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쨰 이런일이..제 나이가 42살인지 43인지 모르겠어서

이거 모지 조회수 : 5,093
작성일 : 2016-03-23 14:29:24

저 멀쩡히 일 잘하고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 맞습니다^^

우울증없고요 사회생활 원만히 잘 하는..ㅋㅋ


며칠전에 제가 나이가 너무 헤깔렸어요.

42살인지 43살인지...정말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제 동생이랑 두살 차이인데 동생 나이를 떠오려봐도 모르겠고. 도무지 모르겠어서

74년도부터 세었어요.ㅠㅠㅠ


당췌 이게 무슨 상황이랍니까.

나이를 까먹다니 나 참 당황스러워서......어디 말도 못하고

여기다 익명을 빌려 털어놓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220.119.xxx.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방샤방
    '16.3.23 2:31 PM (112.148.xxx.72)

    74년생이시면 43세시네요,
    바쁘시게 사시나봐요,
    저고 한해한해 너무 빨리 가니 부모님 연세가 가끔 헷갈려요,

  • 2. 정신
    '16.3.23 2:31 PM (175.126.xxx.29)

    차리고 살아야
    건망증 덜해요.

    다들 그러고 살아.나만 그런거 아냐..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정말 증세 더 심해집니다.

    다른건 소문내도
    건망증은 소문내면 안돼요....

  • 3. 정신님
    '16.3.23 2:34 PM (112.148.xxx.72)

    건망증 소문내면 왜 안젛나요? 더 이해해주지 않나요?

  • 4. ...
    '16.3.23 2:38 P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그 나이되면 서서히 나타나는 증상....? 또한
    평소 나이를 떠올리며 살지 않으니 그럴 수도 있지요.
    어느날 누군가 우리집 전화 번호 물어보는데 생각이 안났어요.
    내 집에 전화 할 일이 없었으니...

  • 5.
    '16.3.23 2:39 PM (118.223.xxx.166) - 삭제된댓글

    내가 75년생인데...43세인줄......ㅠ 첫대글님 보고 방금알았네요 ㅠ

  • 6. 저도요
    '16.3.23 2:42 PM (101.100.xxx.106)

    전 그놈의 한국식 나이와 만나이 사이에서 계속 헤매고 있습니다.
    74년생이시면 올해 한국나이로 43세군요. 만으로는 생일이 안 지났으면 41세, 생일이 지났으면 42세.

  • 7. 원글
    '16.3.23 2:47 PM (220.119.xxx.65)

    저는 제가 42살인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43살은 낯설어서...깜짝 놀랐네요.
    이게 건망증에 속하는걸까요?
    솔직히 좀 무서웠어요. ㅎㅎ
    우찌 나이를 모를까나....ㅠㅠ

  • 8. 뭘그런거까지
    '16.3.23 3:03 PM (36.39.xxx.134)

    저 78년생인데 나이 까먹어서 검색해본 적 있어요.
    36살 이후 제 나이 모르겠어요....
    벌써 2016년이 세달이나 지난것도 이상해요.
    새해 인사한게 꼭 어제같은데. ...ㅜㅜ

  • 9. 동동반짝
    '16.3.23 3:07 PM (116.34.xxx.84)

    저도 74년생. 작년부터 가끔 애들한테 엄마 몇살이니~? 하고 물어봅니다...

  • 10. ...
    '16.3.23 3:09 PM (119.197.xxx.153)

    30중반 넘어가면서 나이 말할일이 거의 없다보니 순간 몇살이지? 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는데요
    71년(46세)이던 81년(36세)이던 끝자리 1년생은 그해년도 뒷자리랑 같아서 그 기준으로 빼고 더하고 기억하고 있어요

  • 11. ,,
    '16.3.23 3:38 PM (175.194.xxx.109) - 삭제된댓글

    그냥 세기 싫은거예요.
    뇌가 나이 먹기 싫어서 거부함.

  • 12. ,,
    '16.3.23 3:39 PM (175.194.xxx.109) - 삭제된댓글

    그냥 세기 싫은거예요.
    뇌가 나이 먹기 싫어서 거부함
    저도 40이후로는 안세요..ㅎ

  • 13. 보리
    '16.3.23 3:41 PM (152.99.xxx.38)

    저도 제가 몇살인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근데 제 주변 사람들 다들 35살 넘으니까 자기가 몇살인지 안세고 다니더라구요, 다들 모르겠데요 ㅋㅋㅋㅋㅋㅋ

  • 14. 저는
    '16.3.23 4:02 PM (58.237.xxx.29)

    저는 30대초반부터 헷갈리기 시작했어요.나이가 한두살 많은줄알고있었던때도;;

    예전에 사회에서 만난(나보다 나이많은)분들이 나 몇년생이야.나 무슨띠야했을때는 뭐래 자기나이도 모르나 혹은 나이안가르쳐 주려고 저러나했는데 정말 이제는 저만해도 내나이가 헷갈려요-_-
    오히려 몇년생이나 띠는 기억하죠ㅋㅋ

  • 15. 저는
    '16.3.23 4:03 PM (58.237.xxx.29)

    전 참고로 아직 40도 안되었는데 그래요.특히 애낳고 집에있으니 나이는 물론 날짜도 무감각해져요;;

  • 16. ㅇㅇ
    '16.3.23 4:14 PM (121.173.xxx.195)

    전 년도랑 같아서 나이가 생각 안나면 년도를 떠올립니다.
    근데 가끔 올해가 몇년도인지 헷갈려요. 이게 뭐람.

  • 17. ...
    '16.3.23 4:23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자기나이는 잘생각안나요.저두.신랑나이만알앗서.거기서항상빼서 제나이계산해요.ㅋ

  • 18. ....
    '16.3.23 4:31 PM (49.167.xxx.194) - 삭제된댓글

    제 나이 삼십 초반때 아는 언니가 저보다 10살이 많았는데 자기 나이를 헷갈려해서 왜 저러나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그 나이대가 되니까 제 나이를 헷갈려 하고 있더라구요.

  • 19. ....
    '16.3.23 4:33 PM (49.167.xxx.194) - 삭제된댓글

    제 나이 삼십 초반때 아는 언니가 저보다 열살이 많았는데 자기 나이를 헷갈려해서 왜 저러나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그 나이대가 되니까 제 나이를 헷갈려 하고 있더라구요.

  • 20. ....
    '16.3.23 4:34 PM (49.167.xxx.194)

    제 나이 삼십 초반때 아는 언니가 저보다 열살이 많았는데 자기 나이를 헷갈려해서 왜 저러나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그 나이대가 되니까 제 나이를 헷갈려 하고 있더라구요.

  • 21. 72
    '16.3.23 5:45 PM (121.148.xxx.155)

    72년생인 저.
    마흔 부터 나이 물으면 대답을 못 했어요. 그런데 옆에서 막둥이가 제나이를 챙겨줬어요. 올해 45되니 이제 확실히 기억해냅니다. 그때쯤 나이가 제일 헷갈리는 나이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154 불교와 기독교의 차이점 중 하나 20 mac250.. 2016/03/26 3,230
542153 컴퓨터 전혀 못하는 사람입니다.. 2 무식 2016/03/26 1,019
542152 제식단 좀 봐주세요 9 다이어트중 2016/03/26 1,113
542151 고3 총회 갔다왔는데??? 38 담임이!! 2016/03/26 5,478
542150 안철수, 노원병에 집중..'후보 단일화' 제동 18 샬랄라 2016/03/26 1,349
542149 김종인 대단하다 .. 수도권 전멸을 바라는 듯.... 8 .... 2016/03/26 1,739
542148 서울 한복판 '일본 사케 페스티벌'을 중단하라 2 후쿠시마방사.. 2016/03/26 1,189
542147 KBS 스페셜 - 경악이네요... IMF는 애교 수준 ... 8 ... 2016/03/26 7,654
542146 급합니다 신대륙발견과 관련된 도서좀ᆢ 3 이쁜사람 2016/03/26 383
542145 피부탄력 캐롤라인 2016/03/26 1,066
542144 전세 재계약해서 살다가 계약 만료전 이사할 경우 복비 문제 알려.. 7 전세 2016/03/26 1,998
542143 벼룩이니 장터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14 ah;jet.. 2016/03/26 3,217
542142 더치커피 집에서 해먹는 분들..궁금증있어요 10 데프 2016/03/26 1,685
542141 서울에서 가장 공기 좋은 동네는 어디인가요? 18 공기 2016/03/26 10,089
542140 남자들이 접근? 안하는 여자 19 2016/03/26 7,516
542139 에디오피아 식으로 마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군요 7 티비보다가 2016/03/26 1,159
542138 MBC “옥새파동은 야권의 단골메뉴” 1 샬랄라 2016/03/26 697
542137 예민하고 감정 기복이 심해요. 7 감정 2016/03/26 2,807
542136 출산 2주, 새언니 간식 9 rere 2016/03/26 1,772
542135 원목가구 많이 비싸나요? 3 .. 2016/03/26 1,876
542134 금팔찌 맞추고 싶어요. 22 건강하자! 2016/03/26 5,221
542133 벌써 무릎에서 뽀드득 거리는거 안좋은거겠죠? 1 수박 2016/03/26 1,923
542132 저 오늘 퇴원해요 8 힘내자 2016/03/26 1,168
542131 노원병 황창화 후보는 이준석이 당선시키려 나왔나? 42 ..... 2016/03/26 2,392
542130 아이랑 놀아주기 너무 너무 힘들어요 18 나만그런가 2016/03/26 3,721