 그닥 인기 없는 분... 4 ... 2016/04/07 2,081
545923 술집에서 떡볶이 25000원;;; 1 떡볶이 2016/04/07 3,532
545922 고1 영어 학원을 끊었는데 불안하답니다 3 2016/04/07 1,785
545921 Check your grammar 어떤가요? Qq 2016/04/07 396
545920 해외계시는82님들.. 한국가족들때문에 힘드실땐 어쩌나요.. 13 dkwnaa.. 2016/04/07 2,172
545919 낼 광주 할배들 출동 하겠죠? 16 까스통 2016/04/07 1,206
545918 국민의당 "수도권 주말에 골든크로스 있을 것".. 15 독자의 길 2016/04/07 1,266
545917 사고... 도와주세요. 5 ... 2016/04/07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